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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부, 공익 캠페인으로 과장광고 대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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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정기대의원총회, 늘어가는 복지기금 지출도 고민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배종현·이하 부산지부)가 저수가 및 과잉진료 등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수단으로 공익광고 실시여부를 적극 타진했다.

 

부산지부는 지난 10일 벡스코에서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먼저 일반 안건에서는 복지기금 고갈에 대한 대처방안이 논의됐다. 갈수록 복지기금 지출이 늘어나는데다가 은행 이자율마저도 점차 줄고 있는 상황. 이에 부산지부 집행부는 복지기금 운영 연구를 위한 TF팀 구성에 대한 안건을 상정,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TF팀에는 회장, 총무이사, 문화복지 담당 부회장 등이 참석하며, 복지기금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 차기 대의원총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특히 기타 안건에서는 지역 내에서 무분별하게 진행되고 있는 저수가, 허위, 과장광고에 대한 대책이 다뤄졌다. 전상원 총무이사는 아나운서 홍보대사 위촉 및 홍보 포스터, 동영상 제작·배포 등 그간 부산지부가 펼쳐왔던 대시민 홍보사업을 설명했다. 그 과정에서 타시도지부에서 실시하고 있는 공익광고 캠페인을 설명하며, 부산지부 역시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공익광고 캠페인의 실행여부에 대해 대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대의원들 역시 지역 내에서 무분별하게 행해지고 저수가 및 허위광고에 대한 우려에 적극 동감하고, “버스나 지하철 등에 게재된 과장광고 바로 옆에 공익성 광고를 게재하자” “과장광고를 게재하는 치과 주변에서 집중적으로 공익성 캠페인을 실시하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부산지부는 공익성 캠페인 실행에 대한 대의원들의 의견을 십분 반영, 이사회 내에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하고, 그 결과를 SNS 등을 통해 전 회원에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2017년도 감사·회무·결산보고와 2018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대의원들의 동의와 제청으로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편 이날 대의원총회에는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이진수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조봉혜 부산대 치전원장, 신상훈 부산대치과병원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해 부산지부의 발전을 기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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