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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과의사회 구강보건의 날, DDP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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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기념식에 이어 무료 구강검진, 현장이벤트 진행 중
반짝반짝, 서울시 건치아동 ‘신희 수‧김민진’ 영예의 금상

오전 기념식에 이어 무료 구강검진, 현장이벤트 진행 중
반짝반짝, 서울시 건치아동 ‘신희수‧김민진’ 영예의 금상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치과의사회)와 함께하는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이 즐거운 주말, 시민들을 찾아왔다.


6월 8일(오늘)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기념식은 ‘행복한 백세시대, 건강한 치아부터’ 슬로건 아래 △유공자 표창 △필립스 치아사랑 사진공모전 시상 △건치아동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울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 구강보건의날준비위원회 위원장인 기세호 부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서울시 시민건강국 나백주 국장,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 백정흠 국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부 김덕수 본부장, 서울여자치과의사회 장소희 회장,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오보경 회장,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곽지연 회장 등의 내외빈과 시민 100여명이 자리를 빛냈다.


이상복 회장은 “첫 영구치가 나오는 6세의 ‘6’자와 구치의 ‘구’를 딴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은 지난 2016년 법정기념일로 처음 지정됐다. 서울치과의사회는 이를 기념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서울시,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구강보건의 날 행사가 서울치과의사회 4,800여 회원과 1천만 서울시민이 함께 구강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사에 나선 서울시 시민건강국 나백주 국장은 “구강건강은 국민 삶의 질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서 “학생주치의사업이 보다 확대되길 바라며, 서울시는 아동과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시민의 구강건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 백정흠 국장은 “한 번 손상된 치아는 복구할 수 없다. 무엇보다 예방관리가 중요하다”고 운을 떼며 “시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해 준 서울치과의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서울시 시민건강국 노춘열 팀장 외 2명이 시민 구강건강 향상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으며, 관악구‧동작구‧마포구‧은평구치과의사회 등이 학생 장학사업 등을 실시해오며 치과계 대외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서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이날 필립스 치아사랑 사진공모전의 대상은 경진선 씨의 ‘싫어도 치카치카는 꼭 해야지’가 수상했다. 또한 치아사랑상은 ‘즐거운 치카치카(이정주)’가, 필립스상은 ‘나처럼 웃으려면 하루 세 번정도는 양치질 해줘야지^^(권문정)’ 등이 차지했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된 총 13개 작품은 구강보건의 날 부스행사 및 현장이벤트가 진행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 전시됐다.

 

이외에도 지난달 30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한 ‘건치아동 선발대회’에서 입상한 서울시 건치아동 시상도 이뤄졌다. 서울치과의사회는 아동기 치아건강관리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매년 건치아동을 선발하고 있다. 건치아동은 초등학생 구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 25개구치과의사회에서 1차 검진을 마친 건치아동 구 대표(각 구 대표 남·녀 각 1명)를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치아상식 인터뷰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금상·은상·동상 남녀 1명씩 최종 6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신희수(서원초 5‧男)‧김민진(중대부초 5‧女)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며 서울시 대표 건치아동으로서 이름을 빛냈다. 이외에도 윤예준(금동초 5‧男)‧이나린(염리초 5‧女)가 은상을, 정성원(중대부초 5‧男)‧정인하(고은초 6‧女)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의 영예를 안은 신희수, 김민진 학생은 건강한 치아관리법에 대해 “하루 세 번 양치질을 꼬박꼬박 한 후 치실, 워터픽을 사용해 입속을 깨끗이 관리한다”며 웃어보였다. 아울러 김민진 학생은 “무엇보다 치열이 고르게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터트리기 퍼포먼스 ‘경품’ 쏟아져
치아사랑 OX퀴즈, 버스킹 매직쇼 등 계속된다!

기념식이 끝난 후 오전 11시부터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시민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고, 재미까지 더한 부스행사 및 현장이벤트가 마련됐다.

 


오프닝은 서울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 기세호‧김재호‧윤정아 부회장을 비롯한 대의원총회 윤두중 의장, 서울시 시민건강국 나백주 국장, 대한치주과학회 구영 회장,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오보경 회장, 건치아동 서울시 대표 신희수, 김민진 학생이 무대에 올라 슬로건을 함께 외치며 오프닝 퍼포먼스로 기획된 박터트리기를 진행했다. 박이 터지자마자 구강보건의 날 홍보문구와 경품쿠폰이 쏟아져 시민의 흥미를 돋우며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다양한 체험부스 중에서도 서울치과의사회 구강보건의날준비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나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 및 상담을 실시하는 ‘눈으로 직접 보는 내 입속 건강’ 부스에 많은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해당 검진 및 상담을 받기 위해 오전 11시 전부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의 문의도 잇따르며 호응이 계속되고 있다. 검진 후에는 치약, 칫솔, 구강세정제 등이 담긴 구강용품세트를 증정 중이다.

 

이외에도 서울시치과기공사회,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서울시간호조무사회가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대한치주과학회, 대한소아치과학회가 구강질환에 대한 전문 상담을 진행 중이며, 재단법인 스마일과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이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구강건강관리 안내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외 서울금연지원센터가 시민들에게 구강건강 및 전신건강의 상관관계 등에 대해 적극 홍보 중이다. 특히 오후에는 각종 부스행사와 함께 치아사랑 OX퀴즈, 아이들을 위한 버스킹 매직쇼 등 다채로운 현장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치과의사회와 함께하는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부스행사 및 현장이벤트는 당일 오후 6시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계속된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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