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이하 복지부)가 지난 12월 9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공포했다. 지난 2024년 3월 26일 법률이 제정되면서 하위법령에 위임한 내용을 구체화한 것으로, 2026년 3월 27일 본 시행을 3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공개됐다.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가장 핵심은 대상자 선정이다. 제정안에 따르면, 통합돌봄 대상자는 65세 이상의 자,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등록된 장애인 중 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자 및 취약계층 등에 해당하는 사람으로서 지자체장이 복지부 장관과 협의해 인정하는 사람으로 규정한다고 시행령에 명시했다. 또한 통합돌봄 신청은 대상자 본인이나 가족·친족 및 후견인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를 통해 할 수 있도록 했고, 대상자가 퇴원하는 의료기관, 재가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관 등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기관·시설의 업무담당자도 본인·가족 등의 동의가 있을 경우 통합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시행규칙에 포함시켰다. 시장, 군수, 구청장은 돌봄통합지원의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판정하기 위한 조사업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이하 치의학회)가 연송치의학상 대상 상금을 1억원으로 상향한다. 대상은 기존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연송상과 치의학상도 각각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증액된다. 치의학회가 제정하고 신흥연송재단이 후원하는 ‘연송치의학상’은 치의학 발전 및 우수 치의학 연구자 발굴, 대한민국 치과계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 치의학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차례 연속 상금 증액은 신흥연송재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치의학 연구 생태계를 힘있게 뒷받침해준 데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상금 1억원의 첫 번째 주인공을 찾는 제22회 연송치의학상 공고는 12월 내 치의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소속 기관장 또는 분과학회장의 추천을 받아 ‘공고 직전 최근 3년 동안 SCIE국제학술지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게재된 논문 발표업적(편수)이 현저한 자’로 선정하며, 대상 수상은 평생 1회에 한하고, 연송상 및 치의학상 수상은 7년 이후에 수상후보자로 추천할 수 있다. 또한 3개 학술상 위원회는 특정 연구자에게 추천이 집중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직무대행 마경화·이하 치협)와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소종섭)가 공동 주관한 방문치과진료 실전 교육 프로그램에 치과의사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지난 12월 7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된 ‘방문치과진료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세미나에는 120여명이 참가했고 세미나가 마무리되는 시점까지도 집중도 있게 진행됐다. 내년 3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과 관련, 방문치과진료가 어떠한 프로토콜로 이뤄질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여전히 진료범위, 전달체계 및 수가체계가 명확하게 규정되지 않고 있지만, 치과계의 준비는 차근차근 이뤄지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돌봄통합법 시행과 방문치과진료의 개념과 필요성’을 주제로 한 고홍섭 교수(서울대치과병원)의 강연을 시작으로, △의과 재택치료의 현황과 방문치과진료 도입의 시사점(추혜인 원장·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살림의원) △노인 치과진료 시 고려해야 할 전신질환 및 약물의 이해(서미현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강연을 통해 의과의 사례와 치과에서 필요한 준비사항을 짚었다. 고홍섭 교수는 “방문치과진료에 따르는 설명과 동의 의무의 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이하 의협)가 최근 불거진 유명 연예인 박모 씨와 관련된 불법의료행위 논란과 관련해 정부와 수사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12월 8일 의협은 “박모 씨와 관련된 소위 ‘주사 이모’ 사건에 대해 국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의료법 및 약사법 위반 사안임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먼저, “검증되지 않은 무자격자에 의한 음성적인 시술은 환자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으며 국민 건강에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리처방과 비대면 처방이 금지된 향정신성 의약품 클로나제팜과 전문의약품인 트라조돈 등이 사용된 정황이 보인다”면서 “수사 당국은 향정신성 의약품 불법 유통 경로를 철저히 수사하라”고 주장했다. 의협은 이와 더불어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안전처는 불법 의료 및 의약품 관리에 대한 관리 감독 책임을 다하라”고 지적하면서 “비대면 진료 등 제도적 허점을 보완하고, 전문가 단체에 자율징계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대표 이동헌)이 종합제약사 종근당(대표 김영주)과 디지털 수면무호흡 진단보조기기 ‘앱노트랙(Apnotrack)’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2월 3일 공식 협약을 체결하면서 양 사는 디지털 기반 조기진단 모델을 의료현장에 본격 적용해 수면무호흡증과 만성질환의 통합 관리 체계를 강화하게 됐다. 이번 공동판매 계약은 디지털 의료기기가 제약사의 전국 병·의원 채널을 통해 직접 처방·공급되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에이슬립과 종근당은 이 구조를 통해 조기 선별부터 후속 진단, 치료 모니터링까지 이어지는 디지털 수면의료 모델을 실제 진료현장에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국내에는 디지털 앱 기반 진단보조기기가 제약사 영업망을 타고 환자 치료 프로세스 안으로 들어가는 사례가 매우 드물다는 점 또한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에이슬립 이동헌 대표는 “이번 계약은 디지털 기반 수면의료가 실제 진료현장으로 확장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면서 “조기진단부터 치료 모니터링까지 이어지는 수면무호흡 진료모델을 구축해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를, 의료진에게는 더 정확한 근거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가 지난 11월 23일 3D 프린팅 기술의 치과 임상 적용과 디지털 기반 교합 스플린트의 활용을 주제로 전공의 대상 강연을 개최했다. 세미나는 오후 8시부터 온라인 줌을 이용해 이뤄졌다. 강연에 나선 곽춘 원장(바른이치과교정과치과)은 3D 프린팅의 기본 원리와 워크플로우를 소개했다. 구강스캐너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STL 파일 편집, 3D 프린팅, 진단모형 및 교정장치 제작으로 이어지는 디지털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FDM과 SLA·DLP·LCD 등 다양한 출력 방식의 특성도 비교해 보여줬다. 이어 문다날 원장(광주용봉선이고운치과교정과치과)은 교합 안정성을 위한 디지털 스플린트의 역할을 깊이있게 다뤘다. 문 원장은 “교정치료의 성공은 안정된 과두 위치와 기능적 저작계 확보에 달려 있다”면서 치료 전·후 stabilization splint가 중요한 진단·치료 도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CR(centric relation) 유도 채득, 교합기 마운팅, MPI 기록 등 전통적 기술과 디지털 시스템을 결합한 Virtual articulator의 활용이 임상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가 ‘가짜3.3 위장 고용 의심 사업장’ 100여개소에 대한 기획감독을 12월 4일부터 2개월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가짜3.3 계약’이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임에도 불구하고 4대 보험 납부 및 노동법 적용 등을 회피하기 위해 근로소득세 대신 사업소득세(3.3%)를 납부하도록 하는 등 형식만 프리랜서처럼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말한다. 고용노동부는 한 사업장에 근로소득자는 5명 미만이나 사업소득자는 다수인 경우 ‘가짜3.3 위장 고용 의심 사업장’으로 보고, 해당 사업장의 과거 체불 및 노동관계법 위반 이력 등을 사전에 분석해 감독 대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노동·시민단체 제보, 감독 청원 사업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는 설명이다. 기획감독 대상은 음식·숙박업, 제조업, 도·소매업, 택배·물류업 등 사업소득자 다수 고용 업종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관련 내용을 보도한 일부 매체에서는 ‘가짜 3.3’의 대표적인 사례로 “의사만 17명인 대형 치과인데도 근로자 지위를 인정받는 직원은 5인 미만인 경우도 있다”며 이러한 경우가 대상이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 수면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글로벌 인증 구강장치 ‘판테라 슬립’이 치과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숨브리즈 판테라는 지난 10월 30~31일 개최된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를 비롯해 11월 9일 대한수면연구학회, 11월 28일 대한수면학회, 11월 30일 대한치과수면학회 학술대회에 연이어 부스를 설치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판테라 슬립 관계자는 “임상 근거 기반의 구강장치 치료법이 양압기를 사용하기 어려운 환자를 위한 효과적인 대안이라는 점이 다시 한번 부각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고 전했다. 특히 판테라 슬립만의 기술력 또한 이목을 집중시켰다. 판테라 슬립은 치과에서 인상채득 또는 구강스캐너를 하고, 이를 캐나다 본사로 전송하면 정밀 제작된 구강장치를 완제품으로 받아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판테라 슬립은 우리나라는 물론 미주, 유럽, 싱가포르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주 항공, 인공관절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신소재 Polyamide Type 12(PA12)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것이 특징. 여기에 특허받은 전방 이동량 조절 시스템으로 장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김성균 교수(서울대 보철학교실)가 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 제3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보철학회는 지난 11월 2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김성균 신임회장의 공식 취임을 알렸다. 김성균 회장은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65년 넘게 발전해온 학회의 역사와 그 과정에 기여한 회원과 역대 회장,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선학들의 뜻을 받들고 학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김성균 회장은 “2026년 개최 예정인 아시아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와 한·중·일 연합학술대회를 통해 보철학회의 우수한 학문적 성과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성균 회장은 산학협력 강화, 교육-연구역량 강화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국내외 우수한 치과 관련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많은 기술 사업화를 이뤄낼 것이다”, “회원들의 실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 연구 관련 법인을 설립할 시기가 됐다”면서 이같은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한 TF팀을 출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성균 회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회원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보험위원회(위원장 김두용)가 지난 11월 15일 오스템임플란트 중앙연구소에서 전자차트 핸즈온 교육을 진행했다. 치과 운영에 효율을 높여줄 방안 중 하나로 부각하고 있는 전자차트에 대한 저변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지난 7월 개최된 원클릭 프로그램 베이직 코스에 이어 어드밴스드 과정을 이어갔다. 서울지부 김두용 보험이사가 강연에 나선 가운데 참가자들은 직접 노트북을 사용해 접수, 차팅, 치료계획, 수납 및 보험청구까지 전 과정을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클릭 실무진들의 도움으로 핸즈온 교육에서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지원했다. 서울지부 송재혁 보험이사는 “서울지부 보험위원회는 회원들의 보험청구 프로그램의 원활한 사용을 통해 치과의 운영 효율과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자 전자차트 핸즈온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강연을 진행한 김두용 보험이사는 “지난해 처음으로 전자차트 교육을 시작했고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베이직과 어드밴스드 과정으로 진행하며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면서 “치과에서 사용하기 편하게 꾸준히 활용폭이 넓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지부 함동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아시아·태평양지역 턱관절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1월 29일 싱가포르 노베나의 코트야드메리어트호텔에서는 수면이갈이 진단과 처방을 위한 디지털기술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라운드테이블이 열렸다. 한국과 싱가포르, 필리핀, 호주에서 참가한 턱관절 전문의들이 각국의 임상경험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기술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를 주관한 대한턱관절협회 황진혁 회장은 AI 기반 분석 기술을 활용한 수면이갈이 관리 사례를 소개했다. 측두근 기반의 근전도 데이터를 활용하는 최신 디지털 분석기기와 그 활용법을 직접 체험하는 굿딥스 모니터링 핸즈온 세션에 각국의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싱가포르의 Dental Sleep Medicine 전문가인 Dr. Tay와 Dr. Chye는 기존 교근 중심 디지털 기기의 한계를 지적하며, 환자 착용감과 데이터 정확성을 개선한 측두근 부착형 기기의 임상적 장점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호주 Dr. Sukamto 또한 근전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석 리포트 시스템을 호주 진료환경에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 절차와 도입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한턱관절협회 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이하 복지부)가 ‘의료분쟁 조정 옴부즈만’을 도입키로 하고, 지난 12월 2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의료사고로 인한 분쟁 발생 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통해 의료사고 감정을 거쳐 분쟁 당사자 간 화해 또는 합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인 의료분쟁 조정에 있어 옴부즈만 위원이 참여토록 하는 것이다. 옴부즈만 위원은 의료분쟁의 감정 및 조정절차 전반의 모니터링, 제도 개선 사항 발굴 및 개선 권고를 통해 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의료분쟁 당사자 간 조정에 참여하게 된다. 복지부장관은 관련 단체 추천을 통해 환자·소비자 대표 2인, 의료인 2인, 법조인 2인,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등 7명으로 구성된 ‘의료분쟁 조정 옴부즈만’을 위촉했다. 임기는 3년이다. 복지부는 제도도입과 관련해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의 주요 과제로서 소송보다는 조정을 통한 분쟁 해결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월 ‘환자대변인제도’를 비롯해 7월부터는 불가항력적 분만사고의 공식 보상 한도를 최대 3억원까지 상향했고, 11월 26일부터는 ‘필수의료 의료진 배상보험료 지원사업’ 등을 도입한 것 또한 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구강돌봄 실패하면 치매돌봄도 실패한다’는 주제로 한 국회토론회가 개최됐다. 지난 11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국민의힘 안상훈·한지아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방문치의학회 준비위원회,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대한치과위생사회가 주관한 가운데 치매환자의 구강돌봄을 정책에 반영하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열렸다.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의로 관심을 모은 바 있는 안상훈 의원은 “치매돌봄의 결정적인 빈틈인 치매환자 구강돌봄 문제는 통계나 실태파악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입법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지아 의원은 “치매환자의 구강돌봄은 헌신이 아닌 제도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 또한 “5차 종합계획에 구강에 대한 부분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힘을 보탰다. 주제발표에 나선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서혜원 총무이사는 “구강관리는 흡인성 폐렴과 직결되는 전신건강의 시작”이라고 강조하면서 요양병원 치매노인의 70~80%, 지역사회 치매노인의 62.7%가 치과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치매환자 진료가 가능한 치과는 2만여개 치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진단검사치의학회(회장 임요한)가 오는 12월 14일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임상에서 바로 적용하는 진단검사치의학’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학술대회는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열린다. 학술대회는 2025 우수논문 발표(전재호 원장·서울내포치과)를 시작으로 윤성빈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치과 치료 후 신경 손상의 관리:임상적 접근과 치료전략’, 윤가림 치과위생사(서울대치과병원)의 ‘치과 치료 후 신경 손상의 평가:실제 임상에서의 Nerve mapping 검사법’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각 분야의 진단법에 초점이 맞춰진다. 조정환 교수(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가 ‘턱관절장애의 진단 검사’에 대해, 김문종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가 ‘수면무호흡의 진단 검사:자가 검사에서 PSG까지’에 대해, 최유성 교수(단국대치과병원 보철과)가 ‘임플란트의 osseointegration 평가 및 예후 예측’에 대해 강연한다. 장비를 이용한 진단도 중요한 부분이다. ‘구강스캐너를 활용한 진단 및 다양한 임상 활용’을 주제로 이현종 교수(연세대치과병원 보철과)가, ‘25년차 치과의사에게 빨간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정진우 교수(서울치대 구강내과)가 아시아구강안면통증·측두하악장애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11월 21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아시아구강안면통증·측두하악장애학회(이하 AAOT) 이사회에서 정진우 교수가 향후 2년간 학회를 이끌 신임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그간 국내외 학계에서 보여온 탁월한 학문적·조직적 리더십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진우 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AAOT를 아시아 구강안면통증·턱관절 분야의 중심이 되는 학술 플랫폼으로 더욱 발전시키고, 국가 간 협력 연구를 활발히 촉진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임상가와 연구자들을 적극 지원하며, 아시아 지역 환자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으로 AAOT의 기대감을 높였다. AAOT는 11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제23회 학술대회도 개최했다. ‘Emerging Insights in TMD, Orofacial Pain and Dental Sleep Medicine’을 주제로 진행된 학술대회에는 한국, 미국, 스페인,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