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치과진료 시 보호장구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스코리아(대표 김한집)가 뛰어난 기능성을 갖춘 페이스쉴드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PET 필름 전면에 강력한 ‘anti-fog’ 코팅처리가 된 한스코리아의 페이스쉴드는 덴탈마스크 등과 함께 착용 시 발생하는 김서림을 방지한다. 또한 페이스쉴드의 이중밴드가 고정력을 높여 시술 중 다양한 각도로 움직이거나 충격이 발생하더라도 보다 안정적인 착용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아울러 이마 부분에 장착된 쿠션의 높이와 밀도 등을 섬세하게 조절해 안경은 물론, 2.5배율 루페 착용이 가능하다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한스코리아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치과진료 및 수술을 계속하는 국내 치과의사들의 페이스쉴드에 대한 필요조건을 충분히 고려해 개발했다. 또한 중국산 제품의 급격한 가격 및 수급 변동에 관계없이 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국내 생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페이스쉴드 제작 시 흔히 적용되는 수동식 톰슨커팅 방식이 아닌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톰슨커팅 방식으로 낱개 포장 제품을 개봉 후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면서 “합성수지 등과 같은 주요 원부자재를 국내산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원활한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도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스코리아는 지난 2010년 Nickel Titanium alloy 소재를 활용한 임플란트주위염(Peri-implantitis) 치료용 Ni-Ti 브러시를 세계 최초로 개발, 글로벌 학술지 등에 관련 논문이 다수 발표되는 등 미국과 유럽, 일본 등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