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염혜웅·이하 구인구직특위)가 지난 23일 개최됐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위원회에서는 오는 15일부터 18일로 예정돼 있는 ‘2021년도 상반기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막바지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간호조무사 및 예비 간호조무사를 대상으로 치과 전문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치과취업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이번 교육도 양질의 내용을 구성했다.
교육 첫날인 15일에는 김희진 치무이사가 연자로 나서 치과 기구와 장비, 진료 시 주의사항 등 치과 진료실에서 필수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다룬다. 둘째 날인 16일에는 홍종현 홍보이사가 보철, 치주, 보존 등 치과의 핵심적인 진료항목을 다루며, 17일에는 최성호 보험이사가 임플란트 등 외과항목과 보험청구, 그리고 다양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곽지연 회장이 직무 및 윤리교육을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곽지연 회장은 오랜 치과간호조무사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간호조무사의 역할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구직특위 위원들은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수강생들이 치과 취업 후에도 자기계발과 장기근속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용한 강연이 돼야 한다”면서 “직접적인 치과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구인구직특위 김희진 간사(치무이사)는 “더 많은 간호조무사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간호조무사회의 협조를 구하고, 서울시일자리포털에 배너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교육 후에는 관내 회원치과와 취업 매칭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인구직게시판을 오픈해 적극 홍보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구인구직특위는 교육을 이수한 간호조무사들의 취업 희망 지역을 파악하고, 간호조무사 구인이 필요한 서울지부 회원 치과가 구인정보를 게재하고 직접 매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까지 철저히 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염혜웅 위원장은 “보다 많은 간호조무사들이 치과취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에 심혈을 기울임과 동시에 구인구직게시판을 활용한 취업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을 회원에게도 적극 홍보해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간호조무사 및 예비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신청은 서울시치과의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