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박영국·이하 경희치대)이 지난달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일본 오우대학 치학부를 방문, 자매교로서의 끈끈한 우정을 확인했다. 이번 오우대학과의 교류에는 이성복, 최용석, 안수진 교수를 중심으로 한 방문단이 참여했다.
경희치대와 오우대학과의 교류는 지난 15년간 양교 학생들의 스포츠와 학술교류를 중심으로 이어져 왔는데, 이번에는 양교 교수진과 대학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패컬티 학술 컨퍼런스’를 개최, 변화를 꾀했다.
방문단장 자격으로 참가한 이성복 교수는 “경희치대와 오우치대가 계획한 2017년 학술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패컬티 학술 컨퍼런스’를 통해 양고의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는 학생까지 참석하는 학술교류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