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전문지기자협의회(회장 강민홍·이하 기자협)가 다음달 7일 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2012년 송년회 및 강연회를 개최한다. 초청강연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불법네트워크치과척결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남섭 부회장이 연자로 나서 ‘불법네트워크와 치과언론인의 역할’을 주제로 지견을 펼친다. 불법네트워크 척결 현황과 1인1개소 강화법안 시행 이후의 변화상, 향후 대응 방안을 알리고, 올바른 치과 의료질서 확립에 치과언론인이 어떻게 기능해야할 것인가에 대한 답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보수교육 이후에는 회원간 화합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흡연이 폐암만 유발한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흡연으로 인한 구강암, 후두암의 발병률은 폐암을 훌쩍 뛰어넘는다. 구강 내 2차 감염 문제도, 임플란트 성공률 저하도 무시 못 할 문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금연특별위원회(위원장 심현구) 위원으로서 환자 대상 금연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나성식 원장(나전치과)이 지난 15일 강남 KTG 본사 등지에서 금연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회장 서홍관) 이사 자격으로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한 것. 피켓을 들고 시민들 앞에 선 나 원장은 “담배회사가 8천억원을 버는 동안 매년 5만 명의 국민이 죽어가고 있다”며 담배 및 담배회사의 해악을 일갈하는 한편 “‘칫솔은 가까이, 담배는 멀리’라는 캐치프레이즈에 진심을 담아 환자들에게 금연 처방을 내려야 한다”며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환기시켰다. “담뱃갑에 경고 그림을 넣는 법안이 통과된 시점에서 치과계 역시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모색과 금연 처방 보험화의 대비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의료기사의 정의와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고민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지난 20일 신경림 새누리당 의원의 주최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 정책토론회에는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등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회장 이정배)가 참여, 정책 개선 방향을 가늠했다. 신경림 의원은 개회사에서 “의료기사는 정규대학의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전문 직업인임에도 사회적 지위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법적, 제도적 개선을 통해 전문성을 보장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안홍준 새누리당 의원도 “의기법이 제정된 지 40여년이 지나 여러 상황이 달라진 만큼 현실적인 정책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의료기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민건강증진을 도모할 좋은 결과가 도출됐으면 한다”고 축원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진현 교수(서울대)는 의료기사의 현실적 업무 및 지위 등을 고려한 법률 개정으로 인권신장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각 단체의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박형랑 이사는 틀니 기공료 분리고시를 촉구했고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정순희 부회장은 학교구강보건실 설치를 제언했다. 치료보다 예방에 무게를 두고
턱관절장애에 대한 관심이 공중파로 번졌다. 실버층을 겨냥, 장수건강법과 각종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SBS ‘100세 건강 스페셜’의 지난 5일 방송분에는 정진우 교수(서울치대)와 이부규 교수(서울아산병원)가 출연, 턱관절장애에 대한 구강내과와 구강외과적 지견을 전했다. ‘딸각딸각 소리 나는 턱-턱관절장애’ 제하의 방송에서 정진우 교수는 유병률이 높은 턱관절장애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자가진단법을 소개했다.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아래턱이 움직이는 양상에 따라, 입을 최대한으로 벌릴 때의 통증 유무에 따라, 일상적인 턱 기능 시 턱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여부에 따라 턱관절 장애를 감별할 수 있다는 설명이 현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샀다. 이부규 교수는 “최근에는 입시 스트레스 탓에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턱관절장애가 쉽게 발병하고 있다”며 다양한 증상을 알기 쉽게 설명해줬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주사치료나 물리치료로도 완치가 가능하지만 증상의 원인이나 정도에 따라 수술적인 치료법이 효과적일 수 있다”며 턱관절세정술의 방법과 효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방송이 나간 후 턱관절장애 환자의 내원이 부쩍 늘었다”는 이부규 교수는 “턱관절장애의 경우 초기 치료가 중요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이하 서여치)가 다음달 13일 팔래스호텔 스카이볼룸에서 2012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매년 여자치과의사들만의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온 서여치는 올해 역시 다채로운 행사와 푸짐한 선물로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다. 오후 7시, 식사를 겸한 개회식으로 시작되는 송년의 밤 행사에는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에 출연했던 개그맨 양상협 씨가 사회자로 나서 재미를 배가시킨다. 회원들이 그간 감춰뒀던 끼와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장기자랑과 경품추첨 코너가 백미가 될 예정. 허윤희 회장은 “보고 싶었던 동료, 선후배 회원들과 함께 지난 1년을 회상하고, 여자치과의사로서의 삶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지인들과 함께 참석해 즐거운 송년의 밤을 보내고 돌아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사전등록 시 6만원, 현장등록 시 7만원의 등록비가 있으며, 동문회나 구회별 단체등록 시에는 별도의 테이블을 배정한다. ◇문의 : 02-930-6227홍혜미 기자/hhm@sda.or.kr
경북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박광범·이하 경북치대동창회)가 다음달 1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2층 효석홀에서 ‘경치인’을 위한 합창음악회를 연다. 주최 측은 오케스트라를 초청하는 등 ‘경치인의 밤’ 행사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회고하며 동창회원 간 단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송년회로는 이른 일정이지만 캐롤 등을 함께 부르며 연말 분위기도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지난 19일에는 경북대치전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2012년도 결산보고와 2013년도 예산안 심의를 거쳤다. 차기회장 선출에서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서 박광범 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박광범 회장은 “더 고생해달라는 뜻으로 알겠다”며 “2년의 경험을 십분 활용해 향후 2년간 경북치대동창회의 결속을 다지며 보다 발전적인 사업을 추진해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경북치대동창회 측은 “동창회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 듣기 위해 정기총회와 경치인의 밤 행사를 분리해 개최한 것”이라며 “박광범 회장에게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리며, 경치인의 밤 행사에도 많이 참석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경치인의 밤 행
연 6회의 ‘작은 음악회’를 통해 환자 및 치과계 가족들에게 문화생활을 선물하고 있는 박규태 원장(여의도 수치과)이 지난 16일 밤, 올해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치렀다. 최근 기타 신동 정성하 군의 스승으로 새삼 유명세를 탄 일본인 재즈 기타리스트 하타슈지와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실제 모델인 블루스 기타리스트 최훈, ‘자일리톨 밴드’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베이시스트 박주경, 드럼계의 ‘샛별’ 장원영 씨가 결성한 KJ 밴드의 음악적 역량이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지난 공연 때 관객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프닝 공연에 나선 박규태 원장의 수준급 기타 연주도 객석의 환호를 끌어냈다. Sting의 ‘Shape of my heart’, Eagles의 ‘Desperado’ 등 감성을 자극하는 팝 명곡은 물론 놀라운 호흡을 보여준 신중현의 ‘미인’ 등 빠른 곡까지 다채로운 선곡도 재미를 더했다. 박규태 원장은 “환자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 시작했던 공연이었는데 회를 거듭하며 애정과 열정이 깊어지는 것 같다”며 “내년 1·3·5·7·9·11월에 열릴 차기 공연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하타슈지는 오는 12월 7일에 열리는 영등포구치과의사회(
한국·중국·일본·필리핀 턱관절학회의 지견을 함께 나누는 아시아턱관절포럼 제5기 연구회의 국내 연수 일정이 마무리됐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치과 주최로 지난 3일과 10일, 17일에 걸쳐 진행된 국내 연수에는 정원을 훌쩍 뛰어 넘은 인원이 몰리며 턱관절장애 치료에 대한 치과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턱관절장애의 효과적인 진단과 물리치료의 실습’을 주제로 열린 첫날 강연에서는 턱관절장애 치료에 대한 개괄적인 교육과 함께 각종 치료 방법을 선택하기 위한 진단 노하우,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 보존적 치료를 익혀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물리치료, 스플린트치료, 턱관절세정술, 턱관절내시경술, 턱관절외과수술 중 어떤 치료법이 가장 효과적인지를 감별하고 치료하는 요령을 전수한 정훈 원장(정훈턱관절연구소)의 강연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10일에는 ‘Splint therapy의 모든 것과 실습’을 주제로 턱관절장애에 보톡스를 응용하는 방법, Bruxism과 clenching habit에 관한 최신 치료 경향을 짚어보고 Splint therapy의 응용을 고민해봤다. 이론 강연을 통해 턱관절장애 환자에게 스플린트를 적용할 시 주의사항과 유지관리 노하우를 습득한 참가자들은
‘벌써 1년’이다. 서울시 25개구회가 즐거운 송년회 일정을 알려왔다. 매년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개최,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있는 강동구치과의사회(회장 박관수)가 오는 27일, 때 이른 송년회로 스타트를 끊는다. 홈플러스 강동점 엘레나가든에서 자선모금을 겸한 회원 송년회를 열고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돌아볼 계획이다. 12월의 첫 월요일, 3일 저녁 7시를 기해 광진구·도봉구·동작구·서대문구·종로구치과의사회의 송년회가 일제히 시작된다. 동작구치과의사회 정효수 회장은 “전망이 좋기로 유명한 리버사이드호텔을 섭외하고 홍대의 인기 인디밴드 ‘하와이’의 특별 무대를 준비하는 등 ‘반짝이는’ 송년회를 위해 공을 들였다”며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12월 4일에는 양천구치과의사회(회장 민동환)의 송년회가 열린다. 새로운 회장단과 함께 꾸린 1년을 회고하며 회원 간 단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12월 5일에는 용산구치과의사회(회장 윤종일)와 관악구치과의사회(회장 강정훈·이하 관악구회)가 모인다. 로맨틱한 선상 파티를 준비한 관악구회의 송년회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월 7일에도 4개 구회가 회원들을 맞는다. 강남구치과의사회(회장 류홍열)를 비롯해 구로구·영등포구·중랑구치과의사회
치과기자재전문기업 세일글로발이 2013~2015 덴탈 종합 카탈로그 Vol.4를 발간, 전국 치과 병의원 및 보건소, 대학교 등에 무료로 배포 중이다. 세일글로발이 지난 2006년부터 격년으로 제작하고 있는 카탈로그는 ‘치과계의 백과사전’으로 평가받는다. 자사 제품뿐만 아니라 치과계에서 유통되는 기자재 1만여 종을 총망라하는 방대한 사이즈는 물론 내용 또한 전문적이라 여러 치과대학의 참고 교재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번 카탈로그는 지면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점이 눈에 띈다. 이전에 비해 페이지 수는 줄었지만 내지에서는 오히려 다양한 기자재의 제품 정보를 더욱 알차게 다뤘다는 설명이다. 자사 브랜드 ‘덴티안’을 상세하게 소개하는 등 국산 치과기자재를 부각시킨 점도 유의할만하다. 세일글로발 측은 “카탈로그는 자사가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과 100% 연동된다”며 “온라인 상의 제품 검색 및 주문을 보다 용이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카탈로그가 추가로 필요한 경우는 세일글로발 고객만족센터(1599-2875)로 문의하면 된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에스에스화이트코리아(대표 오동현)가 제안하는 덴탈 애프터케어 시스템이 개원가의 환영을 받고 있다. 에스에스화이트코리아 측이 ‘우리 병원의 또 한명의 코디네이터’를 표방하며 내놓은 덴탈 애프터케어 시스템은 양악수술, 임플란트, 발치, 잇몸수술, 교정시술 등을 받은 환자들의 빠른 치유를 돕는 콜드마사지기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영하 15도의 클라이어가 진통제나 아이스팩으로는 쉽게 가라앉지 않는 부기나 통증을 즉각적으로 진정·완화시켜준다. 클라이어의 파동이 시술부위 연조직의 재생을 활성화시켜 염증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기계 외에 다른 소모제가 없어 경제적인 것은 물론 평균 5분의 작동 시간 동안 환자 스스로 시술 부위에 대고만 있으면 되는 셀프케어 타입이라 별도의 인력도 필요치 않다. 에스에스화이트코리아 측은 “무엇보다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어 대기실에 비치하고 환자들이 셀프로 이용할 수 있게끔 하면 만족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병의원에서 애프터케어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자사의 덴탈 애프터케어 시스템을 도입, 병원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해보길 바란다”는 당부도 전했다.◇문의 : 02-779-1681
서울시치과의사회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신종기)가 지난 12일 제2차 정보통신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은 최익진·이진호 신임 정보통신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한편 SDA 홈페이지(http://www.sda.or.kr) 개편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최대영 부회장은 인사에서 “제1차 회의에서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기반의 웹페이지 제작이 필요하다는 데에 뜻이 모였다”면서 “회원들이 원하는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참신하게 개편해보자”고 위원들을 독려했다. 회의에서는 △SDA 홈페이지 개편(콘텐츠 개발) 및 모바일 웹(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연동의 건 △다중 계정(ID) 정리의 건 △개편에 따른 이벤트 검토의 건을 다뤘다. 위원들은 기존 SDA 홈페이지의 사이트맵을 둘러보며 복잡다단한 카테고리의 통·폐합을 논의하는 한편 각 게시판의 활성화 방안을 고민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개원을 준비 중이거나 이전 및 재개원을 고민 중인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치과전문박람회, 제13회 개원및경영정보박람회(DENTEX)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회장 송찬호·이하 공보의협)의 주최로 다음달 9일 코엑스 D1홀에서 펼쳐진다.개원입지, 세무회계, 건강보험, 개원프로세스 등 유용한 연제와 유명한 연자로 참관객들의 구미를 당길 개원경영 컨퍼런스는 개원 예정의를 위한 ‘성공개원전략’ 트랙과 기개원의를 위한 ‘성공경영전략’ 트랙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성공개원전략’은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의 ‘행복한 치과 만들기’ 강연으로 시작된다. 저성장(경기 하락), 저수가(수가 파괴), 저충성(낮은 환자 충성도) 등 ‘3저 시대’의 성공개원전략 공유에 한창인 정기춘 원장(팀메이트치과)의 ‘최악의 개원환경에 필요한 최적의 치과 운영과 개원 준비에 관하여’ 강연도 기대를 모은다.송재한 원장(한솔치과)의 ‘건강보험 이해하기’도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유용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성민 공보의는 ‘원장님 폐원 방지용 어플 활용법’ 강연을 통해 치과에 꼭 필요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하고, 강익제 원장(엔와이치과)은 ‘나에게 맞는 개원의 형태와 주의 사항: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학회’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나성식)가 지난 10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제2회 장애인치과전문가 양성교육 및 추계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홍예표·이하 스마일재단),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김영재·이하 장애인치과병원)과 함께 현장감 있는 교육 프로그램 마련에 특히 공을 들였다. 학술집담회에 앞서 진행된 ‘장애인치과전문가 양성교육Ⅱ’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치료영역별 장애인의 치과진료를 세세하게 짚어줬다. 장애인치과병원의 개원멤버로써 장애인 환자들의 구강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황지영 선생이 ‘치과진료 시 장애인의 행동조절’을 주제로 장애인 환자에의 손쉬운 접근을 도왔다. 뒤를 이어 장주혜 교수(서울치대)가 ‘장애인의 보존치료’를, 이은영 진료부장(장애인치과병원)이 ‘장애인의 보철치료’를, 남선회 선생(장애인치과병원)이 ‘장애인의 예방치료’를 주제로 지견을 펼쳤다. 양성교육은 민여진 팀장(스마일재단)의 ‘장애인 구강건강 지원 사업 소개’로 마무리됐다.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보철지원 사업, 사랑의 스케일링, 이동진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스마일재단의 따뜻한 발자취가 마음을 사로잡았
한양대학교병원 치과(과장 황경균) 개설 40주년을 기념하는 제1회 한양심포지엄이 지난 10일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렸다. 지난 1972년 설립 이래 발전을 거듭해 왔던 한양대학교병원 치과의 오랜 역사를 대변하듯 유수의 연자들이 치과계의 ‘화두’를 담은 연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MTA의 올바른 이해와 임상적용(서민석 교수) △발치와에 임플란트 즉시 식립 시 고려사항(전상호 교수) △수면무호흡과 코골이에서 치과의사의 다양한 역할(팽준영 교수) 등 임상에 무게를 둔 실용적인 강연들은 물론 ‘직원의 평가와 보상-인센티브의 허와 실’(강익제 원장) 등 경영 노하우를 소개하는 강연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배가시켰다. 팽준영 교수(강북삼성병원)의 마지막 강연이 끝나기까지 자리를 지킨 청중들은 “야심차게, 열심히 준비한 흔적이 곳곳에서 보였다”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호평했다. 황경균 과장은 “한양대학교병원 치과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고, 치과가 포괄하는 다양한 영역을 살펴보며 치과계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며 “애정 어린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동문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고 전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