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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신문-구강내과학회, 대국민 홍보강화 위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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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협약식, 전문성과 영향력 결집 성과 기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본지 치과신문(발행인 김민겸)이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안종모·이하 구강내과학회)와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27일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본지와 구강내과학회는 △구강내과 영역에 대한 치과의사 대상의 캠페인을 포함한 홍보 △구강내과 영역에 대한 대국민 캠페인을 포함한 홍보 △공동행사 개최 등 기타 업무연계 및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서명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일반인들에게 가장 일반적인 치과질환이면서도 정확한 정보와 진단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구내염 등 구강내과 영역에 대해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본지는 구글, 다음카카오, 네이트 등 주요 포털사이트는 물론, 지난해부터는 네이버를 통해 직접 치과신문 기사를 만나볼 수 있는 만큼 가장 효과적인 대국민 홍보채널이 되고 있고, 이러한 역량을 치과계 공익을 위해 함께 나눈다는 것이 이번 MOU의 취지다. 

 

발행인인 김민겸 회장은 “치과신문은 치과계 정론지로서 부단히 달려온 결과, 지난해 3월 치과계 전문지 중 유일하게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기사검색 제휴서비스를 맺는 독보적 결실을 이뤄냈다”면서 “치과계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의 주목을 받으며 치과계 소식을 더욱 널리 전하는 언론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MOU를 통해 구강내과 영역에 대한 치과의사, 대국민 홍보뿐 아니라 공동행사 개최 등에 서로 힘을 합쳐 ‘하나되는 치과계’의 모범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강내과학회 안종모 회장은 “학계도 많은 변화가 이어지고 있고, 지식의 습득에도 변화가 빠르다”면서 “발전된 진료나 치료기술이 신문이나 SNS 등을 통해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이러한 부분이 이번 MOU를 통해 더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11월 9일을 턱관절의 날로 지정하는 등 대국민 홍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구강내과학회에도 이번 MOU가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며, 타 학회와도 그 역량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치과신문 소개에 나선 본지 이재용 편집인(공보이사)은 “창간 27주년을 맞은 치과신문은 광고수익의 일부를 치과계에 환원하고 치과계 공공의 이익을 위해 치과전문지 가운데 최초로 ‘치과신문 광고대상시상식’과 ‘치과신문 학생기자 장학사업’ 등을 이어왔다”면서 “이번 MOU를 계기로 학회의 전문성과 치과신문을 영향력을 결집해 대국민 홍보효과를 높이는 긍정적인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로 ‘입병’으로 인식되는 구내염의 경우 주로 약국에서 구매하게 되는 의약품이지만 142억원의 시장을 확보할 정도로 성장했다”면서 “치과의사들이 놓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치과의사 및 국민을 향한 홍보가 효과적으로 이뤄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MOU체결식은 구강내과학회 안종모 회장과 어규식 부회장, 이상구 이사, 윤왕로 이사, 그리고 치과신문 발행처인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민겸 회장, 김응호 부회장, 노형길 총무이사, 이재용 공보이사, 박경오 자재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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