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3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위협 “빛나는 치과위생사 미래를 향한 담대한 발걸음”

URL복사

제47회 종합학술대회, 학술·전시·시상으로 다채롭게 구성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박정란·이하 치위협)가 창립 48주년을 맞아 지난 7월 5일부터 6일까지 ‘제47회 종합학술대회 및 제23회 치과위생사의 날(KDHEX)’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올해는 새롭게 문을 연 코엑스 마곡에서 행사를 열어 회원들에게 한층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행사는 7월 5일 오전 테이프커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치위협 박정란 회장과 황윤숙 명예회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변루나 구강정책과장, 김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회장, 일본치과위생사회 무토우 토모미 회장과 쿠보야마 유코 부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김정민 회장,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안제모 회장, 대한치의학회 권긍록 회장,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치과위생사의 미래(The Future of Dental Hygienists)’를 대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치과위생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가치를 조망하고, 미래 의료 환경 속에서의 역할 확대 가능성을 다각도로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틀간 이어진 학술 프로그램은 △혁신 △통합 △역량 △공감 등 4개 키워드로 구성, 최신 디지털 기술과 AI의 치과 임상 적용부터 보건의료 통합 모델, 전문역량 강화 방안, 환자 중심의 커뮤니케이션까지,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23개의 강연이 펼쳐졌다. 실용적인 내용과 미래를 대비한 인사이트를 동시에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학술대회와 함께 진행된 치과기자재 및 구강관리용품 전시회 역시 큰 관심을 모았다. 15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고, 참가자들은 각 부스를 돌며 최신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었다.  전시회에서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됐다. 스탬프 투어는 전시장 내 부스 관람을 통해 스탬프 3개를 모으면 즉석 스크래치 복권을 지급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뤄진 가운데  LG 스탠바이미 TV, 애플 에어팟, 백화점 상품권, 커피 교환권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하며 호응을 이끌었다.

 

치과위생사의 날을 기념한 시상식도 현장 분위기를 더욱 빛냈다. ‘청목봉사상’은 오랜 기간 이웃을 위한 헌신적인 활동을 이어온 이현 치과위생사가 수상했으며, 치위협의 권익 증진과 조직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홍선아(이루미치과) 이사가 ‘선재공로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김영임(전주비전대) 교수는 치위생계 학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학술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술대회 추진위원장인 치위협 강경희 부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치과위생사들이 함께해 더욱 풍성하고 알찬 대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역량강화와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며, 내년에 열릴 제48회 종합학술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란 회장은 “이번 대회는 치과위생사의 리더십과 전문성을 확장하고, 변화하는 보건의료환경속에서 새로운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첨단기술의 도입과 다학제적 협력을 통한 시너지, 임상과 교육, 정책 전반에 걸친 역량 강화를 토대로 치과위생사가 환자 중심의 공감적 서비스를 실현하는 따뜻한 보건의료전문가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과위생사들이 보건의료인으로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문성 강화, 권익 신장,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7월,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를 위한 자산배분 전략

2025년 7월 3일,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새로운 투자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역대급의 V자 반등이 나타나면서 주식시장 상승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심 역시 크게 높아졌다. 특히 이제 막 투자를 시작하거나 자산배분을 고민하고 있는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시장 방향성에 대한 기대와 불확실성을 동시에 느끼고 있는 시점이다. 자산배분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전략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위험자산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자산배분을 어떻게 시작할지 더욱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칼럼에서는 2025년 7월의 금리 사이클과 현재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처음 자산배분 투자를 시작하는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자산배분 투자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포트폴리오의 목표 비중을 설정하는 일이다. 이는 금리 사이클의 흐름을 이해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필자는 과거 2019년 말부터 2020년 초 사이 비중을 축소하고, 이후 2020년 4월부터 하반기까지 다시 비중을 확대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