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서울대치과병원, 페루 꾸스코 빈민 의료봉사

URL복사

빈민가정 아동 및 성인 103여명에게, 현지 호평
페루 UNSAAC 치대와 컨퍼런스, 교류협력 다져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페루 꾸스꼬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한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에 현지에서 호평이 이어졌다.

 

이번 의료봉사는 서울대치과병원과 ㈜두산(회장 박정원)이 주관하고 페루 꾸스꼬에 소재한 UNSAAC(Universidad Nacional de San Antonio Abad del Cusco) 치대, (재)바보의 나눔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 현홍근 교수를 단장으로 한 봉사단은 치과보철과, 치과보존과 전문의,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사회복지사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UNSAAC 치과대학과 꾸스꼬 외곽 지역보건소 등지에서 빈민가정 아동 및 성인 약 130명에게 충치 치료, 발치, 불소도포, 스케일링, 보존 및 보철치료 등을 시행했다. 특히 올해는 보철 진료를 새로 시작해 고령의 무치악 페루 원주민 8명에게 완전 틀니 보철치료 등의 수혜를 받았다.


현지에서 완전 틀니 보철치료를 받은 라모스(67세) 씨는 “치아가 불편해도 치과 진료기회가 좀처럼 없어 참고 견딜 수밖에 없었다”며 “멀리 한국에서 온 봉사단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홍근 봉사단장은 “현지 주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쁜 마음도 들었지만, 더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해 아쉬움도 있었다”며, “향후에도 서울대치과병원의 일원으로 양국 간의 협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봉사단은 지난달 27일 설립 25주년을 맞이한 UNSAAC 치대와 구강보건 역량강화를 위한 기념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홍근·김웅규 교수를 비롯해 유신혜 치과위생사, 강남길 치과기공사 등 전문가들이 최신 지견과 트렌드 등을 공유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페루 꾸스꼬 UNSAAC 대학 치과 역량강화사업’ 주관사업자로 공적개발원조사업(ODA)에 참여했으며, 2015년부터 의료봉사단 파견 등으로 양국 간 치의학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6월, 미국 증시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2025년 이후 미국 증시는 다양한 변수로 인해 급격한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효과적인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본 칼럼에서는 2025년 6월 현재 미국 증시 상황을 기반으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매매 전략을 수립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은 경제 사이클을 연준의 기준금리 변화에 따라 A~F까지 여섯 단계로 구분하며, 각 국면에 맞는 자산 비중조절을 통해 전략적인 리밸런싱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는 B~C 구간의 가장 후반부로,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 랠리를 펼치는 시기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는 위험자산을 점진적으로 줄이며 이익을 실현하고,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리는 헤지(hedge) 전략이 필수적이다. 2024년 12월, 연준이 금리 인하를 중단하면서 시장의 유동성이 일시적으로 위축됐고 이에 따라 증시의 조정이 발생했다. 2025년 1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직후 관세전쟁이 시작되며 시장은 하락 폭을 키웠다. 같은 해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조치를 직접 발표하면서 시장의 공포는 절정에 달했지만, 협상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