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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디지털 덴티스트리 인기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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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A·CDC 전시회서 디지털 제품군 문의 줄이어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지난달 20과 21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치과의사협회(KDA)와 중부권치과의사회(CDC)가 공동으로 개최한 KDA·CDC 2018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에 참가, 신제품 및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오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디지털, 임플란트, 재료 등 각 분야별로 특화한 전시부스를 마련해 제품 체험과 상담을 진행해 더욱 호응이 높았다.

특히 오스템 부스에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군이 크게 주목받았다. 그 중 초정밀 밀링머신 ‘OneMill 4x’에 대한 관람객의 관심이 높았다. OneMill 4x는 정밀도를 한층 높이고, 작업시간은 크게 단축시켜 OneDay 보철을 가능하게 해준다. OneMill 4x는 기존에 출시된 밀링머신 대비 보철물의 오차폭을 현저히 낮추고, 다양한 소재의 재료를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오스템이 판매 중인 3Shape사의 구강스캐너 ‘Trios3’에 대한 문의도 많았다. Trios3는 불필요한 스캔영역을 자동으로 삭제하기 때문에 수작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해 정확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 컴퓨터 가이드 시스템 ‘OneGuide’를 비롯해 CBCT ‘T1’, ‘O2 Printer’ 등에 대한 문의도 줄을 이었다. 관람객들은 디지털 총의치 시스템 ‘MAGIC Denture’와 투명교정 시스템 ‘MAGIC Line’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MAGIC Denture는 CAD와 3D 프린팅을 활용한 디지털 제작과정을 통해 교합과 수직고경 등 기존 수작업에서 발생하던 오차 발생률을 최소화시켰다. 디지털 제작으로 인해 적합도가 매우 뛰어나고, 환자 내원 횟수도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프로세스 대비 절반 정도 단축시키는 등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한편 오스템 부스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최근 100호 계약을 돌파한 오스템 인테리어에 대한 문의와 상담이 줄을 이었고, 미백치약 뷰센과 쿨가글, 전문의약품 등에 대한 관심도 컸다. 오스템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OneMill 4x, OneGuide 등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군이 정확성과 편의성으로 많은 상담과 계약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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