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3월 4일, 2024 회계연도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열고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 준비를 마무리했다.
오는 3월 22일 개최되는 서울지부 총회에서는 집행부 안건 3건과 구회 안건 26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상정된 안건들을 검토하고, 대의원총회에서 원활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자료를 꼼꼼히 준비하기로 했다.
기타 안건으로는 ‘보건복지부 민원의 건’이 다뤄졌다. 최근 치협은 미납회원과 성실회원 간 보수교육비 차등 적용을 추진했으나, 형평성을 이유로 제동이 걸린 상황. 이에 서울지부는 복지부에 개별 민원을 제기하기로 했다.
서울지부가 추진하는 공익광고 캠페인의 진행 상황도 보고됐다. 치과의사의 역할을 강조하고 국민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이번 공익광고는 오는 5월 3일까지 TV조선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치과의사 퇴근 시간 이후와 주요 인기 프로그램 방영 시간대에 광고를 배치하고, TV뿐 아니라 SNS 업로드용 영상도 제작·배포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즐거운 치과생활’ 2025 봄·여름호 발간 보고도 이어졌다. 올해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 특집을 구성, 숫자 ‘100’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냈다. 즐거운치과생활 편집인인 박지혜 공보이사는 “치과 대기실에서 환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를 구성하는 동시에, 치과의사들에게도 유익한 정보가 될 수 있도록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준비상황을 공유했다.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는 히스토리 월·기념 동영상·기념 굿즈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의미있는 행사를 선보인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