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이하 오스템)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오스템은 지난 6일 서울 가산동 본사와 부산 오렌지타워를 비롯한 전국 지점을 화상으로 연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997년 창립 이후부터 지난해까지의 회사 연혁을 담은 영상을 임직원들과 함께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영상은 치과 보험청구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창립한 오스템이 임플란트 대중화를 선도하기까지의 과정과 향후 비전 등을 담았다. 더불어 해외법인과 국내지점의 각오를 다지는 모습도 소개됐다.
이어 장기 근속직원과 우수직원, 모범팀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이뤄졌다. 최규옥 회장은 이날 시상식을 통해 “힘든 시기를 버티고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직원들이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상식을 마친 뒤엔 최 회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에서 최 회장은 오스템인이 지키고, 발전시켜 나아가할 ‘OSSTEM WAY’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올 한해 경영방침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오스템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베이스캠프 높이기를 우선과제로 꼽았다. 직원 개개인이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2023년 글로벌 임플란트 1위 회사가 된다는 비전을 달성하자고 독려했다.
오스템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의료기기, 재료 각 분야에서 고객에게 꼭 필요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그 동안 진행돼 온 성장세에 가속도를 붙이겠다는 계획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