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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역사 토대로 더욱 성숙한 ‘건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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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30주년 기념식…창립 공로상에  故 송학선 회원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기현·홍수연, 이하 건치)가 지난달 27일 동자아트홀에서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손학규 대표(바른미래당), 신동근·전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정계인사와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종훈 부회장 등 내외빈 및 회원 120여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홍수연 대표는 “처음 출발할 당시의 ‘건강한 세상을 위해 더불어 함께 실천하는 의료인’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던 데는 항상 곁에서 지지해주는 선배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40, 50주년에 더욱 성숙하고, 훌륭해진 건치인의 모습으로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 공로상은 지난해 별세한 故 송학선 14대 공동대표에게 전달됐다. 송학선 前 대표는 건치활동을 통해 건강사회 실현 등에 앞장서고, 청년치과의사회 창립 초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시한부 판정에도 출판기념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꿈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감동을 줬다.

 

 

시상식 후에는 김기현 대표의 30주년 기념사가 진행됐다. 김기현 대표는 “뼈아픈 비판도 충분히 수긍하며 실리, 명분을 따지지 않고 꿋꿋이 건치만의 길을 걸어왔다. 30년 동안 건치의 수고가 현재 우리나라와 치과계를 만들어낸 원동력”이라고 자부하며 “40, 50년을 준비하는 첫걸음을 다시 떼야 한다. 앞으로도 언제나 함께 나아가는 건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치는 이날 기념행사에 앞서 ‘틔움과 키움 10년, 아동청소년 치과주치의제 10년’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서는 지자체 단위로 시행되고 있는 학생주치의사업을 국가주도 사업으로의 확대 필요성 등이 제기됐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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