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우만이 국산 임플란트 제조업체 워랜텍의 해외시장 확장을 위해 워랜텍의 지배적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유한양행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스트라우만은 워랜텍의 지분 33.5%를 확보했으며, 한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독점적인 유통권리를 획득하게 됐다. 더불어 스트라우만은 워랜텍의 생산 및 해외사업 구축을 위해 투자하기로 합의했으며, 투자금은 아카데미 개발 및 임상의 네트워크 구축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워랜텍은 임상적 신뢰와 더불어 사용의 편리성과 가격경쟁력을 겸비한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원플란트’ 임플란트 시스템을 발전시켜 왔다. 워랜텍의 대다수 제품군은 현재 유한양행 치과사업부를 통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최근 중국에서도 인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이달 정기 구강검진에 대한 내용으로 CBS 대국민 구강보건 캠페인에 나섰다. 지난달 25일 직접 녹음에 참여한 서울지부 김윤관 홍보이사는 “백세시대, 치아관리는 행복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가 삶의 무게를 기꺼이 짊어지는 것은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다. 연로한 부모님이 아삭한 깍두기를 맛있게 드시는 모습은 자녀들을 즐겁게 한다”면서 “고령화시대에 치아관리는 본인뿐 아니라 가정에 더 없는 행복을 선사한다. 가까운 동네치과에 내원해 행복을 예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지부는 매달 다른 주제로 구강보건 캠페인을 실시, 국민들의 구강건강 및 덴탈아이큐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 6, 7월은 잇몸질환 조기 예방 및 관리법, 학생치과주치의사업 등에 대한 내용으로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는 지난 2005년 설립 후 이듬해인 2006년 ‘Cleanlant’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임플란트를 개발, 생산과 공급을 시작했다. ‘Cleanlant’라는 초기 브랜드 명에서 알 수 있듯이 덴티스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CLEAN IMPLANT’라는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노력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멸균과 세척에 관해 차별화된 설비를 구축하고, 더욱 철저한 관리 시스템으로 변함없는 임플란트 품질 유지에 힘쓰고 있다. 덴티스 생산본부를 직접 찾아 클린 임플란트의 탄생 과정을 직접 확인해 보았다. [편집자 주] 덴티스의 ‘클린 공정’은 다르다 “‘클린 임플란트’라는 수식어는 덴티스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이어져 기업의 가치로 정립됐고, 덴티스 임플란트의 클린공정이 이를 대표하고 있다.” 덴티스 심기봉 대표는 이 같은 말로 임플란트 전문기업이라는 자사의 가치를 표현했다. 덴티스는 지난 2005년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내 본사 및 생산본부를 설립했고, 이후 대구 동구에 의료기기사업부를 설립, 본사를 이전했다. 현재 성서공단에서는 임플란트 생산만 이뤄지고 있고, 본사가 위치한 의료
최근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액이 급증하고 있다는 연구자료가 나왔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리포트에서 ‘총의료비 관리 차원에서 본 실손보험금 증가 현상’에 대한 결과가 공개됐다. “이러한 현상은 실손의료보험이 보장하고 있는 비급여 의료비와 본인부담금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을 가능성을 암시하는 것”이라면서 “비급여 의료비의 적정성 관리를 위한 공사협력 강화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에 따르면 실손의료보험 손해액은 2018년 기준, 전년대비 1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올해 1/4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19.0% 증가하는 등 그 증가세가 가파르다는 것. 실손의료보험 총 보유계약 건수는 2016년 3,339만건, 2018년 3,422만건으로 정체되고 있으나 지급률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보고서에서는 “국민건강보험의 보장률 개선을 위해서는 총의료비, 특히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적정성 통제를 위해 공-사협력을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비급여 의료비 표준화, 전문 심사기관에 의한 비급여의료비 적정성 심사 등 대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해 눈길을 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Q. 환자에게 충치 진단 후 심할 경우 근관치료를 해야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후 환자가 타 치과에서 근관치료를 받고 문제가 발생했는지 우리 치과에 지속적으로 내원 및 전화해 책임을 묻습니다. 이 경우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나요? A. 환자가 해당 진료를 타 치과에서 동의하고 치료받았으므로 본원과는 무관함을 분명히 언지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와 관련 계속적인 내원, 전화 등을 통한 컴플레인은 의료법 제12조에 의거, 업무방해죄에 해당되니 더 이상의 행위가 이뤄진다면 경찰에 고발조치 할 것임을 알리면 되겠습니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병원장 김철환·이하 단국대치과병원)은 지난달 25일, 충남 관내 천안, 부여, 청양, 홍성, 예산, 서천보건소 구강보건 담당자 및 전문인력 14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구강관리에 효과적인 ‘와타나베 이닦기법’을 활용한 전문가치면세정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계속구강관리를 활성화하고 효과적인 장애인 구강관리법을 전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방법을 늘리고 장애인 구강질환예방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됐다. 단국치대 예방치과 조자원 교수와 건국대학교 의료생명대학 이명구 교수가 연자로 나서 이론과 실기를 진행했으며, 상호실습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일본이 대한민국을 대상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의 수출 규제 및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지정 해제를 공표했다. 이런 일본의 무역제재는 직접적으로는 ‘일제 징용배상’ 법원 판결에 불만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속내는 동북아 정세의 주도권 잡기를 시작한 것일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일제의 일방적인 경제보복조치로 국내에는 반일감정이 확산되고 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일본여행 가지 말기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국민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반한감정이 점점 고조되고 있는 상태다. 근대 이후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은 지난 1920년 일제강점기의 물산장려운동을 최초로 볼 수 있다. 그 후로도 현재에 이르기까지 일본과의 관계가 악화될 때마다 수차례 불매운동을 벌여왔다. 작금의 사태는 ‘한일 간의 경제전쟁’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 상황이 매우 걱정스럽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겠지만 굴욕적 외교는 지양해야 한다. 정부는 국민들의 애국심에만 의존하지 말고,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을 다각도로 모색해야 한다. 이를
지난 2011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모 치과의 사례와 같이 영업조직을 활용하여 환자를 유치하고 그 댓가를 받는 등 불법행위가 만연하고 있음. 이에 대해 복지부에서 철저히 조사하고 보고할 것”, “네트워크 치과의 불법행위를 차단하기 위하여 의료법상 의사 1인 1개설의 원칙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고, 일명 메뚜기 의사들로부터 환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외부 의사가 진료할 경우 의무적으로 환자들의 사전 동의를 구하도록 하는 방안에 대하여 검토가 필요함”과 같이 국감보고서에 적시하였고, 이후 명의대여 병원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적하여, 2012년 의료법 제4조 2항 “의료인은 다른 의료인의 명의로 의료기관을 개설하거나 운영할 수 없다” 및 제33조 제8항 “의료인은 어떠한 명목으로도 둘 이상의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다”가 확정되었다. 입법 당시 네트워크 형태의 의료기관은 그 자체로서 당시 ‘의료법’에 따른 1인 1개설 원칙에 위배되는 것은 아니었으나, 실제 운영되고 있는 네트워크 의료기관의 성격이 각각 독립된 개체의 수평적 연결이 아닌 하나의 주체 아래 다수의 의료기관이 종속되어 사실상 ‘1인 다수 개설’의 결과를 초래하여, 결국 ‘의료법’의 취지에
Way Back Home 2019, Seongnam, Korea Nikon Z7 | 105㎜ | F4 | 0.8sec | ISO-640 아찔하게 오르내리는 언덕길, 그 길의 끝은 누군가의 삶의 공간이다. 도시에서의 삶은 언덕길처럼 힘이 들 수는 있지만, 집에 도착한 그 날의 끝에는 ‘수고했어 오늘도’ 한 마디의 안락함이 맞이할 것이다. 오한솔 치과의사이자 사진작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졸업 후 현재 화순군보건소에서 공보의로 근무 중. 재학시절 치과신문 학생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주요활동> 2014, 2015, 2016. 제42,43,44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입선 2016.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사진부문 특별상 2017. 제16회 길 사진 공모전 동상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우수상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제5회 아름다운 우리국토 사진공모전 우수상 제3회 극지사진 공모전 대상 2018. 단체전 - 제10회 이탈리아 영화제 ‘이탈리아 여행사진전’ @강남 부띠크모나코 단체전 - 제6회 명동 국제아트페스티벌 룸부스전, 영상전 @명동 L7호텔 개인전 - ‘COSMOPOLITAN’ @해방촌 Gallery
여름휴가를 끝내고 KTX에서 내리니 택시 승강장에 줄이 길게 늘어섰다. 필자 바로 앞에는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엄마와 3~4학년 정도로 보이는 딸, 1학년 정도 된 아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오랜 시간을 기다리다 보니 우연히 그들의 대화를 듣게 되었다. 딸은 계속해서 당장 백화점으로 무엇인가를 사러 가자고 졸랐고, 엄마는 짐이 많으니 집으로 가자는 이야기였다. 사실 엄마는 오른손에 큰 트렁크 한 개와 핸드백을 메고 왼손에는 아이들 학습지 가방과 파라솔을 들고 있었다. 딸은 아무것도 들고 있지 않은 반면, 아들은 작은 백팩을 메고 있었다. 딸은 택시를 타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졸랐고 엄마는 끊임없이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택시가 오고 엄마가 트렁크에 짐을 실으러 가지만 딸은 거들기는커녕 뒷좌석에 먼저 올라탔고 그 다음으로 동생이 탔다. 그 가족이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만약 엄마가 자신이 가진 3개의 짐 중에서 딸이 감당할 수 있는 학습지 가방과 파라솔 혹은 자신의 핸드백을 딸에게 맡겼다면 상황이 조금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그 많은 짐을 들고 백화점에 가자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짐 없는 딸이 엄마의 고충을 모르기 때문이다. 만약 딸도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의 액상타입 표면 마취제 ‘리도카글액’이 개원의 및 임상의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리도카글액은 스케일링 시 시림통증 차단에 효과적이라는 것. 오스템 관계자는 “리도카글액은 3분 가글만으로 잇몸 사이는 물론 치주낭 부근까지 빠르고, 확실한 마취가 가능하다”며 “또한 약 30분 동안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인 스케일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리도카글액은 스케일링 시술 외에도 다양한 치과치료에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도카글액은 충치치료나 치주치료 등에서 침윤 마취 전 자입통증 감소, 유치 발치 전 사용 시 통증을 감소시키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엑스레이 촬영이나 인상 채득 시 구역 억제를 할 수 있으며, 구강 내 염증 치료 시에도 활용할 수 있다. 리도카글액은 청포도향을 함유해 환자들의 거부감도 경감시켜 이를 통해 마취 시 환자들이 느꼈던 불쾌감을 크게 완화시켰다. 오스템은 리도카글액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치과들 중 환자 30명을 선정, 리도카글액 종합만족도 평가를 진행했다. 통증감소, 마취 강도 및 유지시간 등을 조사한 평가에서 19명이 매우 만족한다고 표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는 지난달 30일, 경기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정석)과 ‘상호협력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년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온 양 단체는 이번 MOU를 통해 △경기치과의사회는 경기치과의사신협의 대회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 홍보 및 참여 독려에 적극적 협조 △경기치과의사신협은 경기치과의사회 회원을 위한 사업이 통합적, 유기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최유성 회장은 “이번 MOU를 양측이 더 단단해지는 계기로 삼고, 경치 회원과 치과의사신협 조합원을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고, 김정석 이사장 또한 “양측이 앞으로 굳건한 관계를 유지하고 어려운 부분에서 협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발했다. 한편, 이날 MOU 체결식에는 최유성 회장, 김영훈 부회장, 이형주 부회장, 위현철 총무이사 등 경기치과의사회 임원들과 김정석 이사장, 현석환 부이사장, 김소강 총무이사 등 경기치과의사신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이하 대구치과의사회)가 내년 회장선출을 직선제로 실시하기 위한 실무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대구치과의사회는 지난 3월 19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장선출을 회원 직선제로 실시하는 회칙개정안심의를 무기명비밀투표에 부쳐 참석대의원 66명 중 찬성 52표, 반대 13표, 기권 1표로 원안통과시킨 바 있다. 또한 대구치과의사회는 지난 5월 3일 정기이사회에서 집행부 및 각 분회의 추천을 받은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9명을 선임했다. 이어 지난 6월 24일 제1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김성수 회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홍낙원 회원과 박준철 회원이 각각 부위원장, 간사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실무회의를 갖고, 차기 직선제 회장선거를 원활하게 치를 수 있도록 규정을 마련해 나가기로 하는 등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무엇보다 철저한 감독을 통해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턱관절협회(회장 이부규·이하 턱관절협회)가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일본 동경에서 열린 ‘제6차 아시아턱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했다. 한국, 일본, 중국, 필리핀 등 4개 국가에서 차례로 주최해오고 있는 아시아턱관절학회는 턱관절치료에 대한 학문 및 인적 교류가 이뤄지는 아시아권 국제학술대회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조직된 이래 2~3년마다 1회씩 개최되고 있다. 일본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턱관절협회는 초청강연 및 다수의 구연, 포스터 발표를 진행해 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부규 회장은 직접 연자로 나서 아직 일본에 적용 증례가 없는 ‘최소 절개를 이용한 전치환 인공턱관절 재건술’에 대한 강연으로 한국 치의료기술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한 송인석 교수(고려대 안암병원)는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턱관절협회 명예회장을 겸하고 있는 아시아턱관절학회 정훈 이사장은 “아시아 상임이사회를 통해 오는 2021년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베이징에서의 제7차 아시아턱관절학회 개최를 최종 결정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