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7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오스템임플란트, 브라질 맨딕대학과 MOU 체결

URL복사

치과의사 42만명 활동 브라질 시장 진출 초석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이하 오스템)가 지난 11월 26일 오스템 본사에서 브라질 맨딕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맨딕대학은 의과대학과 치과대학 학부 및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는 의학전문 사립교육기관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오스템 최규옥 회장과 맨딕사학재단 조세 루이즈 중케이라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오스템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맨딕대학에 자사 임상교육 커리큘럼과 학습 콘텐츠, 실습 기자재 등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맨딕대학에서 ‘오스템임플란트 전문의과정’을 독점운영해 전문의를 양성할 방침이다.

 

맨딕대학 제카 중케이라 부이사장은 “2000년부터 세계 12만명의 치과의사 임상교육 수료생을 배출한 오스템은 대학 못지않은 탄탄한 교육과정과 우수한 연자로 브라질 치과계의 신뢰가 매우 높다”며 “이번 방한에서 오스템의 최첨단 연구시설과 교육방송시설, 임플란트, 교정, 의료장비 등 1만여 종의 전시관까지 직접 볼 수 있었고, 상호 발전방향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맨딕대학 관계자들은 오스템 서울 중앙연구소 방문에 앞서, 부산에 위치한 생산총괄본부를 먼저 방문해 임플란트 생산자동화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오스템 브라질법인 이원기 법인장은 “맨딕대학을 시작으로, 브라질 대표 공립대학인 상파울루대학교와 상파울루주립대학교 등과 연계해 임플란트 임상교육과정을 공동 기획·운영하고, 주요 대학병원에 당사 치과 영상장비 등을 적극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스템은 브라질 학술대회에도 활발하게 참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학술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상파울루치과의사협회(APCD)가 주최하는 브라질 치과계 최대 행사인 ‘상파울루 국제치과학술대회(CIOSP)’에 지난 2022년부터 참가해 제품 홍보 및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법인이 소재한 상파울루에 브라질 전국 치과의사를 초청해 ‘오스템미팅’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편, 오스템은 지난 5월 브라질 임플란트 시장점유율 3위인 ‘임플라실 드 보르톨리(Implacil De Bortoli)’를 인수했다. 오스템 측은 “브라질 시장 공략에 나선 이유는 브라질의 무한한 시장 확장성 때문”이라며 “인구증가 및 평균수명 연장, 중산층 확대에 따른 의료비 지출 증가, 의료보험시장 확대, 의료기기 부족 등 의료기기 시장의 성장 요인이 매우 다양하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브라질 치과 임플란트 시장이 2023년 기준 한화 5,000억원 규모에서 연평균 10%씩 성장해 오는 2030년에는 약 9,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S&P 500 신고가 랠리와 금리 사이클, 미국 증시 자산배분 전략

미국 증시는 연일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던 중,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예정된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조정을 받으며 일시적인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최근 S&P500은 큰 폭의 변동 없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고점을 경신하고 있지만, 이러한 흐름은 단순한 추세의 연장이 아니라 시장 사이클이 점차 마지막 국면에 다가서고 있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현 구간에서의 대응은 단기적인 매매보다 자산배분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이클 후반부에 나타나는 위험자산의 랠리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자극하지만, 동시에 향후 조정과 변동성을 예고하는 신호이기도 하다. 이번 글은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의 틀 속에서 현재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간의 균형을 어떻게 조정할지에 대해 살펴본다. 자산배분 전략의 핵심은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을 통해 시장의 위치를 진단하고, 국면별 유불리에 따라 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데 있다. 즉, 향후 불리해질 자산은 축소하고, 반대로 유리해질 자산은 확대하는 과정을 통해 고점에서는 매도하고 저점에서는 매수하는 리밸런싱을 주기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이는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을 맞추려는 시도가 아니라, 사이클을 활용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