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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갑 원장의 ‘건강한 치과의사, 행복한 진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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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와 다리 및 발의 통증 下

(4) 장딴지의 통증유발점과 연관통

장딴지 뒤쪽에 위치한 비복근과 가자미근은 아킬레스 건을 통해 발꿈치에 부착되며, 발목에서의 주요한 발목굽힘근으로 두 개의 근육을 합쳐 장딴지 세갈래근이라고도 부른다.

비복근은 발목의 굽힘과 무릎을 굽히고 안쪽으로 돌리는 작용도 한다. 무릎을 많이 굽히면 비복근이 느슨해져서 발목굽힘근으로서의 효율이 저하된다. 무릎을 펴거나 약간 굽힌 자세에서는 좀 더 팽팽해져서 발목굽힘근으로서의 효율이 향상된다. 무릎이 고정되고 발이 몸무게를 받치게 되면 비복근과 무릎굽힘근은 무릎을 펴는 작용을 하고, 발이 몸무게를 받치지 않으면 무릎을 굽히는 작용을 한다.

가자미근의 연관통은 발목의 뒤쪽, 발뒤꿈치와 장딴지에서 나타난다. 또한 천장관절 부위의 심한 통증을 야기하며 허리근육에서의 지속적인 경련을 일으킨다. 가자미근의 통증유발점은 장딴지근육의 경련을 야기할 수 있고, 다리의 혈액을 상체로 밀어 올리는 기능이 약해지면 저혈압과 현기증, 그리고 졸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5) 다리의 스트레칭과 자가 마사지법

다리의 근육에 생겨 있는 통증유발점은 근육의 과다한 사용과 오랜 시간 동안의 정지 상태에 의해 생긴 후 단단한 덩어리 또는 팽팽한 띠와 같은 형태로 느껴진다. 통증유발점은 근육을 허약하게 만들고 움직임을 제한시키며, 저림, 마비감, 이상 감각 등과 연관통을 일으킨다.

일상 적인 진료 자세와 습관에 의해 지속되므로, 수시로 마사지 기구와 테니스 공 또는 골프 공을 이용한 마사지로 제거하고, 스트레칭을 시행하여 근육을 회복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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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분기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 상승장 분석 및 리스크 관리

2025년 4분기, S&P500은 다시 한 번 역사적 고점 부근에 서 있다.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은 활기를 되찾았지만, 그 이면에는 글로벌 유동성의 정점과 경기 사이클 전환의 신호가 동시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과 자산시장 프랙탈 분석을 통해, 현재의 상승장이 어떤 구조 속에서 전개되고 있는지 그리고 향후 어떤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지를 살펴본다. 현재의 금리 국면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지금은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이뤄지며, 이때 자산시장은 일시적인 안도 랠리를 보이다가 경기침체가 현실화되면 상승세가 꺾이는 패턴을 반복해왔다. 2025년 9월 FOMC 이후 연준은 기준금리를 단계적으로 인하할 계획이지만, 동시에 경기침체 우려와 증시의 버블 가능성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이클의 가장 큰 특징은 1980년부터 2020년까지 약 40년간 이어져온 디플레이션형 경기 둔화 사이클이 아니라, 인플레이션형 금리 인하기라는 점이다.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금리가 인하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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