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지점분·이하 심평원 서울지원)은 지난 21일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건강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며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왔다”면서 “서울지부 업무에 많은 도움을 준 것에 감사드리며, 차기 집행부에서도 이러한 협력관계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평원 서울지원 지점분 지원장은 “청구와 심사라는 역할로 구분되긴 하지만 서로 도움을 주고받고 윈윈할 수 있는 관계”라고 강조하면서 “정보제공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심평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다양한 현안 문제가 다뤄진 이날 간담회에서는 개원가에서 주의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짚었다. 심평원 측에서는 “선별집중심사나 자율점검 대상 항목이 공개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항목은 앞으로도 집중관리하겠다는 것이므로, 직접 시정조치를 받지 않았다 하더라도 청구에 오류는 없는지 미리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년 상반기 자율점검항목은 ‘치과임플란트제거술(복잡)’, 선별집중심사 항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한국악교합·교정연구회(회장 손명호)는 지난 15일 2023년 첫 월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많은 많은 회원이 참여한 것은 물론 활발한 토론도 이어갔다. 월례회에서는 김지환 회원(서울41치과교정과치과)이 ‘전 치열 압하 역학을 통한 성인 장안모 골격성II급 부정교합의 절충 교정치료’를 주제로 II급 부정교합의 효율적인 절충치료를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후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손명호 회원(아너스치과교정과치과 압구정점)이 회장으로 선출돼 새로운 임기를 시작했다. 손명호 회장은 “34년간 연구회를 발전시켜온 선배님들과 최정호 전임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학문과 임상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면서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는 데에도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34주년을 맞은 한국악교합·교정연구회는 올해도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월례회를 진행함과 동시에 제16호 학술지 발간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이하 구강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8일 서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구강안면부위 감각이상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는 17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했으며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지는 등 강연장 열기도 뜨거웠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 확대로 부작용에 대한 대처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감각이상의 예방과 대처, 치료법 등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술대회는 △안면신경마비에 대한 최신 지견(신제영 교수·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치과치료 후 발생하는 감각이상의 예방과 대처방안(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치과치료 후 발생하는 감각이상의 평가 및 약물치료(정원 교수·전북대 구강내과) 등 임상 강연과 김용범 변호사(법무법인 오킴스)의 ‘턱관절장애, 감각이상 관련 법률 문제 및 대응법’, 이승환 팀장(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메타버스는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꾸는가’ 등 다양한 주제 강연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학위논문 발표에서는 연세치대 이혜진 선생의 ‘노인에서 화학적 미각검사의 유효성 검증과 영향 요인 분석’, 장민 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는 지난 15일 한국경진학교에 치과의료장비를 기증했다. 경기지부는 지난해 10월 고양시치과의사회와 함께 국립정서장애교육기관인 한국경진학교(교장 김종무)를 찾아 183명의 학생에게 구강검진 등 진료봉사에 나선 바 있다. 고양시보건소 치과의사들의 집단 계약해지로 교내 구강검진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지부와 고양분회가 발벗고 나서 도움을 전한 것이었다. 이후 교내 구강보건실에 설치된 유니트체어가 노후화돼 사용이 어렵다는 사실을 확인한 경기지부는 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의 후원을 받아 새로운 유니트체어 설치를 돕게 됐다. 메가젠임플란트는 장애 학생들을 위해 맞춤 설계된 유니트체어를 제작해 지난달 말 설치를 완료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한국경진학교 연수실에서 진행된 ‘치과의료장비 기증식’에는 경기지부 최유성 회장, 전성원 부회장, 신준세 치무이사와 고양분회 박성경 재무이사, 홍정민 국회의원(경기 고양시병), 고양시의회 조현숙 부의장, 신인선 고양시의원, 메가젠 권형철 국내영업본부장, 김종무 교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지부 최유성 회장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주관하는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8기 수료식이 지난 17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과정 수료생은 38명이며, 누적 수료생은 332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지부는 서울지역 개원가에 취업을 돕기 위해 홈페이지에 구인게시판을 운영하고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한 치과 취업 연계에도 나선다. 구인정보는 그간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이수한 모든 수료생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서울지부 구인구직특별위원회 염혜웅 위원장은 “서울지부 학술위원회가 준비한 양질의 교재와 현직 치과의사들이 직접 교육하는 수준높은 강연으로 15시간의 교육이 알차게 채워졌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치과계의 소중한 일원으로서 서울지역 4,800여 회원 치과에서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간호조무사의 치과 취업 문턱을 낮춤으로써 개원가 구인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서울지부는 38대 집행부 임기가 마무리되는 3월까지도 정례 일정을 이어갔다. 특히 치과 취업을 고민하는 간호조무사들이 거부감없이 치과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필수적인 실무강연에 초점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원도치과의사회(회장 변웅래·이하 강원지부) 제72차 정기총회가 지난 18일 웰리힐리파크에서 개최됐다. 강원지부는 이날 총회에서 김성민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성민 신임회장은 “선배님들이 이뤄온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고 회원들이 소외되지 않으면서 재미있고 실속있는 강원지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분회 활성화, 회원고충처리위원회 기능 확대,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 등 회원들의 진료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지부 정기총회에서는 강원지부도 회원 수 대비 대의원을 선정해 총회를 개최하는 대의원제도로 변경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안건이 상정돼 통과됐다. 또한 지부차원에서 집회를 개최하며 강력 대응해온 강원특별자치도 영리병원 설립 반대 의지도 재확인했다. 오는 6월 강원특별자치도로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조례에 포함됐던 영리병원 조항이 포함돼 우려가 큰 상황. 이에 영리병원 설립에 결사반대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치과의사윤리헌장 현실에 맞게 수정 건의 △지부 보수교육 4점 의무 재요청 △비급여진료비용고지 방법에 대한 치협의 적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의료인 면허취소법 및 간호법 저지를 위한 규탄 집회가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사(춘천) 앞에서 진행됐다. 강원도의사회(회장 김택우), 강원도치과의사회(회장 변웅래), 강원도간호조무사회(회장 정명숙) 등 강원지역 13개 보건의료연대가 힘을 모아 거리로 나섰다. 200여명의 보건의료인이 참여한 집회에서는 “의료인면허취소법 강행처리 민주당은 사죄하라”, “간호사만 특혜 주는 간호법안 폐기하라”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강원도의사회 김택우 회장은 “국회가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다면 상식에 부합하는 법을 제정해야 하며 국민 건강을 지키는 보건의료인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명예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법안이 완전히 철폐될 때까지 결단코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치과의사회 변웅래 회장은 연대사를 통해 흔들리지 않는 의지를 피력했다. 변웅래 회장은 “간호법은 함께 일해야 할 보건복지의료연대단체 직역의 질서를 혼란스럽게 하고 의료인을 갈라치기하는 악법이며,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의료인 길들이기를 위한 졸속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의료관계법을 위반한 것도 아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발행하는 치과전문교양지 ‘즐거운 치과생활’이 3월 초 제작을 마치고 회원 치과로 발송됐다. 3년의 임기 동안 6권의 잡지를 완성한 즐거운 치과생활 편집위원회(위원장 조은영)는 지난 15일 마지막 평가회를 진행했다. 편집인을 맡고있는 서울지부 조은영 공보이사는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알찬 내용으로 잡지를 만들 수 있었다”면서 “직접 원고를 작성하고 필진을 섭외하며 함께 노력해준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특참한 차가현 부회장 또한 “편집위원들의 노고로 즐거운 치과생활이 더욱 업그레이드됐다”면서 “편집위원회를 이끈 조은영 이사를 비롯한 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울지부 38대 집행부 편집위원회는 연속성 있는 기획과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은 치과상식, 건강정보, 문화 소식까지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완성해왔다. 특히 마지막호는 조은영 편집인이 직접 쓴 캘리그라피로 표지를 장식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한편, 편집위원회는 현석주·엄찬용·홍현경·이종은·손병진·박상은 편집위원이 활동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3대 회장으로 당선된 박태근 회장이 지난 7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7일간의 단식으로 결선투표일 현장에 참석하지 못했던 박태근 회장은 이날 연임 소회를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박태근 회장은 “국회 앞 천막까지 한걸음에 달려와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회원 한분한분께 감사드린다. 회원들의 힘찬 응원 속에 회원만 바라보며 힘을 내 맡은 바 회무에 정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33대 협회장 선거는 이제까지의 갈등에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하는 의미있는 선거”라고 정의하면서 “3만5,000 회원들과 함께 든든하고 튼튼한 치협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료인 면허취소법, 임플란트 급여확대, 비급여 보고 관련 마무리, 구강검진에 파노라마 도입, 보험수가 현실화 중장기 계획, 사무국 전면개편 등 회원들이 바라는 정책을 잘 펼치겠다. 또한 회무의 골든타임인 4~5월에는 국회와 정부를 쉼없이 찾아다니며 치과계 현안해결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회원들에게 희망을 주는 회무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한 박태근 회장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원장의 사망으로 치료가 막막해진 환자들을 위해 동료 치과의사들이 힘을 모았다. 수원 소재 모 교정치과 원장이 건강 악화로 별세하면서 이 치과에서 교정치료를 받던 200여명의 환자들이 더 이상 진료받을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안윤표·이하 수원분회)가 수원시교정학회(회장 손상락·이하 수교회) 회원들과 함께 재능기부에 나섰다. 동료 치과의사에 대한 애도, 예기치 못한 피해가 우려되는 환자들에 대한 걱정 때문이었다. 교정치료의 특성상 치료 기간이 길고 진료 중 주치의가 바뀌는 것에 대한 부담이 큰 것도 이유였다. 수교회는 해당 치과에서 진료 중이던 교정환자를 수원과 동탄 등 23개 교정치과로 연결해주며 계속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일에 동참한 수교회 회원들은 “본의 아니게 피해를 보게된 환자들을 위로하고 안심시키는 것이 첫 번째였다”면서 “충분히 소통하고 신뢰를 쌓은 뒤 진료를 시작하니 환자들의 협조도 좋아 진료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원분회는 수원에서 발생한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가 오는 26일 턱관절 원데이 세미나를 개최한다. ‘28년차 구강내과 전문의가 전수하는 핵심 노하우-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 총정리’를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질 이번 세미나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진행된다. 턱관절장애의 진단과 치료, 교합안정장치요법, 수면무호흡증의 진단 및 구강내장치 치료,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에 대한 강연, 그리고 실습과 시연으로 마무리된다. 특히 동영상 증례 등 업그레이드된 내용과 형식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세미나 참석자들에게는 측두하악분석검사지, CBCT 판독소견서, 심평원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 인증기관 신청이 가능한 교육이수증이 제공되며, 오는 20일까지 사전등록 할 수 있다.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는 지난 11일 패컬티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했다. 연구회 소속 임상지도의, 치과의사, 제약회사 등 유관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Prolotherapy와 PDRN 주사요법’에 대한 윤현옥 원장(울산 우리치과)의 강연을 시작으로, 피부과전문의 김덕규 원장(제론바이오 대표)의 ‘셀바인’ PDRN 주사제에 대한 소개가 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즐거운 치과생활’ 2023년 봄·여름호가 발간됐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매년 3월과 9월 연2회 선보이고 있는 치과전문교양지로, 치과의사와 환자가 함께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호에는 세계최초 중증장애인 치과의사로 장애인에게 희망의 아이콘이 되고 있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규환 교수(건강증진센터 치과클리닉) 인터뷰 기사를 비롯해 역사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기행, 그간 연재기사로 인기를 모아온 프랑스미술관과 아이리쉬위스키 소개도 관심을 모은다. 치과의사들은 물론 환자상담용으로도 활용하기 좋은 비치성 통증, 미용치료에 대한 정보전달과 파킨슨병, 항문질환 등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은 건강정보도 전문가 칼럼으로 게재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세계수면학회(World Sleep Society, WSS)가 매년 기념하고 있는 ‘세계 수면의 날(World Sleep Day)’이 올해는 3월 17일로 돌아왔다. 2008년 제정된 ‘세계 수면의 날’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 직전 금요일을 기념일로 하고 있다. 올해의 슬로건은 ‘Sleep is Essential for Health’. 건강을 위해 수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세계수면학회는 “수면은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웰빙의 기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수면시간은 휴식을 취하고 다음날 정신이 맑은 상태로 있을 만큼 필요하며, 중간에 깨지 않는 연속성, 피로가 회복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깊은 상태의 수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수면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기억력과 학습, 뇌 건강, 면역 강화, 면역 체계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제거에 도움이 되며, 오래된 세포를 재활용하고 우리 몸과 에너지 수준을 유지시켜준다. 다만, “수면 건강은 인구 전체에 고르게 분포되는 것이 아니므로, 건강 형평성 개선을 위한 중요한 목표가 돼야 한다”는 것이 학회의 의견이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소장 전양현·이하 치의국시연구소) 2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이 지난 10일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전양현 소장은 “치의학 교육의 결과이자 마지막은 평가, 즉 ‘치과의사국가시험’이다”면서 “시작이 있기에 지금이 있고, 지금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과거를 바탕으로 현재를 확인하면서 미래를 활짝 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설립 20주년을 맞는 치의국시연구소의 발전상을 되짚고, 최근 2021년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던 실기시험이 제대로 정착되기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전해졌다. 치의학회 역사를 정리한 20년사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또한 (사)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와 MOU를 체결하고 △상호 이해관계가 있는 분야의 공동연구사업 △학술지 및 보고서 교환 △혁신적인 교수법 및 강좌 설계에 대한 경험 공유 △공동 심포지엄, 워크숍 및 회의의 조직 등을 협력키로 약속했다. 한편, 기념식 이후에는 △의과대학 임상의학종합평가 시행과 활용 △치의국시 실기시험 도입 추진경과 및 미래 △치과의사 직무분석 연구보고 △치의국시에서 사례형 문항 도입방안 등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는 지난 13일 2020년 2월 24일부터 3년여간 실시된 한시적 비대면 진료의 현황과 실적을 공개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심각’ 단계 이상의 위기경보 발령 시 한시적으로 허용되는 제도다. 비대면 진료는 3년간 2만5,697개 의료기관에서 총 1.379만명을 대상 3,661만 건이 시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코로나19 관련 질환을 대상으로 실시된 재택치료 2,925만건이 포함된 것으로, 이를 제외한 736만건을 분석한 결과다. 비대면 진료는 재진이 600만건으로 전체의 81.5%를 차지했고, 처방은 514만건(69.8%) 이뤄졌으며, 상담으로 마무리된 건수는 222만건이었다. 전체 의료기관 가운데 27.8%에 해당하는 2만76개소가 비대면 진료에 참여했고, 의원급 의료기관이 참여기관의 93.6%, 전체 진료건수의 86.2%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자를 분석해보면 만 60세 이상이 288만건(39.2%)로 가장 많았고, 고혈압, 급성기관지염, 비합병증 당뇨 진료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는 “한시적 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