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찬진) 임직원들의 ‘사랑의 연탄나르기’ 봉사가 올해도 계속됐다. 지난 11일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솔아름나눔봉사단 임직원 30여명은 강릉시 성덕동 일대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배달에 팔을 걷어붙였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12가구에 가구당 250장씩 총 3,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강릉원주대학교(총장 반선섭) 교수 및 교직원, 재학생 등으로 구성된 해람프로보노 봉사단도 힘을 더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솔아름나눔봉사단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겨울마다 연탄배달에 나서며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장김치 나눔봉사에도 2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어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마치 양악수술 수술실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생동감 넘치는 강연이었다.” 올소치과 권민수·황종민 원장의 강연으로 가득 채운 ‘제7회 올소턱교정수술세미나’가 지난 11일 메가젠 강남신사옥 대강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됐다. ‘3D 디지털 양악수술 10년, 그 터닝포인트에서’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치과의사들은 “올소치과 원장들의 귀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성스러운 학술행사로 임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권민수·황종민 원장은 3D 기술을 이용한 턱교정수술의 역사와 지난 10년간의 임상 여정, 3D 디지털 자료로 터득한 임상 팁을 공유하는 공동강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진 개별강연에서는 권민수 원장이 ‘반시계방향 양악수술: 술후 골격과 안모의 3차원적 변화’를 주제로 무턱환자의 턱교정수술을 다뤘다.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수술계획 수립, 술후 환자의 골격 CT영상을 연속적으로 중첩해서 수술후 턱뼈의 변화양상을 시각화해 보여줌으로써 집중도를 높였다. 황종민 원장은 미용양악수술의 궁금증을 풀어냈다. 실제 미용양악 환자의 케이스를 진단분석, 수술 계획 수립, 3D 시뮬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안윤표·이하 수원분회)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지난 8일 정자1동 행정복지센테서 긴급히 수원분회에 도움을 요청했다. 당뇨를 앓으며 10년간 무치악 상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치과치료를 받기 어려웠던 저소득층 이웃이었다. 수원분회는 전 회원에 이러한 상황을 공유하고 진료봉사에 참여할 회원의 신청을 받았다. 수원분회 관계자는 “많은 회원이 지원해줬고, 이 가운데 환자의 주소지와 가장 가까운 김정국 원장(참조은치과)이 진료봉사를 책임지게 됐다”고 밝혔다. 김정국 원장은 “원활한 진료를 위해서는 환자의 이동거리가 짧아야 한다는 생각에 주저없이 신청했다”고 전했다. 김정국 원장은 수원분회에서 지원한 치료비 100만원도 한가족센터리뷰얼에 기부했다. 현재는 틀니 진료를 마무리하고 사후진료만 몇 차례 남아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수원지부 안윤표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재능기부에 나서주신 김정국 원장과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재취업을 희망하는 치과위생사들의 현장 복귀를 돕는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9월 6일 경력단절 및 유휴 치과위생사들의 복귀를 돕는 것을 목적으로 서울시치과위생사회(회장 유은미)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는 아이오바이오는 지난 4일 ‘큐레이 및 링크덴스를 활용한 실무역량 강화실습’을 진행했다. 경력단절로 임상현장 적응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체계적인 교육과정과 최신 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실습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한국보건의료상담협회에서 DHD관리사 과정을 소개하고, 아이오바이오에서 DHD활동강사 활동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정량광형감검사법을 활용하는 큐레이캠프로 및 펜씨의 실습과 링크덴스 상호실습이 진행됐다. 아이오바이오 관계자는 “치과산업의 중요한 구성원인 치과위생사들이 경력단절로 인해 너무 많이 소실되고 있다”면서 “더 많은 치과위생사들이 임상현장으로 자신있게 복귀할 수 있도록 실습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오바이오는 정량광형광검사법을 활용한 큐레이 장비를 개발하고 있는 업체로, 치과위생사들의 큐레이 활용을 독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한의원에서 리도카인 주사액을 봉침액에 혼합해 사용해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지난 10일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전문의약품으로 지정돼있는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을 사용한 한의사 A씨에게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 2022년 의사단체의 제보로 경찰에 고발됐고 800만원의 약식기소를 받았지만, 이에 반발해 정식재판을 청구하면서 법원의 판결을 받게 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는 “의료인의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금지하고 있는 의료법 제27조에 의거해 의사는 의료행위를, 한의사는 한방 의료행위만을 할 수 있음을 다시금 확인시켜준 서울남부지방법원의 판결을 환영한다”면서 “한의사들이 전문의약품 사용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는 등 면허된 것 이외의 행위로 국민의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쳐서는 안된다. 이에, 의협은 한의사들이 이번 판결을 숙지해 불법적인 무면허 의료행위를 이어가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길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 또한 지난 13일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한의협은 “의약분업 제도를 바탕으로 한 의료법과 약사법의 전문의약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가 ‘(가칭)대한의사면허관리원 설립 추진단’ 위원을 재구성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사의 독립된 면허관리기구를 통해 의사 면허제도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의사면허 자율규제로 의사의 윤리성과 전문성을 제고하는 발전적인 방향을 이뤄가고자 면허관리원 설립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의협은 김숙희 前 서울시의사회장을 단장으로 한 17인의 추진단을 구성하고, 국내 면허관리기구 설립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의협은 “국제적으로 의사면허를 자율규제하는 추세”라면서 면허관리 권한을 정부에서 의협으로 이관하는 의료법 및 의협 정관개정 등 관련 법규를 정비하는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과가 주최하는 ‘제3회 치과 학술대회’가 다음달 1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치과 청구의 사례’를 주제로 한 윤태철 위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의 강연을 시작으로, 외상 치료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이지연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과교정과)의 ‘전치부 외상환자의 교정치료 : 함박웃음을 되찾아주는 해결책’ 강연과 김도현 교수(현세치대 치과보존과)의 ‘수평치근파절-처치와 예후’ 강연을 통해 까다로운 임상 해법을 제시할 전망이다. 2년 전인 2021년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2년만에 오프라인 학술대회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과의 세 번째 학술대회로 기대를 모은다. 학술대회는 12월 1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치과의사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된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회원에 다가가는 회무, 회원 치과경영에 도움이 되는 회무를 추진하겠다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의 약속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서울지부 병원경영개선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함동선·이하 경영개선지원특위)는 최근 입회 3년 이하의 신규 회원을 위한 웰컴박스를 선물했다. 웰컴박스에는 신규개원의 맞춤형 정보를 담은 ‘성공개원 길라잡이’와 최신 자료로 업데이트된 ‘2023 치과건강보험 가이드북’, 데스크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전신질환 체크리스트’ 등 서울지부가 자체 제작한 책자와 브로셔, 그리고 서울지부 회원이 된 것을 환영한다는 의미를 담은 회장 친서가 포함됐다. 특히 신규 개원의들이 개원 현장에서 부딪히고 궁금해하는 정보를 알차게 담은 ‘성공개원 길라잡이’에 대한 관심이 높다. 성공개원 길라잡이는 △신규 개원의를 위한 노무 △의료법률 △세무 △면허신고제 △치과건강보험 청구 길라잡이 △학생구강검진 및 학생치과주치의사업 △개인정보보호법 △전신질환 환자의 치과치료 등의 자료를 담은 127페이지 분량의 책자로 완성됐다. 노무 파트는 다수 치과가 해당되는 ‘상시 근로자 5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내년도 노인 임플란트 건강보험을 2개에서 4개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국민의힘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열린 ‘2024년 예산안 심사방안’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사방향을 저소득층, 소상공인, 청년,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 중점을 두고, 이 가운데 의료분야에서는 현행 2개까지 건강보험 적용이 되는 노인 임플란트를 4개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 치협은 이튿날인 14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초고령 사회의 진입을 앞두고 있는 현시점에서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는 저작기능의 회복을 통한 전신건강의 향상과 유지는 물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 예방효과와 더불어 고령층 삶의 질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국민의힘의 2024년도 임플란트 건강보험 확대 정책을 적극 환영하며,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국회가 현명하게 예산안을 심사·확정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구강건강을 통한 건강유지와 질병 예방 등 효과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김영준) 2023 추계학술대회가 다음달 17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강당에서 개최된다. ‘알쏭달쏭 TMD, 적절한 평가와 진단’을 주제로 치과계를 찾아올 이번 학술대회는 △턱관절장애 평가를 위한 기초학 △턱관절장애의 임상평가 △턱관절장애의 감별진단을 주요 세션으로 구성했다. 진단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포괄적으로 살펴볼 ‘턱관절장애 평가를 위한 기초학’ 세션에서는 △턱관절장애와 관련한 임상해부학(김희진 교수·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 △턱관절장애 영상검사(이채나 교수·연세대치과병원 영상치의학과) △턱관절장애의 혈액검사(장지희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강연이 준비된다. 이어지는 ‘턱관절장애의 임상평가’ 세션은 진단법과 원인론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형준 원장(오에프피구강내과치과)의 ‘턱관절장애의 기능검사’, 김혜경 교수(단국치대 구강내과학교실)의 ‘The evolving concepts of TMD etiology’ 강의가 이어진다. 그리고 마지막 세션은 ‘턱관절장애와 감별해야 될 질환’을 주제로 한 조상훈 원장(조은턱치과)의 강연으로 턱관절장애를 제대로 감별해내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평가항목 제고를 위한 공청회’가 지난 3일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치과의사실기시험평가목표개선연구 연구책임자인 전양현 교수(경희치대)는 “치과의사 실기시험이 2회 치러졌고 현재 3년차에 접어들었다”면서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실기시험이 포함된다는 새로운 시행 그 자체가 커다란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이제는 그 의미를 넘어 구체적인 결실을 맺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번 공청회를 통해 실기시험 시행 배경과 그간의 준비과정, 과정평가와 결과평가의 진행사항을 설명하고 치과대학 교육현장 및 치의학 교육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실기시험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눈길을 끈 것은 응시경험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한 배아란 교수(경희치대 보철과)의 발제였다. 2022년도 국시 실기시험을 경험한 전국 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실시한 설문결과로, 실기시험의 필요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6.3%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필요한 이유로는 ‘결과평가를 통해 기본적인 임상술기 역량에 대한 객관적 검증 필요’, ‘ 결과평가를 준비하면서 많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공동발간한 ‘2022년 건강보험통계연보’가 지난 3일 공개됐다. 2022년 말 기준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293만명, 요양기관 수는 10만396개소로 확인됐다. 치과는 전체의 25.1%를 차지하는 1만9,087개소로 전년대비 1.4% 증가했으며, 치과의사는 2만7,987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들이 낸 보험료부과액은 76조7,7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0.5% 증가한 가운데 직장가입자의 증가 및 임금증가가 주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1인당 연간 보험료는 1,493,677원, 1인당 연간 급여비는 1,623,967원이었다. 건강보험 진료비는 전년대비 10.9% 증가한 105조8,586억원이었다. 코로나19 관련 진료비와 호흡기계질환 진료비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꼽혔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역시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한 노인진료비의 증가였다. 인구의 17%를 차지하는 노인의 진료비 규모는 45조7,647억원으로 전년대비 10.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렇다면 치과의 건강보험청구액에도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주최한 2023년도 제2차 전공의 학술집담회가 지난 4일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전국 11개 치과대학 구강내과 전공의가 참여하는 학술집담회로 전공과 관련된 기초 및 임상을 다루고 있다. 지난 2007년에 시작돼 벌써 17년째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김성택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가 일차성 두통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강연하고, 정원 교수(전북치대 구강내과)가 관절장애와 근육장애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그리고 김지락 교수(경북치대 구강내과)의 골관절염의 병인론과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한 강연으로 마무리됐다. 학술집담회에 참석한 구강내과 전공의들은 “턱관절장애 환자를 보면서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잘 정리하고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집중도 있는 학술강연과 전공의 간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서로를 독려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구강내과학회는 내년 4월 20일 전공의 학술집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최근 실업급여 특별점검으로 380명의 부정수급자를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부정수급액은 무려 19억1,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5월부터 7월 실업급여 부정수급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고액 부정수급자 등 범죄행위가 중대한 217명에 대해서는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현행 고용노동법 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점검은 실업상태 중 취업을 해서 임금을 받거나 체불임금에 대해 대지급금을 받아 근무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센터에 실업상태라고 거짓 신고하는 등의 행위로 부정수급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실업급여 수급자 중 대지급금을 받은 자에 대해서는 실업인정 대상기간과 사업장 근무기간을 대조하고, 온라인 실업인정 수급자에 대해서는 실업인정 신청 인터넷 IP주소를 분석해 부정수급했는지를 집중 조사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온라인 실업인정 신청 IP주소를 분석한 결과 취업사실을 신고하지 않고 부정수급한 것으로 의심되는 761명 중 249명이 적발됐고, 부정수급액은 15억7,000만원에 달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김영재) 2023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4일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장애인의 구강정책’을 대주제로 다룬 이번 학술대회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관련학과 학생 등 130여명이 참가했다.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이지은 과장이 연자로 나서 장애인 치과진료 정책의 현황과 향후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북부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하종철 센터장은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공유했으며,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단 황지영 단장은 국내 방문치과진료와 이동치과진료 차량을 활용한 장애인 치과진료의 사례와 실무지침을 안내했다. 마지막 연자로 나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오주연 부장은 장애인치과주치의제도 시범사업 현황과 발전방안을 다뤄 관심을 모았다. 대한장애인치과학회는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는 장애인 구강정책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회 측은 “이번 학술대회는 장애인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일선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자들의 현장감 있는 강의로 참석자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