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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소비자 상담 ‘2배’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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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투명치과 집단분쟁조정 등 원인

치과 소비자상담 건수가 전년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에 접수된 치과 소비자 상담 건수는 1만 2,479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6,133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침대(3,251?2만 6,698건), 컨설팅 투자자문(1,855?7,624건)에 이어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 현황’ 3위에 올랐다.

특히 치과는 소비자상담 다발 품목 중 △침대 2만 6,698건 △이동전화서비스 2만 2,120건 △휴대폰·스마트폰 1만 8,094건 △헬스장·피트니스센터 1만 7,174건 △국외여행 1만 3,088건 △초고속인터넷 1만 3,052건의 뒤를 이어 7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과 강원도에서 접수된 치과 소비자 상담 건수가 품목 중 각각 2%, 1.6%의 비율로 발생해 5위에 올랐다. 연령별로는 10대 이하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투명치과 집단분쟁조정 환급 결정에 따른 향후 처리 방법 및 추가 신청 문의, 계약 불이행으로 인한 계약해지 시 환불처리 지연이나 거부 또는 위약금 과다 청구 등으로 인해 지난해 치과 소비자상담 건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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