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치과의사회(회장 최종인·이하 동대문구회)가 지난달 회지 ‘동서남북’을 발간했다.
올해로 제32권을 맞이한 ‘동서남북’은 동대문구회 회원들이 함께 만드는 회지로, 회원 간의 유대감 형성은 물론 임상과 여행 등 다양한 정보제공의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먼저 학술면은 △정재용 회원의 ‘근관치료의 새로운 접근법…재생근관술식’△장원건 회원의 ‘전치 보철치료를 위해 교정치료가 필요한 경우의 고려사항과 치료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정보면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안경을 고르는 법을 비롯해 박영철 회원의 근육운동법이 소개됐다. 이어 여행면은 변영남 회원의 대마도 기행과 제영지 회원의 스페인 여행기, 그리고 송재혁 회원의 일본 후쿠오카 여행기로 풍성하게 꾸렸다.
특히 동대문구회 회원들의 재능을 살펴볼 수 있는 수필 코너도 마련됐다. 수필면은 △신현준 회원의 ‘논다는 것에 대하여’ △윤종상 회원의 ‘아주 간략한 중국사’ △박재오 회원의 ‘알쓸신잡 술 주(酒) - 내가 아는 몇 가지’ △신은혜 회원의 ‘원로를 찾아서’ 등으로 구성됐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