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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IDS 2023’ 역대 최대 규모 참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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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18일 독일 쾰른메세서 개막
Hall 1.2에 504sqm 규모 전시 공간 조성
임플란트·디지털·장비·재료·의약품 등 홍보
치과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집중 공략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독일 퀼른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IDS 2023’에 참가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에는 60개국 1,6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올해 100주년을 맞은 IDS 2023은 코로나 리오프닝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오스템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인 이번 IDS 2023에서 임플란트는 물론 각장 치과 장비와 재료, 의약품까지 고품질과 최신 기술력의 제품들을 앞세워 글로벌 치과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진다는 목표다.

 

오스템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Global Total Dental Solutions Provider’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퀼른 전시장 Hall 1.2에 부스를 마련, 총 56개 부스(A30-C39)를 통합한 총 504sqm 규모로 전시 공간을 확보했다.

 

오스템은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에 걸맞게 임플란트를 주력으로 홍보에 나선다. 에너지 보호 물질로 표면을 코팅 처리해 혈병형성능력을 향상시킨 ‘SOI’, 골형성 촉진물을 초박막 코팅한 ‘BA’ 등 핵심 임플란트 라인과 485, 122Taper, ESSET, CAS 등 다양한 임플란트 KIT를 전시, 소개하는 것은 물론, 핸즈온 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도 각별히 공을 들였다. 임플란트 시술 가이드인 ‘OneGuide’를 필두로, 최고 수준의 속도와 정밀도를 지닌 3D프린터 ‘OneJet LCD’와 다양한 FoV와 선명한 영상 이미지를 제공하는 영상진단기 ‘T2’ 등 핵심 디지털 장비들이 참관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국내 판매 1위 ‘K3’와 그 명성을 이어가는 ‘K5’까지 유니트체어 라인 또한 체험과 운용이 모두 가능하고, 골이식재 A-Oss를 비롯한 GBR 라인과 HySil 인상재 등 재료들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치약, 칫솔, 미백제, 가글 등 의약품존과 Master Course를 비롯한 차별화된 임상교육 시스템을 소개하는 OIC(Osstem Implant Scientific Community)존이 마련된다.

 

오스템 미국법인은 별도로 하이오센 브랜드존을 구성해 ET-NH 라인 등 주요 임플란트 제품과 KIT를 소개하고 핸즈온 실습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시 1일 차와 2일 차에는 전시부스 내 강연장에서 ‘미니강연’을 하루 2회 진행할 예정으로, 각각 ‘SOI’와 ‘디지털’을 주제로 치의학 및 치과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짚어볼 예정이다. 

 

이벤트와 프로모션 또한 풍성하게 마련했다. 마지막 날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오후 한 차례씩 케이터링존을 오픈,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고 이에 맞춰 룰렛 이벤트, OX 퀴즈 등을 진행해 뷰센 치약, 칫솔, 가글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설문조사에 참여해도 선물을 받을 수 있고, 상시 운영되는 포토존에서는 즉석으로 사진을 인화해 종이액자와 함께 증정한다. 강연 청취 등 적극적으로 부스 행사에 참여한 참관객들에겐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팟 프로, 구강 세정기 와픽 콤포 등을 제공한다.

 

오스템 관계자는 “100주년을 맞은 ‘IDS 2023’을 통해 ‘Global Total Dental Solutions Provider’로 성장한 오스템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며 “특히 유럽 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임플란트와 디지털 분야의 차별화된 제품을 집중 홍보하고, 핸즈온 실습과 체험 및 참여 프로모션을 적극 운영해 고객 친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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