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회장 이현옥·이하 교수협)가 지난 22일 대전 션사인호텔에서 2017년 하계연수회를 개최, 전국 치위생(학)과 교수 2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하계연수회에서는 현장실습에서의 방사선 안전관리, 2017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현안과제 및 발전방향 등에 대한 특강과 치위생학교육 평가·인증체계 정립을 위한 공청회가 함께 진행됐다.
이현옥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기에 가장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현재 치과위생사에게도 더 많은 역량을 요구될 것”이라며 “앞으로 현장직무중심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치위생학교육기관의 평가·인증체계 정립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인사말을 통해 강조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한국치위생학교육평가원(이하 치위평원) 설립추진위원회 간사인 김영숙 교수(수원여자대학교)가 주제발표에 나서 ‘치위생교육 평가·인증체계 정립을 위한 발전적 제언’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김창희 교수(충청대)와 성미경 교수(마산대), 한경순 교수(가천대) 등이 치위생(학)교육에 대한 비전 및 운영체계, 교육 및 성과, 행정, 재정 및 시설설비 등 총 6개 평가영역별 기준안의 세부사항에 대해 다뤘다.
공청회 전 진행된 연수 강연회에서는 노희진 교수(연세대)와 최용금 교수(선문대)가 각각 연구과제 결과를 발표했으며, 김윤우 사무관(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안전과)과 강부월 교수(동잠보건대)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