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원광치대 인문학 특강, 주제도 연자도 ‘신선’

URL복사

인문학적 소양강화 목적…재학생들 큰 호응

최근 치의학 교육에서 인문사회 계열 과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생명의료윤리 가치관 확립을 위해서 인문사회학적 사고방식의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은 사회 모든 분야의 저명인사들을 초빙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문학적 소양 강화를 위한 교양강좌’로 명명된 이 특강은 전공기초윤리 강화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교내와 교외의 연자들을 초청, 다양한 주제를 강의함으로써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도 진행 중인 특강은 2014년과 2015년 각각 17회씩 진행됐으며, 학기 중에 진행돼 교내 거의 모든 학생이 참여했다.


특강 연자로는 치과의사와 더불어 철학, 역사, 음악, 윤리,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이 초빙됐다. SK와이번스 야구팀 이만수 前감독도 연자로 나서 ‘Never ever give up’ 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강연 후에는 학생들의 사인과 사진요청이 이어지는 등 관심이 높았다. 또한 박동수 미8군대령의 ‘미국 치과대학 최신동향과 외국인 치과의사를 위한 면허정책’ 강연도 평소 알기 힘들었던 외국 치과면허의 정책과 면허를 위해 필요한 내용들을 정리할 수 있었던 특강으로 평가됐다.


만족도 조사 및 체험수기 등의 평가를 보면 “매우 그렇다”와 “그렇다” 항목에 답한 참여자가 70% 전후로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본 강좌를 통해 학생들이 역사, 경제, 철학 등 인문학적 과목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학생들의 인성개발과 의료 윤리의식 강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국내 유명 인사들의 강연을 직접 청강할 수 있었다는 면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영화와 선배 치과의사들의 경험과 관련된 주제는 강사와 특강 모두에서 ‘매우 그렇다’가 50% 이상의 비율을 보이며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학기 중에 진행돼 일정상 촉박하다는 의견도 있는 만큼 차후 이러한 상황을 참고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고려되길 바란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설문조사 등을 통한 학생들의 주요 관심 주제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구성도 참여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윤리적 딜레마를 대상으로 하는 특강은 토론을 통한 참여학습을 통해 도덕적 판단력, 도덕적 동기의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다양한 발전방향이 고려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한빈 학생기자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미국 증시 반등과 글로벌 유동성 증가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

2025년 5월 1일 미국 증시가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4월 초 급격한 하락을 초래했던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관련 충격은 경기침체를 동반한 위기라기보다는 일시적인 외부적 불확실성에 의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미국 증시의 최근 반등과 글로벌 유동성 증가의 배경을 상세히 짚어보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최근 증시 변동의 핵심적인 원인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발표였다. 이로 인해 시장이 크게 흔들리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는데, CNN의 공포탐욕지수는 2025년 4월 8일 최저점인 3까지 떨어졌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당시보다 더 낮은 수준이었으며, 투자자들의 공포가 극단에 달했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이후 증시는 빠르게 회복해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반등했고, 공포탐욕지수도 회복세를 보이며 시장의 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양상이다. 연준의 기준금리 사이클을 기반으로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할 때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는 글로벌 유동성(M2)이다. 최근 글로벌 유동성의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추가적인 상승 여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달러 인덱스(D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