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내실다지기, 모든 멤버가 정회원 될 때까지!

URL복사

[피플앤피플]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 신임회장 최연범

“정회원을 늘려 내실을 다지는 한편, 내년 6월로 예정된 세계설측교정학회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이하 설측교정치과의사회)가 최연범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최연범 신임회장은 지난 20년간 설측교정만 전문적으로 해온 국내 대표 임상가 중 한 명으로, 설측교정치과의사회의 전신인 한국설측교정연구회에서부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최연범 회장은 “대한설측교정학회와 한국설측교정연구회가 통합돼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그동안 경희문, 고범연, 홍윤기, 오창옥 명예회장 등 선배들의 노력으로 세계설측교정학회 학술대회와 아시아설측교정 학술대회 등 국제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신임회장으로서 어깨가 무겁지만, 선배들의 노력과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연범 회장은 자신의 임기를 내실을 다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표현했다. 최 회장은 “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임기 중 국제행사가 잡혀있지 않다”며 “정회원 수를 늘리고, 설측교정을 홍보하는 등 내실을 다지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설측교정치과의사회의 회원은 400여명. 이중 정회원이 7~80여명에 달한다. 최 회장은 400여명 중 절반 이상을 정회원화 함으로써 내실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획도 잡혀 있다. 최연범 회장은 “봄에는 회원이 아닌 일반 치과의사도 수강할 수 있는 오픈 형태의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가을에는 회원을 대상으로 한 심포지엄과 정회원 인준심사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며 “학술대회 스케줄을 정례화함으로써 회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설측교정에 대한 임상적 고민을 가진 일반 치과의사들도 손쉽게 학회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배려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에는 환자들 스스로 설측교정이 무엇인지를 다 찾아보고 내원한다. 이들이 좀 더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정회원의 명단을 공개하고, 동시에 설측교정의 저변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의 또 다른 과제는 내년 6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세계설측교정학회 학술대회다. 지난해 이미 한국에서 세계설측교정학회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는 그는 국제행사 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년 방콕 대회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다. 최 회장은 “현재 방콕에는 설측교정에 대한 조직이 없는 상황이다”며 “경희문 교수를 주축으로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연범 회장은 “세계설측교정학회 보다 먼저 태동한 유럽설측교정학회가 자발적인 편입을 원할 정도로 아시아, 특히 한국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국내에서도 입지를 굳건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S&P 500 신고가 랠리와 금리 사이클, 미국 증시 자산배분 전략

미국 증시는 연일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던 중,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예정된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조정을 받으며 일시적인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최근 S&P500은 큰 폭의 변동 없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고점을 경신하고 있지만,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추세의 연장이 아니라 시장 사이클이 점차 마지막 국면에 다가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현 구간에서의 대응은 단기적인 매매보다 자산배분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이클 후반부에 나타나는 위험자산의 랠리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자극하지만, 동시에 향후 조정과 변동성을 예고하는 신호이기도 하다. 이번 글은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의 틀 속에서 현재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간의 균형을 어떻게 조정할지에 대해 살펴본다. 자산배분 전략의 핵심은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을 통해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국면별 유불리에 따라 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데 있다. 즉, 향후 불리해질 자산은 축소하고, 반대로 유리해질 자산은 확대하는 과정을 통해 고점에서는 매도하고 저점에서는 매수하는 리밸런싱을 주기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이는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사이클을 활용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