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학술제를 평가한다면?
이화여대임치원이 매년 주관한 임플란트 심포지엄을 확대시켜 심미, 근관치료, 치주 및 소아치과 등 다양한 분야를 심도있게 다뤄 임상진료에 확실한 도움이 되고자 오랜 시간 동안 준비했다. 임플란트 외에 Total 치료 계획에 초점을 맞추니 상당히 인기가 높았고, 최신 경향도 알아볼 수 있어 성공적인 공동학술제가 됐다고 생각한다.
△ 임치원 공동학술제가 5회를 맞았는데…
얼마 전 생긴 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을 제외한 기존 4개 임치원이 한 번씩 공동학술제를 주최했다. 그간 이뤄져 왔던 공동학술제를 평가하고, 치과계의 수많은 학술대회 중 임치원 공동학술제의 현 위치를 되짚어보고, 새로운 방식의 도입을 모색할 시점이다.
△ 새로운 방식 도입이라면?
예전과 달리 무수히 각종 치과계 강연들이 열리고 있는데 일부러 바쁜 시간을 쪼개 강연장을 찾게 하는 것은 IT시대에 걸맞지 않는다. 단기적인 계획부터 중장기적인 계획까지 차근차근 수립해 참가자들의 편의를 높이는데 주력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온라인 강의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학술대회 내용을 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물론 오프라인 강의도 장단점이 있으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2가지를 적절히 융합하는 방안을 고민해 나갈 계획이다.
김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