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새 수면무호흡 환자는 무려 3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코골이 치료에 있어 치과의사의 역할과 코골이장치 실전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오는 5월 17일 오후 3시, 광화문역 근처 이마빌딩에서 진행되는 ‘오늘 배워서 내일부터 치료하는 코골이장치’ 워크숍은 개원의들이 임상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실습형 교육이다. 이번 워크숍은 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에 대한 진단, 구강장치의 원리와 치료법은 물론, 환자 상담과 장치제작 실습까지의 전 과정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무엇보다 국내 치과수면학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서울대치과병원 조정환 교수(구강내과), 아림치과병원 송윤헌·태일호 원장이 연자로 나서 실제 임상사례와 수년간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캐나다 Panthera Sleep의 혁신적 3D 프린팅 맞춤형 구강장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습 세션이 준비돼 있어, 말 그대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측두하악장애하회(회장 김영준) 2025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오는 5월 24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개최된다. 학술대회는 ‘연령과 급만성 통증별 TMD 접근 및 치료방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최윤정 교수(연세치대 교정과)의 ‘성장기 환자의 턱관절장애’ 강연을 시작으로, 김문종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의 ‘노인 턱관절 환자의 특징과 관리’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김지현 원장(연세구강내과치과)의 ‘One point lesson for Acute TMD’, 김혜경 교수(단국치대 구강내과)의 ‘When Pain Leaves No Clues:The Puzzle of Chronic TMD Pain’ 강연으로 통증별 접근을 이어간다. 측두하악장애학회 김영준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측두하악장애의 치료법을 연령별로 살펴보고, 급성 및 만성 턱관절 통증의 치료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소아청소년기의 턱관절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노년층에 대한 턱관절질환도 전문적으로 다뤄야할 시기임을 강조했다. 측두하악장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본부(본부장 김미향·이하 심평원 서울본부)와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4월 16일 진행된 간담회에는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 함동선·김진홍 부회장, 김두용·송재혁 보험이사가 참석했고, 심평원 서울본부에서는 김미향 본부장을 비롯한 실무진이 배석했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치과와 심평원은 긴밀한 관계에 있는 만큼 상호 발전적인 방향으로의 논의가 전개되길 바란다”면서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업무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평원 서울본부 김미향 본부장 또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더 많이 소통하고자 한다”면서 “이러한 자리가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서울지부는 “매년 개최하는 SIDEX 현장에서 심평원 서울본부의 상담부스가 회원 호응 속에 운영되고 있고, 타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과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하 질병청)이 지난 4월 21일 건강정보 빅데이터의 효과적인 연계와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21년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코로나19 빅데이터(K-COV-N)’를 공동으로 구축, 개방한 바 있다. 이후 현재까지 총 36건의 연구성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는 결핵 빅데이터를 연계해 오는 9월 개방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결핵 퇴치 가속화를 위한 역학연구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협의에서는 건강정보 데이터 결합을 통해 감염병 외에도 만성질환까지 협력분야를 확대해 기존의 치료중심 정책에서 예방중심 정책으로 방향을 전환하기 위한 과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국가 인플루엔자 정기보고서 공동발간 추진, 의료방사선 적정 이용 관리체계 마련, 국가건강검진제도 개선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만성질환 데이터 통합 분석 등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 적정진료 유도, 의료의 질 향상 등 근거 중심의 정책 개선에 많은 성과를 기대한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가 지역 필수의료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시니어 의사 채용 활성화를 추진한다. 복지부는 지난 4월 18일, 2025년 ‘시니어 의사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사명감 있는 시니어 의사의 전문성을 지역 의료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으로, 지역 의료공백을 최소화하는 장치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 사업의 안착을 위해 시니어 의사를 채용한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등에 채용 지원금을 지원하고, 시니어 의사 모집과 의료기관 매칭, 교육지원 등을 병행키로 했다. 채용지원금은 시니어 의사를 채용한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과 의료취약지 보건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근무형태 및 유형에 따라 전일제는 월 1,100만원, 시간제는 월 400만원까지 각 6개월씩 지원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5월 9일까지다. 시니어 의사란, 전문의 자격 취득 후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급 이상 수련병원에서 10년 이상 근무 또는 병원급 이하 경력을 포함해 20년 이상 임상경력이 있는 60세 이상의 의과 의사다. 한편, 복지부는 국립중앙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 ‘제21대 대통령 선거 정책제안을 위한 대선기획단(단장 정유옹 수석부회장)’가 공식 출범했다. 한의협은 지난 4월 19일 협회 대강당에서 발대식과 함께 관련 현안과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대선기획단은 한의협 및 16개 시도지부 임원, 한의학회, 여한의사회 등 한의계를 대표하는 27인으로 구성됐다.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실현해야 할 한의약 정책과 한의약 발전 및 제도개선에 필요한 정책, 한의사 회원들의 의권 신장에 초점을 맞추고, 각 후보자에 전달해 대선공약 및 정책수립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의협 대선기획단은 4대 실천목표도 공개했다. △미래지향적 의료정책 수립에 있어 당당한 주체로서 참여한다 △국민의 건강증진과 한의약 제도 개선 및 정책을 실현할 후보를 지지한다 △한의약과 한의사에게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제도의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국민보건 향상과 국가 보건의료체계 선진화를 위해 적극 참여하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 등이 그것으로 본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지난 4월 17일 미국 치과원격진료 플랫폼 기업 Dentulu(덴툴루)와 전략적 협업을 위한 사전합의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미국시장 진출을 알렸다. Dentulu는 타액검사, 치주낭 초음파 검사 등 비침습적이고 정밀한 최신 진단법을 플랫폼에 통합해 병원과 환자에게 치과원격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치과원격진료 및 예방치료를 확장해가는 선도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아이오바이오는 생체형광 이미지를 AI기술로 분석해 진료에 접목시키고 있다. 아이오바이오의 생체형광 이미지 정량분석 기술과 다중색채분석 시스템은 치아의 우식 및 균열을 색 영역별로 정밀분석해 AI기반으로 분류하는 기술로, 미국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기술력이 Dentulu와 협업하는 배경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Dentulu 측은 “미국 치과의료 기술 흐름에 정밀 진단과 예측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요소”라고 평가했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치과진료에 생체형광 기반 AI 분석으로 구강질환 평가 및 예측 솔루션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오바이오는 생체형광 이미지 검사법 기반 개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이하 보철학회) 제93회 학술대회가 ‘임플란트 보철의 시대적 진화 : 과거의 원칙, 현재의 혁신, 미래의 가치’를 대주제로 개최되며, 치과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4월 19~2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에는 1,300여명의 치과의사가 현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앞서 보철학회는 “디지털 치의학이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임플란트 치료의 원칙과 혁신, 미래 전망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4월 13일부터 2주간 사전 강의 영상을 제공하고, 현장강연도 다채로운 주제와 형식으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보철학회 온라인교육원에서 제공한 사전 강의 영상은 기간 중 700여명이 방문해 총 1,100회 이상 시청을 기록했다. 임플란트 임상전략, 디지털 보철기술, 약제관련 턱뼈괴사 등의 강연으로 호응을 얻었다. 본격적인 학술대회에서는 30여명의 국내 최고 연자들이 강연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포지엄은 ‘임플란트 수술의 최신 트렌드:효율적이고 간단한 기술의 활용’, ‘임플란트 최신 트렌드:재생물질(PDRN, 골이식재),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됐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지역 치과병의원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서울지역 병의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 59개였던 치과병원은 2024년 현재 55개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치과의원은 2020년 4,879개에서 2021년 4,902개, 2022년 4,904개, 2023년 4,879개, 2024년 4,882개소로 눈에 띄는 변화가 없었다. 2020년과 2024만 비교한다면 5년간 불과 3개소가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의·치·한방을 통합해도 병원급 증가율은 1.5%, 의원급 증가율은 1.8% 수준이어서 서울은 이미 포화에 가까워진 것으로 해석됐다. 서울에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인 기관은 한방병원으로 2020년 59개에서 2024년 89개소로, 5년간 10.8% 증가했다. 의원급 증가율은 치과의원이 0.0%, 한의원은 0.3% 증가에 그친 데 반해, 의과 의원은 2020년 8,884개에서 2025년 1만103개소로 3.3%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국 대비 치과병의원의 25.4%가 서울에 소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내에서도 강남구가 10.9%(538개소)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송파구(6.9%/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이하 의협)가 지난 4월 20일 숭례문 일대에서 ‘의료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 궐기대회’를 주최, 전국에서 의사와 의대생 등 2만5,000여명이 집결했다. ‘의료정상화’, ‘의대 교육 정상화’, ‘의료농단 STOP’ 등의 피켓을 들고 목소리를 높인 가운데, 의협 김택우 회장은 “의료인 처단까지 입에 올렸던 윤석열 대통령은 파면됐다. 의료계에 칼끝을 겨눴고 그 칼은 결국 그 자신을 향했다”면서 “지역의료, 필수의료가 무너졌고 수가 체계는 여전히 비정상이며, 정부는 의사 탓만 하고 있다. 그 현실을 너무 잘 알기에, 우리는 이 싸움을 멈출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확정됐지만 잘못된 의료 정책을 뿌리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본보기를 보여주는 자리다”, “일방적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절차를 지키지 않은 건 정부다. 젊은 의사와 학생들의 목소리를 더 들어달라”는 요구가 이어졌다. 앞서 의협은 공식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의협은 “교육부가 내년 의대 모집인원을 2024년과 같은 3,058명으로 확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제라도 정상으로 돌아가는 한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이하 경기지부)가 ‘2025년 수원 사랑의 밥차(이하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지난 4월 18일 수원 장안구 연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경기지부 김여경 부회장과 김영관 재무이사, 사무국 직원 등 5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지부는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구강검진과 구강용품을 지원, 250여명의 어르신에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사랑의 밥차에는 경기지부 외에도 개인, 단체, 기업 등 사회 각 분야 10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한편, 경기지부는 지난해 4월 수원시 자원봉사단체 인증을 받고 수원 고색동 성당에서 ‘사랑의 봉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민의 구강건강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지난 4월 10일 ‘비급여 정보포털’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국민의 알 권리 향상과 합리적 의료이용 도모’를 목적으로 비급여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이에 건보공단과 심평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질병관리청 등 여러 기관에 산재한 비급여 정보를 모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비급여 정보포털’은 ‘비급여 바로알기’, ‘알고 받는 비급여’, ‘통계로 보는 비급여’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 주요 질환·수술별 진료비(급여+비급여), 비급여 항목의 안전성·효과성 평가결과, 비급여 관련 다양한 통계결과를 보여준다. 원하는 수술항목을 클릭하면 어떤 경우에 하는 수술인지, 안전하고 효과적인지가 Q&A 형식으로 제공되고, ‘권고함-조건부 권고함-권고하지 않음-불충분-권고등급 없음’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비급여 수가는 ‘항목별 가격 정보’에서 각 과목별로 확인할 수 있고, ‘전국 중앙가격-전국 평균가격-전국 최저가격-전국 최고가격’과 지역별 통계도 볼 수 있다. 개별 병의원의 수가는 공개하지 않는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이번 ‘비급여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수면무호흡증 환자 수는 2018년 4만5,067명에서 2023년 13만3,802명으로 5년 사이 3배가 증가했다. 최근에는 결혼생활은 유지하되 잠은 따로 잔다는 ‘수면이혼(sleep divorce)’이란 말이 트렌드로 떠오를 정도로 수면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골이 환자가 늘면서 쇼핑몰에는 코골이에 효과적이라는 제품 광고가 넘쳐나고 환자의 구강에 맞는 장치를 만들어준다는 광고도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이 전문가들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구강내과전문의이자 미국치과수면전문의 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경우, 적극적인 치과적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증되지 않은 방법에 의존하거나, 비의료인이 시술하는 방식으로 구강장치를 이용해 치료하는 것은 효과가 떨어질 수 있고, 부작용에 대한 대처가 불가능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심한 코골이와 함께 수면 중 호흡 정지가 관찰되거나, 낮에 과도한 졸음, 아침 두통, 집중력 저하 등이 나타난다면 적극적인 진료가 필요한 시점이다. 코골이 치료는 개인의 숙면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가 ‘2025년도 의료·돌봄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추가 모집한다. 내년 3월 시행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춰 지자체가 종합판정 적용, 전문기관 및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통합지원 전담조직 운영 등을 선제적으로 경험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47개 지자체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그 대상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복지부는 오는 4월 24일까지 시범사업을 공모하고, 5월 초 참여 지자체를 선정, 관련 교육과 전담조직 구성 등 지자체 사업준비를 지원하고, 7월부터 시범사업에 따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돌봄통합지원법은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이나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돌봄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가족지원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가 이뤄지며, 지자체별로 지역 특성에 맞춘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무엇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찬진·이하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필리핀 구순구개열 환자 무료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국제로타리 3730지구(총재 최만집)와 협력해 구순구개열 환자인 필리핀 여선 린드세이 씨(29세)를 초청해 수술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국제로타리 3730지구로부터 관련 요청을 받은 이후 강릉대치과병원 내부 논의를 거쳐 인도적 차원에서 수술 및 치료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수술은 지난 4월 2일 박영욱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집도했으며, 회복기간을 거쳐 4월 11일 퇴원해 필리핀으로 귀국했다. 린드세이 씨 수술과 치료에 소요된 모든 의료비는 강릉대치과병원 사회사업비로 충당했으며 항공권, 숙소, 이동 및 비자관련 제반비용 등은 국제로타리 3730지구에서 전액 지원했다. 박영욱 교수는 “오랜 수술을 잘 견디고 밝은 미소를 되찾은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필리핀으로 돌아가서도 자신감을 갖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기 바란다”며 응원했다. 박찬진 병원장은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의 해외 저개발국 구강 난치성 환아 초청 수술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