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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노인 재가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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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 중심 방문구강관리 서비스 모델 개발·교육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 이하 치위협)가 성동구보건소와 함께올 상반기부터 ‘노인 재가방문 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거동불편 및 구강건강 문제를 보유한 노인을 대상으로 재가 방문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 복지부가 ‘노인 방문구강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치위협은 이에 대한 협의를 거쳐 복지부 시범사업과 자체 시범사업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 서비스 접근성·효과성 등 성과, 사례 데이터 등을 확보해 전국 확산을 대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성동구보건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이번 시범사업은 성동구 내 65세 이상거동불편 및 구강건강 문제 보유 노인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두 가지 시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는 만큼 복지부의 ‘노인 방문 구강건강관리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복지부 사업 대상군과 치위협 사업 대상군을 구분하고, 치위협 대상군에는 ‘K-스마일케어’ 등 자체 개발·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추가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에는 치위협의 전문 교육을 이수한 치과위생사들이 보건소의 전문 인력과 함께 투입된다.

 

치위협은 ‘노인·장애인 전문치과위생사 양성과정’ 수료자를 우선으로 참여인원을 모집한 후 재가방문 구강관리를 진행한다. 이후 사업평가 및 결과, 효과성 분석 등을 거쳐 시범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치위협 한지형 부회장은 “돌봄에는데이케어센터, 요양원, 재가 등 세 가지영역이 포함된다. 이번 시범사업 참여로 치위협은 모든 영역에서의 시범사업을 마치게 된다”면서 “그간 사업을통해 만났던 기관 관계자들로부터 돌봄이 필요한 곳에 치과위생사들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있다. 실제 입소 어르신들의 구강건강도 호전됐다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만큼, 이번 사업 역시 의미있는 성과를거둘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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