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메디클러스가 지난 6월 28일,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제1회 ‘슬기로운 엔도생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근관치료 최신 임상 지견과 실제 치료 경험을 나눈 이번 심포지엄은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학술적 깊이와 실용성을 모두 갖춘 강연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연에는 국내 근관치료 분야를 이끄는 대표 임상가들이 연자로 나섰다. 조성근 원장(루나치과보존과치과)은 ‘MTA가 가져온 세상 편한 엔도’를 주제로 칼슘실리케이트 기반 실러와 시멘트의 7년간 임상 데이터를 소개했다. 특히 메디클러스의 One-Fil 제품군을 활용한 실제 증례를 통해 제품의 안정성과 치료 편의성을 강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송민주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보존과)는 ‘신경을 살리는 진짜 신경치료’를 주제로 VPT(Vital Pulp Therapy)의 최신 개념과 치료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풍부한 과학적 근거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치수 보존 치료의 가능성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김현철 교수(부산대치과병원)는 ‘자연치아를 살리기 위한 마지막 수단’을 주제로 의도적 재식술의 임상 전략을 소개했다. 20여년간의 풍부한 임상 경험과 함께 적응증, 술식의 디테일, 예후 관리 등 실제 진료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실질적 내용을 전달해 관심을 모았다.

현장에서는 메디클러스 주요 제품군인 △One-Fil △One-Fil Putty △One-Fil Putty Injectable 등이 임상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연자들은 각기 다른 임상 케이스를 통해 제품의 실용성과 치료 성과를 입증하며,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메디클러스는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임상가들과의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제품 개발에 실질적인 의견을 반영해나갈 것”이라며 “단순한 제품 설명회를 넘어 임상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유의미한 학술 교류의 장으로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메디클러스는 오는 12월 두 번째 심포지엄을 준비 중이다. 보다 심화된 임상 주제와 새로운 케이스 중심의 프로그램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