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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치문화예술제 ‘축제·나눔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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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봉사회 기금 마련 위한 사진·회화 전시-음악공연

‘제1회 인치문화예술제’가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이하 인천지부)와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회장 김건일·이하 봉사회) 주최로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인천여성문화회관에서 열렸다.

 

현재 봉사회가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진료소 기금마련과 회원들의 문화적 소양 고취를 위해 기획된 이번 인치문화예술제는 크게 전시회와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먼저 전시회에는 사진, 회화 등 총 36점이 출품됐는데, 모든 작품이 인천지부 회원과 가족들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작품들 또한 치과의사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높은 수준을 자랑했다.

 

인치문화예술제의 하이라이트는 18일 음악공연이었다. 300여 객석을 가득 메운 이날, 인치 클라리렛 동호회 클라투스가 포문을 열었다. 백종은 단장을 필두로 곽상길, 채병훈, 오세건, 김재희 단원은 △On Green Dolphin Street △Canon in D △Jeepers Creepers 등 세곡을 연주하며 가을날 참석자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이어 열린 인치밴드의 록 공연은 이번 음악공연의 백미였다. 창단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번 공연을 위해 밤샘 연습도 마다하지 않았다는 인치밴드는 △비와 당신 △나는 나비 등을 부르며 흥을 돋웠고, 관객들은 앙코르 요청으로 화답했다.

 

인천지부 색소폰 동호회 리듬인색소폰 앙상블의 공연도 큰 인기였다. △El Bimbo △California Dreamin 등 2곡을 연주한 리듬인색소폰 앙상블은 인치밴드와 합동으로 △어머나를 연주하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상호 회장은 “치과진료의 사각지대를 없애자는 목표로 장애인무료 진료 사업을 시작해 지금껏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는 봉사회 정기후원자도 모집하고, 회원과 가족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나눔과 기쁨의 장”이라고 말했다.

 

봉사회 김건일 회장은 “현재 중증 1·2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펼치고 있지만, 예방을 비롯한 구강건강증진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 더불어 봉사회가 기부금단체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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