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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치대 인문학 특강, 주제도 연자도 ‘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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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적 소양강화 목적…재학생들 큰 호응

최근 치의학 교육에서 인문사회 계열 과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생명의료윤리 가치관 확립을 위해서 인문사회학적 사고방식의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은 사회 모든 분야의 저명인사들을 초빙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문학적 소양 강화를 위한 교양강좌’로 명명된 이 특강은 전공기초윤리 강화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교내와 교외의 연자들을 초청, 다양한 주제를 강의함으로써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도 진행 중인 특강은 2014년과 2015년 각각 17회씩 진행됐으며, 학기 중에 진행돼 교내 거의 모든 학생이 참여했다.


특강 연자로는 치과의사와 더불어 철학, 역사, 음악, 윤리,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이 초빙됐다. SK와이번스 야구팀 이만수 前감독도 연자로 나서 ‘Never ever give up’ 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강연 후에는 학생들의 사인과 사진요청이 이어지는 등 관심이 높았다. 또한 박동수 미8군대령의 ‘미국 치과대학 최신동향과 외국인 치과의사를 위한 면허정책’ 강연도 평소 알기 힘들었던 외국 치과면허의 정책과 면허를 위해 필요한 내용들을 정리할 수 있었던 특강으로 평가됐다.


만족도 조사 및 체험수기 등의 평가를 보면 “매우 그렇다”와 “그렇다” 항목에 답한 참여자가 70% 전후로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본 강좌를 통해 학생들이 역사, 경제, 철학 등 인문학적 과목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학생들의 인성개발과 의료 윤리의식 강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국내 유명 인사들의 강연을 직접 청강할 수 있었다는 면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영화와 선배 치과의사들의 경험과 관련된 주제는 강사와 특강 모두에서 ‘매우 그렇다’가 50% 이상의 비율을 보이며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학기 중에 진행돼 일정상 촉박하다는 의견도 있는 만큼 차후 이러한 상황을 참고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고려되길 바란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설문조사 등을 통한 학생들의 주요 관심 주제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구성도 참여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윤리적 딜레마를 대상으로 하는 특강은 토론을 통한 참여학습을 통해 도덕적 판단력, 도덕적 동기의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다양한 발전방향이 고려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한빈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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