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대치전원)이 4월 27~28일 장성수련원에서 학사과정 리더십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교내 대면 교류를 다시 활성화하고, 학생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학사과정 1~3학년 재학생 72명이 참가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대 간 교류와 협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됐다. 특히 학년별 팀워크를 다지는 스포츠 대항전(농구, 족구, 피구)은 학생들 간 경쟁심과 협동심을 자극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복면가왕’ 콘셉트의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학년 간 장벽을 낮추고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끌어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학생들의 안전과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보직교수진이 전 일정에 함께하며 지도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전남치대총동창회도 후원금을 전달하고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세대 간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친목을 넘어서 선후배 간의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준 자리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고, 교수진 또한 “향후 리더십과 협업 능력 배양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전남대치전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년 간 소통과 공동체 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