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피플앤피플] SIDEX 2017 조직위원회 최대영 위원장

URL복사

“SIDEX,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 변화 필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집행부가 새롭게 출범함과 동시에 SIDEX 조직위원회(이하 SIDEX 조직위) 또한 최대영 조직위원장을 필두로 새롭게 개편됐다. 최대영 조직위원장을 만나 오는 6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1017의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사항 전반을 들어봤다.

 

Q. 조직 개편 후 바로 SIDEX 2017을 치러야 하는데.
서울지부 집행부가 새롭게 구성되고, SIDEX 조직위 또한 실무를 담당하는 각 본부장이 새롭게 위촉됐다. 전시본부장을 제외한 사무총장과 거의 모든 본부장이 새로 교체돼 최대한 빨리 각자의 업무를 파악하고 있다. 큰 틀에서 기존의 SIDEX에 변화를 주기보다 앞서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른 노하우가 잘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하고 있다.

 

Q. 이번 SIDEX 2017의 특징이 있다면?
국내 개최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의 경우 학술대회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이번 학술대회의 슬로건은 ‘Our Dentistry, Our Pride’로, 여러 가지 문제에 봉착하고 있는 치과계 현실을 치과계 구성원 모두가 함께 극복하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치과진료의 패러다임 시프트가 이뤄질 수 있는, 빠른 속도로 발전해 가는 임상 트렌드를 섭렵할 수 있는 미래 치과계의 변화를 예측하고 준비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전시회 또한 급속하게 변화,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의 현주소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SIDEX 2017에서도 전시 참가 업체들의 원활한 전시홍보활동을 다양하게 지원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전시 참가업체의 주력제품이나 신제품을 모아 별도의 부스에서 전시하고, 관심있는 관람객이 더욱 자세한 정보를 원할 시 해당 부스로 안내하는 신제품 전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Q. 집행부 공약 중 서울나이트 축소 등이 있는데.
첫 조직위 회의에서 서울나이트 행사의 예산을 단계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이번에는 전년도에 비해 예산을 30%이상 줄이고, 다음해에도 30%이상 줄이는 등 단계적으로 예산을 절감할 예정이다. 다만 전시참가 업체 및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SIDEX에 더욱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한국 문화와 치과계 위상을 알린다는 서울나이트 본연의 취지는 유지해 나가야 할 것이다.

 

Q. SIDEX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는?
SIDEX가 14회를 맞았다. 지난 10여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왔다는 점은 모두 동의할 것이다. 다만 현재로서는 SIDEX가 운용할 수 있는 최대치의 규모에 봉착했다고 본다. 전시공간의 제약을 극복하는 것은 집행부나 조직위의 의지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따라서 하드웨어보다 소트프웨어의 변화와 발전을 꾀하는 데 더욱 역점을 둬야할 것으로 본다. 국제종합학술대회라는 타이틀에 걸 맞는 학술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과 전시회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에 더욱 치중해 현재에 만족하지 않는, 질적으로 더욱 성장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본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S&P 500 신고가 랠리와 금리 사이클, 미국 증시 자산배분 전략

미국 증시는 연일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던 중,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예정된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조정을 받으며 일시적인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최근 S&P500은 큰 폭의 변동 없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고점을 경신하고 있지만,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추세의 연장이 아니라 시장 사이클이 점차 마지막 국면에 다가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현 구간에서의 대응은 단기적인 매매보다 자산배분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이클 후반부에 나타나는 위험자산의 랠리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자극하지만, 동시에 향후 조정과 변동성을 예고하는 신호이기도 하다. 이번 글은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의 틀 속에서 현재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간의 균형을 어떻게 조정할지에 대해 살펴본다. 자산배분 전략의 핵심은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을 통해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국면별 유불리에 따라 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데 있다. 즉, 향후 불리해질 자산은 축소하고, 반대로 유리해질 자산은 확대하는 과정을 통해 고점에서는 매도하고 저점에서는 매수하는 리밸런싱을 주기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이는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사이클을 활용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