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이하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의 ‘찾아가는 진료봉사’가 지난달 20일 올해 두 번째 프로젝트를 이어갔다.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를 재방문해 치과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진료봉사에는 경북지부 예선혜 부회장, 하연철 국제이사, 예선혜 부회장과 함께 근무하고 있는 최현정 치과위생사, 김나경 간호조무사, 정은미 간호조무사가 참여했고, 경북대학교치과병원에서 대구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소속 김진영 공중보건의, 이송은 치과위생사가 함께 했다. 40명의 진료인원이 나서 구강검진 35건, 레진 4건, 스케일링 27건, 틀니 조정 1건 등을 실시했다. 경북치대는 경북대치과병원을 통해 이동식 치과버스를 지원했고, 오스템임플란트가 치약칫솔세트 50개를 후원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찾아가는 진료봉사’는 경북지부와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경북대치과병원이 협약을 맺고 대구·경북 의료취약계층 및 장애인을 찾아가 이동식 진료버스를 이용해 치과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한 경산시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는 지난 6월에도 찾아 발달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2022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시군구별 의료이용 현황을 수록한 것으로, 올해로 17년째 자료를 쌓아가고 있다. 먼저 2022년 말 기준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293만명, 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938만명으로 확인됐다. 전체 의료보장 인구의 변화는 없지만 노인인구는 전년대비 5.21%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전체의 24.8%가 노인인구로 나타나 그 비중이 가장 컸고, 경북, 전북, 강원, 부산이 20% 이상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보험료 부과액은 전년대비 9.7% 증가한 76조3,314억원으로 확인됐다. 2022년 기준 의료보장 전체 진료비는 116조2,330억원이었고, 이 가운데 관내 요양기관 이용 진료비는 전체의 79.8%인 92조7,462억원으로 나타났다. 환자가 거주지 요양기관을 이용하는 비율은 대구가 91.5%로 가장 높았고, 부산이 89.6%, 서울이 89.5%를 기록했다. 반면 세종이 53.1%로 절반에 가까운 환자들이 타 지역 요양기관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고, 경북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김영준) 2023 추계학술대회가 ‘알쏭달쏭 TMD, 적절한 평가와 진단’을 주제로 치과계를 찾아온다. 오는 17일 연세대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개최될 이번 학술대회는 턱관절장애 평가를 위한 기초학부터 임상평가, 감별진단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어서 학회 회원은 물론 턱관절장애 진료에 관심있는 개원의의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학술대회는 ‘턱관절장애 평가를 위한 기초학’ 세션으로 시작한다. 관련 임상해부학에 대한 김희진 교수(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의 강연, 턱관절장애 영상검사를 짚어줄 이채나 교수(연세치대 영상치의학과)의 강연, 턱관절장애의 혈액검사를 주제로 한 장지희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턱관절장애 평가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면 ‘턱관절장애 임상평가’ 세션으로 넘어간다. 김형준 원장(오에프피구강내과치과)의 ‘턱관절장애의 기능검사’, 김혜경 교수(단국치대 구강내과)의 ‘The evolving concepts of TMD etiology’ 강연으로 실제에 다가선다. 그리고 마지막 세션은 ‘턱관절장애의 감별진단’으로 조상훈 원장(조은턱치과)이 연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가 지난 1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대상환자를 ‘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환자’에서 ‘6개월 이내 대면 진료한 적이 있는 환자’로 의사의 판단에 따라 비대면진료가 가능한 경우로 기준을 통일했다. 기존에는 만성질환자의 경우 1년 이내, 그 외 질환자는 30일 이내에 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환자로 제한하도록 돼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을 통해 6개월 이내 대면진료 경험이 있는 환자가 다니던 의료기관에서 의사가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경우라면 질환에 관계없이 비대면진료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또한 섬·벽지 지역에 응급의료 취약지 98개 시군구를 추가하고, 휴일 및 야간 시간대에는 진료이력에 관계없이 비대면진료를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휴일·야간 시간대에 비대면진료가 가능한 경우를 현행 18세 미만 소아에서 전체로 확해하게 된다. 의약품은 방문수령을 원칙으로 재택수령 범위는 현행대로 유지한다. 처방전은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해 원본 처방전 다운로드는 금지되고, 의료기관에서 약국으로 직접 전송토록 했다. 이러한 지침은 오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지난달 18~19일 양일간 일본 후쿠오카 치쿠시노시 평생학습센터에서 개최된 ‘제21회 아시아 구강안면통증측두하악장애학회(Asian Academy of Orofacial Pain and Temporomandibular Disorders, AAOT) 국제학술대회’에 참가, 우리나라의 학문적 역량을 과시했다. 1988년 창립된 AAOT는 현재 한국, 일본,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을 회원국으로, 구강안면통증 및 측두하악장애에 대한 연구성과와 임상경험을 나누는 학술단체로 성장해오고 있다. 학술대회 하루 전인 지난달 17일에는 AAOT council meeting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정진우 회장(서울치대)이 AAOT 차기회장으로 선출됐으며, 2024년에는 대만, 2025년에는 태국에서 AAOT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본격적인 학술대회에서는 Country representative session 좌장을 정진우 회장이 맡은 가운데, 어규식 교수(경희치대)가 ‘Pain. Is it a spear or a shield?’, 박지운 교수(서울치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이상휘)가 오는 16일 ‘구강스캐너의 교정치료 및 턱교정수술에서의 활용’을 주제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권민수 원장(올소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 ‘디지털 턱교정수술을 위한 자료채득과 구강스캐너’, 이현종 교수(연세대치과병원 보철과)의 ‘구강스캐너의 교정치료 및 턱교정수술에서의 활용-원리 및 응용’, 오경철 교수(연세대치과병원 보철과)의 ‘구강스캐너의 교정치료 및 턱교정수술에서의 활용-임상적 활용’ 강연이 예정돼 있다. 구강스캐너 핸즈온도 준비된다. 16일 오후 4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연구원지하대강당에서 펼쳐질 이번 학술대회는 양악수술학회의 전문성이 강조된 교정치료와 턱교정수술, 그리고 구강스캐너의 임상 활용도를 높여줄 수 있는 강연으로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양악수술학회의 이번 학술집담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되며,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4일까지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Brooklyn Morning 2023 / NYC Nikon Z7 II | 14㎜ | F8 | 1/50sec | ISO-64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뉴욕과 브루클린을 연결하는 교각인 브루클린 브릿지는 언제나 여행객들로 가득하다. 이른 새벽 찾아간 이곳. 고요함만이 흐르던 밤이 지나고, 아침의 색이 밝아올 때 바라본 모습은 뉴욕 사람들의 일상이 담긴 곳이었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이하 보철학회) 제90회 학술대회가 지난달 25~26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치과보철학 난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 접근(Prosthodontics and beyond)’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는 1,200여명이 등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앞서 11월 12일부터 2주간 온라인교육원을 통해 진행된 사전 온라인 강의도 12편의 VOD 강연이 총 3,771회 시청된 것으로 확인되는 등 인기를 모았다. 학술대회는 보철학회만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컨셉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외연자 강연을 재해석하는 Special lecture Q&A, 심미와 장기간의 성공을 다룬 패널 디스커션, 고령사회를 대비하는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치과의사뿐 아니라 정신건강의학회 교수 등이 강연에 나서 저작기능이 치매,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학술대회의 대미를 장식한 마스터 세션의 주인공은 지난 9월 정년퇴임한 이성복 교수(경희치대). 이 교수는 ‘고령-장애 환자를 위한 하향식 보철치료 개념과 치의학, 그리고 나의 보철학 40년’을 주제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가 지난 3일 ‘(가칭)의대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투쟁 로드맵을 발표했다. 지난달 26일 전국의사대표자 및 확대임원 연석회의를 통해 의협 집행부 산하 비상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한 바 있는 의협은 제127차 상임이사회에서 특위 구성을 의결했다. 위원회 명칭은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범대위)’. 그리고 범대위 산하에 투쟁분과, 조직강화분과, 홍보분과를 두고, 실행위원을 추가 위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눈에 띄는 것은 의정합의를 이끈 당사자였던 최대집 前의협회장이 투쟁분과위원장을 맡아 전면에 나선다는 것. 범대위는 대통령실 앞 철야시위를 시작으로 12월 셋째 주에는 전국의사 총파업에 대한 전 회원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12월 17일에는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개최 계획을 확정했다. 범대위 위원장을 맡은 의협 이필수 회장은 “범대위는 강경투쟁을 정책기조로 한다”면서 “정부가 9.4 의정합의를 파기하고 의대정원 증원을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면 범대위를 중심으로 전국 14만 의사들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단국대치과병원(원장 이종혁)이 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사업에 1억원을 지원한다. 2013년 보건복지부 및 충청남도 지정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문을 연 단국대치과병원은 장애인 전문 원스톱 치과진료 제공을 목표로 마취과 의사를 비롯해 치과의사, 간호사, 치과위생사 등 전문의료진을 갖췄다. 그리고 2023년 10월 말 현재 장애인 전신마취환자 1만4,703명, 외래(봉사포함) 6만4,096명 등 총 7만8,799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2013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추산하면 8만여명에 달하는 장애인의 치과진료를 진행해왔다. 충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환자는 갈수록 늘고 있고, 정부와 지자체에서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이 시기쯤이면 소진되기 일쑤. 올해도 5억6,000만원의 장애인 치과진료비 정부지원금이 사용된 상황으로, 부족한 금액 중 1억원을 단국대치과병원 자체 예산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중단없는 장애인치과진료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단국대치과병원 이종혁 원장은 “지금까지 정부 및 지자체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지만, 중증장애인들에게 편안하고 지속적인 치과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근 지인인 일본 교수로부터 이메일 한 통을 받았다. 반가운 마음에 열어보니 여러 가지 생각과 조언을 구하는 내용이었다. 학교에서 한국유학생들의 타투가 문제가 되어 조언을 구한다는 내용이었다. 간호대나 물리치료학과와 같이 고객을 대면해 실습하는 학과의 경우에서 학생 타투가 문제가 되었다. 타투에 대한 거부감이 큰 일본인들에게 타투를 한 학생들로부터 실습을 받게 하는데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다고 한다. 일본 문화적 정서에는 타투가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데 한국은 문제가 없냐는 질문이었다. 일본에서는 타투를 하면 목욕탕에도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일본인 학생인 경우에는 학교 측에서 실습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강력하게 타투를 지울 것을 요구하는 문화인데 한국유학생에게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이에 필자는 한국에서 타투는 할로인 파티처럼 한국 문화가 아니고 좋은 이미지나 정서도 아니었다고 답했다. 최근 들어 연예인들의 영향을 받은 젊은 세대에서 갑자기 유행됐다고 답했다. 옛날 한국에서는 죄인들에게 낙인으로 사용하던 것으로 결코 좋은 이미지는 아니었다. 그러나 미국이든 일본이든 유학생은 기본적으로 현지 문화를 존중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니 학교 측에서 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제5대 총장임용후보자 추천선거에서 치의학과 박덕영 교수가 1순위로 선출됐다. 박덕영 교수(치의학과)와 왕보현 교수(전자·반도체공학부)의 경선으로 진행된 강릉원주대 총장후보자 선거는 지난달 29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강릉원주대 교원과 직원, 학생 등 7,995명의 유권자 가운데 3,060명이 투표권을 행사했으며, 직역별 투표반영비율을 반영한 결과 최종 56.6표를 득표한 박덕영 교수가 1순위, 43.4표를 득표한 왕보현 교수가 2순위로 추천됐다. 연구업적물 검증위원회를 거쳐 교육부에 1, 2순위 후보자를 추천하고 인사검증이 완료되면 청와대에 보고, 대통령의 임명을 받게 된다. 박덕영 교수는 “강릉원주대의 가장 큰 현안은 강원대학교와의 통합”이라면서 “이 과정을 세팅하는 것, 그리고 글로벌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릉원주대와 강원대 통합은 2026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강릉원주대의 경우 통합 이전 강릉대학교 시절 치과대학 한송 교수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4대와 5대에 걸쳐 총장을 역임한 바 있어 박덕영 교수가 총장으로 임명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김용진·이하 보험학회) 2023 종합학술대회가 지난달 19일 경희대치과병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빅데이터 시대, 치과보험과 경영’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는 전자차트와 치과경영 개선에 대한 이해부터 실제 치과에서 적용할 수 있는 보험청구 방법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은 ‘치과 경영 개선을 위한 전자차트의 활용’을 주제로 진료기록과 청구를 위한 전자차트의 분석 기능을 통해 치과경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경험을 공유해 관심을 모았고, 오스템임플란트 SD서비스 신태하 본부장이 ‘빅데이터 환경에서의 전자차트의 활용’을 다뤘다. ‘치과 보철치료에서 민간보험 적용’을 주제로 한 김은희 상담실장(연세디자인치과)의 강연과 ‘심평원 심사지침 다시보기’를 주제로 한 신보람 경영지원실장(부천 상동21세기치과)의 강연을 통해 공공 및 민간치과보험 청구의 실제, 그리고 청구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해가는 시간을 가졌다. 보험학회 김용진 회장은 “국민과 치과계의 요구에도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보험수가 정상화는 진전이 없고 비급여진료비 보고 의무화와 실손보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보조인력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조정근·이하 보조인력특위)가 직원의 갑작스런 퇴사로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치과에 진료스탭을 긴급 지원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진료스탭 긴급지원서비스’는 직원들의 갑작스런 퇴사로 진료스탭이 2인 미만(1인 또는 전무)이 된 회원치과를 대상으로 한다. 보조인력특위는 자체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인재풀을 갖추고, 도움을 요청하는 회원치과에 적합한 진료스탭을 매칭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이 대상이며, 파견 기간은 1주일(주5일 근무 기준), 3개월에 한 번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서울지부는 5개월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현재 치과위생사 및 간호조무사 85명의 인재풀을 구성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한 사전안내 매뉴얼, 단기근무자 고용에 필요한 근로계약이나 임금산출방법 등 제반서류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12월과 1월, 서울지부 및 25개 구회 임원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 피드백과 평가 과정을 거쳐 내년 3월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본 사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지부 강현구 집행부의 제1공약이자, 치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간호법이 재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고인영 의원 등 21명은 지난 22일 ‘간호법안’을 다시 발의하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올 초 의료계 갈등을 고조시켰던 간호법은 지난 4월 국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다시 국회로 넘어왔고, 5월 본회의에서 재표결이 진행됐지만 재적인원 과반수 출석, 출석의원 2/3 이상 찬성의 벽을 넘지 못하고 폐기된 바 있다. 이번에 재상정된 간호법은 논란이 됐던 몇 가지 내용을 수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간호사 단독 개원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대한의사협회의 지적이 제기됐던 ‘지역사회’ 문구 대신 ‘이 법은 모든 국민이 보건의료기관, 학교, 산업현장, 재가 및 각종 사회복지시설 등 간호사 등이 종사하는 다양한 영역에서 수준 높은 간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간호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다는 내용으로 바꿨다. 간호사의 권리에는 ‘무면허 의료 행위 지시 거부권’도 명시했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의 반발이 컸던 ‘고등학교 학력’ 규정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 인정자’로 수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