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단국대학교치과대학(학장 김종수)이 주최하고 단국대학교치과대학동창회(회장 홍준석)가 후원하는 ‘2023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종합학술대회’가 다음달 29일 SETEC (서울 학여울역)에서 개최된다. ‘Painless, Stressless & Happiness’를 주제로 펼쳐질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 이후 첫 대면 학술대회로 단국치대 동문과 치과계를 찾아간다는 계획이다. 단국치대 동창회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개최하는 첫 오프라인 학술대회로, 차기회장인 양재영 조직위원장을 중심으로 1년여에 걸쳐 준비해왔다”면서 “환자는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치과의사는 쉽고 스트레스 없이 편리하게 진료할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춰 강연을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학술대회 장소 또한 접근성이 좋은 SETEC으로 선정한 만큼 더 많은 치과의사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되는 학술대회는 교정, 보철, 임플란트, 근관치료, 턱관절 등 폭넓은 분야를 아우른다. △안 아픈 전치부 부분교정(박철완 원장) △스크루 미케닉스로 풀어보는 임플란트 보철의 문제(김종엽 원장) △Screw hole fre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보험위원회(위원장 김두용)가 지난달 26~27일 양일간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7월 6일 초도위원회를 열고 신임 위원들을 위촉한 바 있는 보험위원회는 부산으로 자리를 옮겨 워크숍을 진행하며 보험부 주요 사업을 점검했다. 특히 막바지 준비단계에 접어든 ‘치과건강보험청구 가이드북’을 최종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보험위원별로 진행하고 있는 파트별 수정사항을 비롯해 추가된 부분이나 기존 내용 중 삭제할 부분, 변경된 재료대 신고항목 추가여부, 내년도 수가를 반영하는 부분 등 세부 내용을 꼼꼼히 점검했다. 회원들의 편의를 고려한 사이즈 및 부수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특히 서울지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성공개원 길라잡이’의 일환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치과건강보험청구 가이드북’의 부제로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김두용 보험이사는 “서울지부 보험위원회의 역사가 되어가고 있는 치과건강보험 가이드북 제작을 오랜 기간 차근차근 준비해왔다”면서 “회원들에게 더 좋은 책자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최종적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서울지부) 보조인력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조정근·이하 보조인력특위)가 보조인력 긴급지원팀 구성을 위한 논의를 구체화하고 있다. 보조인력특위는 지난달 28일 세 번째 위원회를 열고,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된 회원들의 요구도를 검토하는 한편, 위원회 차원에서 진행해온 서울시치과위생사회·간호조무사회와의 간담회, 인터넷 커뮤니티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내용을 공유하면서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서울지부 차원의 긴급지원팀 인력풀을 구성키로 하고, 보조인력 긴급지원을 필요로 하는 회원치과에 즉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구인 치과 및 구직 스텝의 기본정보를 취합하는 방법과 원활한 운영을 위한 매뉴얼을 제작키로 했다.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보조인력특위 김석중 간사는 “직원들의 갑작스런 퇴사로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에게 최소한의 인력을 지원해 긴급하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로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정근 위원장은 “결원으로 1인 이하의 스탭만 남게 된 회원치과를 대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탄탄한 인력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SIDEX 2023을 평가하는 감사가 지난달 25일 진행됐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최대영·한정우·이경선 감사는 23일 재정감사에 이어 25일 SIDEX 전반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최대영 감사는 “코로나 이후 처음 제대로 치러진 SIDEX로 기대가 컸고,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훌륭하게 개최했다”면서 “행사 진행과정에서 부족했던 부분이나 개선점에 대해 잘 검토해 내년 SIDEX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관리·학술·전시·국제·홍보·행사·협력본부 등 본부별 사업 검토 및 SIDEX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도 공유했다. SIDEX의 국제화, 다양화를 도모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검토도 이어졌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SIDEX 2023은 전임 집행부에서 준비하고 현 집행부에서 집행한 대회였다”며 “감사단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의 SIDEX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4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이 총지출 122조 4,538억원 규모로 편성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는 “109조 1,830억원이었던 올해 대비 12.2% 증가한 예산안이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의 초점은 △약자복지 강화 △저출산 극복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확립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에 맞춰졌다. 약자복지를 위해서는 저소득·노인·장애인에 대한 소득·일자리·돌봄서비스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한다는 것.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4인 가구 기준 올해 대비 13.16% 인상했고,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717억원을 투입하며, 노인일자리 예산도 4,800억원 늘렸다.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0세에 지급하는 부모급여를 현행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증액하고, 첫만남 이용권도 둘째 자녀부터는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어난다. 시간제 보육기관을 2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과 양육부담 완화를 목표로 한다.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아보험 관련 보험사기가 증가한다는 위험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최근 주요 매체에서는 현재 금융감독원이 전 보험사를 대상으로 치과치료 보험사기 현황을 전수조사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백내장, 도수치료에 이어 치과치료에 관련된 보험사기가 급증하고 있다는 판단으로, 치과치료 관련 보험사기 적발 및 소송건 등의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는 것. 금감원과 보험업계에서는 최근 보험사기 규모가 크게 늘고 있으며, 보험설계사와 의료종사자가 연루되거나 브로커까지 끼고 조직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치과병원 관계자와 사전 공모해 환자를 보험사기에 끌어들인 보험설계사가 적발된 바 있다. 최근에는 보험설계사가 치과 상담실장으로 취직해 보험사기를 유도한 사례도 있었다. 또한 치과 수술횟수를 허위로 늘려 보험금을 부풀려 수령하거나 허위진료확인서를 발급해주는 방식으로 치과의사가 연계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보험금 수령은 환자의 몫이지만, 환자가 부당하게 보험금을 탈 수 있도록 불법행위를 도움으로써 환자유치에 이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러한 상황이 누적되면서 금감원이 치아보험 사기를 집중적으로 들여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기획단’ 연석회의가 지난 25일 대구에서 개최됐다. 보건복지의료연대는 14개 단체가 힘을 모으고 있으며,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 회원들의 의지를 내년 4월 총선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석회의는 대구광역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가 공동 주최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 등 단체장들이 참석했고, 대구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주호영·김상훈·류성걸·조명희·이인선·홍석준 의원 등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간호법 저지를 위해 14개 보건복지의료연대가 힘을 모았던 것을 발판으로, 올바른 보건의료정책 수립을 위해 합리적인 정책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1인1정당 가입 운동을 본격화하며 총선에 영향력을 발휘하겠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기획단은 △합리적인 보건복지의료정책을 제시하는 정당과 후보 적극 지지 △보건복지의료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경륜을 가진 후보자들이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대·지지 △필수의료 인프라 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 제시 △간호조무사의 ‘자격시험 학력 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의사회(회장 이동욱)가 의료인 면허취소법 철회를 주장하는 현수막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거대야당 민주당의 패스트트랙 입법 폭거로 인해 희대의 악법인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통과돼 11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면서 “해당 악법을 강행처리한 장본인인 민주당 경기도당과 정춘숙 의원실 앞에서 현수막시위, 투쟁을 지속하며 거대야당의 입장변화와 수정입법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 의료진들은 직업적 안정성도 보장받지 못하고 생활 속 사소한 실수 때문에 그 면허를 취소당하지 않을까 노심초사 걱정하며 살아가야 하는 심각한 상황으로, 우리 의사들이 환자의 진료에 집중하기 위해서라도 이 법은 반드시 수정 입법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경기도의사회의 주장은 해당 지역 거리를 둘러싸고 있다. 의사회는 지난 7월 31일 성명을 통해 이러한 의지를 밝힘과 더불어 “일부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들은 직접 경기도의사회의 정당한 요구를 담은 현수막을 훼손하고 집회를 방해하다 사법기관으로부터 기소당하는 등 거대야당의 안하무인의 위법행위는 점점 그 도를 더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리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건강보험센터] 고객님 건강검사 통지서 발송완료’라는 내용과 함께 전송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피싱사이트로 연결된다. 공단이 건강검진 미수검자에게 독려차원으로 수차례에 걸쳐 안내하고 있는 것을 악용한 것이다. 공단은 “검진 안내 시에는 발송처가 아닌 공단 대표 전화번호나 대표 홈페이지 주소로 발송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스미싱문자로 의심되는 경우 접속하지 말고 즉시 삭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로 신고해야 한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김용진·이하 보험학회) 하계워크숍이 다음달 2일 ‘우리나라 방문 치과의료의 현황’을 주제로 개최된다. 서울특별시립장애인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단 황지영 단장의 ‘우리나라 방문 치과의료 현황’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정회인 교수(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와 정민숙 치과위생사(사회적의료기관연합회 방문의료사업단 방문구강 치위생위원)가 연자로 나서 ‘방문 치과의료의 법제화 및 보험화’를 주제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보험학회 김용진 회장은 “고령화로 인해 방문 치과의료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방문 치과의료의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보험급여에 포함해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전략을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보험학회의 하계워크숍은 9월 2일 오후 2시부터 4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사전등록은 오는 27일까지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와 서울시간호조무사회(회장 최경숙·이하 서울시간무사회)는 지난 21일 간담회를 갖고, 개원가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2인 이하의 진료스탭을 고용하고 있는 회원 치과에서 갑작스러운 결원이 발생했을 때 긴급지원팀을 파견해 회원 치과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 서울지부의 새로운 대안이다. 이날 간담회는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력풀 구성 등에 있어 협조를 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서울지부 보조인력사업특별위원회 조정근 위원장은 “8차에 걸쳐 진행해온 간호조무사치과취업과정 운영을 적극 지원해준 서울시간무사회에 감사드린다”면서 “교육생의 취업율 제고 및 새롭게 추진하는 긴급지원사업에도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석중 간사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력풀을 구성하는 것”이라면서 “정규직 근무가 어려운 간호조무사는 물론 치과 실무경험이 필요한 간호조무사들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간무사회 최경숙 회장은 “간호조무사의 치과취업율은 전체의 15% 정도로 한방보다 적다. 그만큼 치과업무를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지난 18일,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인 뇌파계를 이용해 파킨슨병과 치매를 진단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한의사 A씨는 지난 2010년 자신이 운영하던 한의원에서 파킨슨병과 치매를 진단하는 데 뇌파계를 사용한 사실이 알려져 201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면허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뇌파계 사용이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에 해당하는지가 관건이 된 재판으로, 1심은 복지부의 손을 들었고, 2심은 ‘의료기기의 용도나 작동원리가 한의학적 원리와 접목돼 있는 경우 등 한의학의 범위 내에 있는 의료기기 사용에 대해서는 이를 허용할 필요성이 있다’며 면허정지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그리고 소송이 제기된 지 10년만에 대법원은 7년 전 서울고등법원의 2심 판결을 그대로 인정하면서 최종적으로 한의사의 뇌파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는 “최근 들어 초음파와 뇌파계 등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사용에 대한 사법부의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결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정부당국은 이 같은 사법부의 준엄한 판결에 따라 한의사 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심신치의학회(회장 홍정표·이하 심신치의학회) 학술대회가 ‘치과종사자의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지난 20일 세종푸르메센터에서 개최됐다. 심신치의학회는 “기계적으로 지식이나 학문적 성과를 전달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보니 직접 만나서 보고 느끼고 이야기할 수 있는 대면 학술대회를 더욱 간절히 기다렸다”면서 “코로나블루로 지친 몸과 마음으로 힘들어했던 치과종사자들의 마음챙김,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는 시간으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학술대회는 집단심리상담으로 시작됐다. 사전에 별도로 신청한 12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한 가운데, 장영수 박사(서장심리상담센터 소장)가 진행했다. 진료환경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나누고 ‘1분 이완법’을 직접 경험해보면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시간이 됐다. 낯선 사람들과 둘러앉아 고민을 공유하는 집단상담이 낯설게 느껴진 것도 잠시, 참가자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그 속에서 답을 찾고 자신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영수 박사는 “일과 대인관계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몸의 피로, 정서조절, 문제해결의 창의적 발상 등을 나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삶의 기술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가 불법 비대면진료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21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실무회의를 갖고, 계도기간 종료를 앞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과 관련해 시범사업 지침 준수 및 확대 필요성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초진 대상이 아닌 환자에게 진료를 하거나 재택수령자가 아닌 환자에게 약을 배송하거나, 불법으로 대리처방하는 등의 사례가 확인됐고, 비대면진료의 지침 준수가 강화돼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시범사업 지침을 위반할 경우에는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에 해당하게 되고, 계도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지침 위반에 대한 보험급여 삭감, 행정지도 및 처분을 통해 적극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의료법 위반에 해당하는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점검 결과에 따라 청구금액이 삭감될 수 있으며, 위반이 반복되는 경우 보건소를 통한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불법 비대면진료를 근절하기 위해 9월 1일부터는 복지부 콜센터에 ‘불법 비대면진료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다. 한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하 식약처)가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의심 처방 및 투약을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16일, 의료용 마약류 졸피뎀, 프로포폴, 식욕억제제의 처방·투약 금지조치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의사 19명에 대한 집중점검을 다음 달 8일까지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식약처는 앞서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3개월 간 의사 219명에게 졸피뎀 등 오남용 방지 조치기준을 위반한 행위 금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그리고 해당 의사들에 대한 마약류 취급 빅데이터를 분석해 금지된 처방 및 투약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의사 19명을 점검 대상으로 선정한 것. 식약처는 “집중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의심되는 처방·투약 사례에 대해서는 전문가협의체에서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의학적 타당성 등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처분은 1차 위반 시 마약류 취급 업무정지 1개월 조치가 내려진다. 한편, 졸피뎀은 1개월 초과, 만18세 미만, 하루 10㎎ 초과 처방·투약한 경우가 해당하며, 프로포폴은 전신마취 수술·시술 및 진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