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이하 보철학회)가 선정하는 ‘2023 Reviewer of the Year’ 올해의 수상자로 박은진 교수(이화여대목동병원 치과보철과)가 선정됐다. 보철학회는 학회에서 발행하는 영문학회지인 Journal of Advanced Prosthodontics와 국문 학회지인 대한치과보철학회지에 지난 한해 동안 투고된 논문의 리뷰에 크게 공헌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보철학회 편집위원회와 이사회 논의를 거쳐 선정된 박은진 교수에 대한 시상은 오는 25~26일 양일간 개최되는 보철학회 학술대회 폐회식에서 진행된다. 한편, 보철학회는 open access, peer-reviewed 학술지로 영문학회지인 The Journal of Advanced Prosthodontics를 매년 6회, 그리고 국문학회지인 대한치과보철학회지를 매년 4회에 걸쳐 발간하고 있다. 특히 SCIE 저널인 영문학술지는 국내 치과계 저널 중 2022 IF가 2.6으로 가장 높은 학술지로 꼽힌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의료민영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는 보험업법 개정안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으로 국민동의청원이 지난 6일 정무위원회에 회부됐다. 국민 5만명의 동의를 이끌어내며 소관위원회에 회부된 것. 실손보험청구간소화제도로 읽히는 실손보험법은 지난달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내년 10월부터 본 시행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보험금 청구를 위한 전산시스템을 구축·운영하도록 하고,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 등이 요양기관에서 보험금 청구와 관련된 서류를 보험회사에게 전자적으로 전송해줄 것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에 대한 반감 또한 여전히 크다는 것이 이번 국민동의청원을 통해 재확인됐다. 청원인은 “이 법안은 의료민영화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환자·시민단체와 의·약사단체의 지적과 우려가 있어 더욱 숙고돼야 하며, 본회의를 통과하더라도 시행 전에 이러한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후속 입법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환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 보험사가 환자를 선별하고 고액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는 데 사용될 위험이 있다는 등의 지적이 있어왔다”면서 “의료기관이 보험사에 직접 청구서류를 보내는 것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는 최근 대리수술 혐의에 연루된 회원을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심의에 부의하고, 같은 날 대검찰청에 형사고발했다고 발표했다. 의협은 부산의 한 관절·척추병원에서 의료기기 영업사원 등이 대리수술에 가담했다는 사건에 대해 지난 6일 상임이사회 서면결의를 거쳐 윤리위 회부 및 형사고발을 의결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조사한 후 의사와 관련자들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의협은 “현행 의료법령상 의료인 단체의 자율정화를 위한 실효적 수단에 관한 법령이 마련돼있지 않아 혐의가 의심되는 당사자 확정부터 어려운 현실적 한계가 있다”면서 “국회와 정부가 적극 나서 의료인 단체에 자율징계권이 부여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관계법령 위반 및 의사 윤리를 위배하여 의료계 전체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한 단호한 대처와 엄중한 처분을 통해 의료계의 높은 윤리 의식과 자율적 면허 관리 역량을 공인받고 전체 회원의 명예를 지켜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사)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이 공동 주최하고 법무부가 후원한 ‘한마음 걷기축제’가 지난달 29일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평화의 광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한마음 걷기축제는 결혼이민자,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 국내체류 외국인과 일반시민 등 3,000여명이 참가했으며, 하늘공원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세계인이 하나되어 화합과 소통을 이뤄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법무부 및 서울출입국·외국인청뿐만 아니라 법률구조공단, 고용노동부 등 정부가 합동으로 나서 체류 외국인들을 위한 고충상담을 진행했고, 한국 전통문화 놀이체험, 나라별 문화 및 전통의상체험, 나라별 간식 시식 등 다양한 이벤트로 즐거움을 더했다. 건강사회운동본부는 또한 ‘제11회 건강한 사회 질서 지키기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의 참여로 무료 이동진료 및 구강용품 배포도 진행됐다.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수구 이사장은 “지구촌 어디에서 태어나고 자라든, 이곳 아름다운 대한민국 금수강산에 함께 모여 살면 한국의 국민이 되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이하 경기지부)가 지난달 19일 ‘2023 경기도치과의사회 여성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블루원용인C.C.에서 펼쳐진 이번 골프대회는 여성 회원 및 내외빈 50여명, 총 1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승은 이현정 회원, 메달리스트는 김종애 회원, 준우승은 이애주 회원이 차지했다. Longest는 김명희 회원, Nearest는 최현미 회원에게 돌아가는 등 다채로운 시상과 경품추첨, 만찬이 이어졌다. 경기지부 여성회원을 위한 골프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경기지부 전성원 회장은 “여성골프대회에 큰 호응을 보내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경기지부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의견을 주시기를 바란다. 여성회원들의 요구사항을 회무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김영준) 추계학술대회가 다음달 17일 연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알쏭달쏭 TMD, 적절한 평가와 진단’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턱관절장애 평가를 위한 기초학 △턱관절장애의 임상 평가 △턱관절장애의 감별진단 등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턱관절장애 해부학, 영상검사, 혈액검사 등 턱관절장애 평가를 위한 기초적인 부분을 다루고, 턱관절장애 기능검사 및 기여요인 평가 등 턱관절장애 임상평가 관련 항목을 짚어본다. 또한 턱관절장애와 감별이 필요한 질환에 대한 등 턱관절장애의 시작과 끝을 한눈에 보여주는 학술대회가 될 전망이다. 측두하악장애학회는 지난달 30일 온라인 이사회를 개최하고, 추계학술대회 관련 내용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참석자들에게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되는 것은 물론, 물리치료 인증기관 신청에 필요한 인증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11월 13일부터 12월 11일까지 측두하악장애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이하 보철학회) 제90회 학술대회가 ‘치과보철학 난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 접근(Prosthodontics and beyond)’을 주제로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보철학회는 지난달 25일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술대회의 주요내용을 공개했다. 보철학회 학술대회의 특색으로 자리잡은 사전 온라인 강의 또한 오는 12일부터 2주간 보철학회 온라인교육원을 통해 공개된다. 온라인 강의는 PC와 모바일에서 시청 가능하며, 신의료기술평가제도 소개와 심미, 교합 등을 주제로 해외연자 3명을 포함해 13명의 연자가 12개 강연을 선보인다. 특히 제네바 대학 Irena Sailer 교수와 치과 기공 마이스터 Vincent Fehmer의 공동강연, 그리고 디지털 교합분석으로 널리 알려진 Dr. Robert Kerstein의 강연은 오프라인 학술대회에서 국내 전문가들의 해석과 해외연자와 직접 토론하는 Special Lecture로 풀어갈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오프라인 학술대회는 우리나라 청장년을 위한 임플란트 심미 보철치료 전략, 개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미용성형치과연구회가 주최한 ‘4人 4色 덴탈 K-Beauty 이야기’ 세 번째 세미나가 지난달 22일 서울대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임석균 원장의 ‘구강 밖으로! 안면감각신경-피부블럭 & 침윤마취’ 강연을 시작으로, 남진우 원장(서울탑치과)의 ‘악안면 보톡스 시술을 위한 해부학적 포인트 총정리’, 정현수 원장(해밀턴치과)의 ‘치과의사에게 필요한 실리프팅 술식-치과치료 후의 After Care/얼굴 업, 자신감 업!’, 김용석 원장(모리나치과)의 ‘임플란트 수술환자의 동안 얼굴 만들기-눈썹거상 보톡스/옴폭눈 필러/실리프팅’ 에 대한 강의가 펼쳐졌다. 임석균 원장은 연자 본인의 얼굴에 블록과 침윤마취를 시행하는 동영상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진우 원장은 안면부 보톡스 준비부터 시술방법, 술후 부작용까지 짚었다. 정현수 원장은 실리프팅 노하우는 물론, 다양한 케이스의 환자들의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줘 흥미로웠다는 평가다. 마지막으로 김용석 원장은 시술 동영상을 통해 치과의사들이 자신감을 갖고 미용시술에 나설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강연 후에는 라이브 시술도 진행돼 참가자들의 만족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성공개원 길라잡이를 제작 배포한다. 서울지부는 신규 입회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함과 동시에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병원경영개선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함동선)가 중심이 돼 ‘성공개원 길라잡이’를 제작하고 이를 보완 발전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27일에는 성공개원 길라잡이 책자 발간 평가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회원을 위한 좋은 내용, 다양한 정보가 실려 매우 유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회원들과 직접 소통이 가능한 카카오톡채널 소개까지 표지에 담아 더욱 눈에 띄었다”며 제작에 심혈을 기울여온 위원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함동선 부회장 또한 “구회 회장 및 총무이사 등과 함께 한 연수회에서도 좋은 평가를 았다. 회원들을 위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자료를 취합하고 정리를 도와준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회원 가까이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가회에서는 현 시점에서 알아둬야 할 필수적인 정보가 담긴 만큼 자료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의대 정원확대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가운데,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정원 확대 논의가 곳곳에서 불거지고 있다. 의대 정원을 1,000명 이상 증원하겠다는 내용이 기사화됐지만, 이후 정부는 의대의 수용 역량과 입시 변동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증원하겠다는 수준으로 물러서며 현장의 전문가들과 충분히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력 드라이브로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간호대학 입학정원 증원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개최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5학년도부터 매년 1,000명가량을 증원하는 것을 목표로 12월 초까지 격주 회의를 개최해 논의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이러한 가운데 치과대학 정원 증원으로 논의가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 실제로 최근 보건복지부는 치과대학 정원 확대 필요성을 묻는 공문을 치과대학에 하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치대 정원 확대, 동결, 축소에 관한 의견조회 공문에 대해 치과대학학장협의회는 ‘정원 동결’ 의견으로 회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치과대학 학장들 또한 “치과의사 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덴탈럽이 홈페이지 새단장을 통해 공식 온라인 스토어 ‘덴탈럽’을 리뉴얼 오픈했다.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질문하기’ 기능을 추가해 회원가입을 하지 않고도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창을 만들었다. ‘구매하기’ 기능 또한 심미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제품의 상세정보를 다양하게 보여주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우수한 제품력을 더욱 부각시킴과 동시에 구매자인 치과의사들이 더욱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었다는 반응이다. 덴탈럽은 앞서 지난 7월에는 ‘덴올’에 ‘석션프리’, ‘디메이트’ 등 주력제품을 론칭하고 오스템 직원을 통한 문의와 구매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접근성을 높인 바 있다. 석션보조장비 대표업체로 자리매김한 덴탈럽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대구에서 개최된 ‘YESDEX 2023’에도 출품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덴탈럽 관계자는 “대구·영남지역 유저들과 직접 대면하고 새로운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신규 유저를 확보하기 위한 활로개척에도 큰 역할을 했다. 덴탈럽 측은 “갈수록 심해지는 구인난과 치과인력의 효율적인 배치를 위해 필수불가결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제7회 올소턱교정수술세미나’가 오는 11일 메가젠 강남신사옥 대강의실에서 개최된다. 현장 강연 또는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턱교정수술 전문 ‘올소치과’ 권민수·황종민 원장이 매년 주최하는 세미나로, 벌써 7년째를 맞이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3D디지털 양악수술 10년, 그 터닝포인트에서’. 지난 10년 간 디지털을 이용한 턱교정수술을 계속해온 올소치과의 축적된 노하우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세미나는 ‘3D 디지털기술을 이용한 턱교정수술, 그 10년의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것들’을 주제로 한 권민수 원장과 황종민 원장의 공동강연으로 시작된다. 3D 디지털기술을 이용한 턱교정수술의 개념부터 10년간의 치료경험에서 얻은 임상지견을 공개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 권민수 원장은 ‘반시계방향 양악수술 : 술후 골격과 안모의 3차원적 변화’를 강연한다. 권민수 원장은 “다소 까다롭게 여겨지는 무턱환자의 반시계방향 턱교정수술 치료를 소개하고 3D CT와 Facial scanner로 촬영한 치료전후 골격과 안모의 변화 양상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황종민 원장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단국대학교치과대학(학장 김종수)이 주최하고 단국대학교치과대학동창회(회장 홍준석)가 후원하는 ‘2023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종합학술대회’가 1,000여명의 치과인의 관심 속에 지난달 29일 서울 SETEC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는 동안 온라인 학술대회로 개최하며 높은 관심을 모은 바 있고, 올해는 4년만에 돌아온 오프라인 학술대회로 치과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각종 추계학술대회가 집중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사전등록만 1,000명을 넘어서 주최 측에서는 강연장 상황 등을 감안해 일찌감치 사전등록을 마감한 바 있다. 단국치대 동문은 물론 치과계 학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Painless, Stressless & Happiness’를 주제로, 환자는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치과의사는 쉽고 스트레스 없이 편리하게 진료할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춰 강연을 준비해왔다. △안 아픈 전치부 부분교정(박철완 원장·보스턴완치과) △스크루 미케닉스로 풀어보는 임플란트 보철의 문제(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 △Screw hole free Detachable Prosthes
Fall in Central Park 2023 / New York Nikon Z7 | 19㎜ | F2.8 | 1/500sec | ISO-100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수평과 수직의 그리드가 돋보이는 계획도시 뉴욕 맨해튼. 도시 중앙을 장식하는 거대한 공원 센트럴 파크에도 가을이 찾아왔다. 해질녘 노을빛에 물든 가을 나무들은 더욱 붉게 보였고, 맨해튼 시내를 내려볼 수 있는 헬리콥터에서 이 풍경을 담을 수 있었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과학적으로 부패와 발효는 미생물에 의해 분해가 일어나는 과정으로 동일한 현상이다. 하지만 이를 구분하는 것은 과학이 아니다. 인체에 이로우면 발효고, 해로우면 부패다. 지극히 이기적이고 독선적인 구분이다. 부패는 ‘상했다’는 표현으로 한 번에 정리되지만, 발효는 이롭다는 이유로 다양하다. 대표적인 발효가 맥주다. 다양한 맥주가 있다. 저온에서 장기간 저장하면 라거고 상온에서 저장기간이 짧으면 에거가 된다. 라거는 장기간 저장하다 보니 효모와 부유물질이 가라앉아서(하면발효) 맥주색이 맑다. 에일은 상온에서 효모와 부유물질이 떠있는 상면발효로 저장기간이 짧기 때문에 색이 탁하고 맛이 씁쓸하고 강하다. API는 미국호프를 사용한 것이고 IPA(인디안 페일 에일)는 인디안 호프를 사용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영국이 인도를 식민지로 삼았던 때, 영국에서 출발한 맥주가 상하지 않고 인도까지 도착하게 하기 위해 도수를 높이고 호프양을 증가시킨 데서 유래했다. 이처럼 발효는 한가지에도 다양한 결과가 있다. 요즘 우리사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가관이다. 좋은 이미지의 유명배우가 마약에 연루되었고, 묻지마 범죄는 증가하고, 학폭이 증가하고, 선생님들의 자살이 증가했다.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