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이하 오스템)가 전국 치과기공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정 기공 컨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교정분야 임상 연구 지원과 최고의 교정 기공 전문가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일반교정(장치교정)과 투명교정 부문으로 각각 진행한다. 오는 3월 31일까지 덴올 홈페이지를 통한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8일까지 부문별 주제 자료 제출을 통한 온라인 예선, 본선 순으로 열린다. 주제는 일반교정의 경우 교정 장치물 제작, 투명교정은 교정 S/W를 이용한 투명교정 디지털 셋업이다. 일반 교정 참가자는 출제하는 임상케이스 3가지 중 1개를 선택해 그에 맞는 장치 제작 및 제작과정을 PPT로 제출하고, 투명교정은 출제하는 임상케이스 3가지 중 1개를 선택해 최종 제작 파일(.stl)과 그 과정을 담은 PPT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각 부문별 6명(총 12명)은 오는 7월 12일 서울 오스템 마곡 중앙연구소 본사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다. 본선은 제출한 자료에 대한 현장 PPT 발표로 진행되며, 대상(1명), 최우수상(2명), 금상(3명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독일의 세계적인 임플란트 품질 신뢰성 인증 재단인 ‘Clean Implant Foundation(클린임플란트재단)’으로부터 9년 연속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에서 뛰어난 품질과 신뢰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클린임플란트재단은 전 세계 임플란트를 대상으로 엄격한 품질 검사를 실시해 인증을 수여한다. 임플란트 공정 중 남아 있을 수 있는 표면의 잔여물 검사와 함께 제조 공정의 신뢰도를 포함한 철저한 검증 과정을 통해 ‘TRUSTED QUALITY’ 자격을 부여한다. 품질 검사가 까다로워 통과한 기업은 세계적으로 손에 꼽히며, 인증을 받는 경우 우수한 품질의 임플란트로 인정받는다. 메가젠은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획득한 이후 9년 연속 인증을 받아 임플란트 기술의 신뢰성과 품질에 대해 꾸준히 입증하고 있다. 메가젠 관계자는 “클린 임플란트 인증은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중요한 기준으로, 이번 9년 연속 인증은 메가젠이 글로벌 표준의 임플란트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며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가젠은 최근 12년 연속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진행한 ‘함께하는 구강건강 동행관리’ 사업이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선정하는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2024년 한 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으로 약자동행 가치를 실현한 우수 사업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난 2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자치구에서 추진한 약자동행 지원사업 30개를 평가해 우수 사업을 선정·시상했으며, 지원사업에 참여한 자치구와 복지관 등 협력 단체 직원과 사업 이용자 등이 참석해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6개 자치구를 시상하고, 마포구와 양천구의 우수사례 발표와 오세훈 시장과 사업 참여자가 함께하는 ‘약자동행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마포구는 구강건강에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체계적 구강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함께하는 구강건강 동행관리’ 사업을 펼쳐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여했다. 마포구는 서강보건지소에 치과진료실을 설치해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미국 LA한인 치과의사 1호 장기열 박사가 지난 2월 5일 향년 88세로 별세했다. 故 장기열 박사는 1971년 LA에 한인 치과의사로서 처음 치과를 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7년까지 46년간 LA 한인들의 치과 치료를 위해 일생을 바쳤다. 故 장기열 박사는 1936년 평안북도 용천 출생으로, 서울사대부고를 거쳐 서울치대를 졸업, 군의관으로 복무한 후 1963년에 어머니를 따라 LA로 이주했다. 1968년 로마린다치대에 편입해 3년 후인 1971년에 졸업했다. 그는 한인치과의사협회, 남가주상공회의소, 재미한인치과의사협회 등 회장을 역임했으며, 코리아타운번영회 이사장, 서울올림픽후원회 부회장 직을 수행하면서, 치과의사로서는 물론,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의 권익을 위해 힘써왔다. 故 장기열 박사의 장례 예배는 오는 2월 25일 헐리우드 힐스 포레스트론 처지오브 더 힐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이하 의협)가 지난 2월 5일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강기범 학생을 43대 집행부 정책이사로 임명, 의협 역사상 최초로 의대생 임원이 발탁됐다. 강기범 신임 정책이사는 1999년생으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의료사태에 대한 학생들의 입장을 대변해왔다. 이번 의대생 임원 임명에 대해 의협 김택우 회장은 “현 의료사태의 당사자들이 의대생들인데도 불구하고, 정작 의협의 의사결정구조는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에 한계가 있었다”며 “미래 의료환경은 거센 변화가 예상되므로 의협이 젊은 세대의 의견과 입장을 충실히 반영하는 구조로 쇄신해야 한다. 의대생 준회원 자격 부여가 공약인 만큼, 앞으로 의협 정책과 회무 방향에 의대생들을 적극 참여시키는 시스템으로 새롭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강기범 정책이사는 “정책이사로서 예비 의사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의학교육 체계, 국가고시, 인턴제 등 의대생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에 초점을 맞추겠다. 김택우 회장의 선거 공약이었던 의대생 준회원 자격 부여에도 많은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용산구치과의사회(회장 양경선·이하 용산구회)가 지난 2월 10일 제60차 정기총회를 개최, 2024년도 회무 및 결산, 감사보고 등을 진행하고, 일반안건 및 회칙개정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이날 총회는 임원 개선의 건이 다뤄져 지난 2년간 용산구회를 책임졌던 양경선 회장에 이어 고인찬 부회장(총무이사 겸직)이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용산구회장을 역임한 최진환 회원이 신임감사로 선출됐다. 용산구회 양경선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용산구회 회원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고인찬 신임회장을 비롯한 새로 꾸려질 신임 집행부에도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본격적인 회의에서는 2024년도 회무 및 결산 보고가 한승윤 감사의 감사보고로 일괄 심의됐으며, 이견없이 승인됐다. 안건심의에서는 ‘구회비 미납에 따른 회칙 개정의 건’이 다뤄졌다. 고인찬 총무이사는 제안설명에 나서 “대부분 구회에서 회비 미납시 회원의 권리와 자격 등을 제한하는 구체적인 규정을 회칙에 두고 있는데, 용산구회 또한 이에 대한 규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박용덕·이하 구보협)가 오는 3월 29일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올해 상반기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되는 이번 학술집담회는 ‘올바른 구강청결제 사용법’을 대주제로, 이현우 교수(의정부을지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와 안세연 교수(동남보건대 치위생학과), 김석범 원장(오늘치과병원) 그리고 구보협 박용덕 회장 등 4명의 연자가 강연에 나선다. 먼저 이현우 교수는 ‘진료실에서 구강청결제 활용법’을, 안세연 교수가 ‘치과위생사들의 구강청결제를 활용한 감염예방’을 각각 강연한다. 이어 김석범 원장이 ‘가정에서 구강청결제 사용법’을 다루고 마지막으로 박용덕 회장이 ‘한국인의 치아 유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원이면서 구보협 정회원은 무료로 등록이 가능하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징역형을 확정받은 의사에게 면허취소 처분을 내린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와 주목된다. 서울행정법원은 지난해 11월 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의사면허 취소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사건경위를 보면, 의사 A씨는 의료인이 아닌 B씨와 공모해 의료기관을 개설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형사재판에서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및 의료법 위반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100만원을 선고 받았고, 이에 항소했지만 패소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3년 7월 의료법상 결격사유로 A씨에 대해 의사면허취소 처분을 내렸다. 의료인의 결격사유 관련 舊 의료법 제8조는 ‘의료 관련 법령을 위반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형의 집행이 종료되지 않았거나 집행을 받지 않기로 확정되지 않은 경우, 의료인이 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고, 이 같은 결격사유에 해당할 경우 의료인 면허를 취소할 수 있다. A씨는 이 같은 복지부 처분에 대해 여러 이유로 헌법에 위반된다고 주장하면서 면허취소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한 것. 하지만 법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정신병원 내에 한의과를 설치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돼 주목된다. 최근 헌법재판소(이하 헌재)가 정신병원 내 한의과 설치를 할 수 없도록 한 조항에 대해 헌법에 어긋난다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헌재는 지난 1월 23일 정신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A씨가 제기한 ‘의료법 제43조 제1항’에 대한 위헌소송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고, 관련 조항 개정 시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의료법 제43조 제1항에 따르면 한의과 진료과목을 추가로 설치·운영할 수 있는 의료기관은 병원, 치과병원, 종합병원으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현행 의료법상 정신병원은 한의과 진료과목을 설치·운영할 수 없다는 게 보건복지부의 유권해석이다. 이에 대해 A씨는 이 조항이 기본권을 침해한다면서 지난 2021년 7월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헌재는 “타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는 의과와 한의과의 협진이 이뤄지고 있는데, 정신병원에 대해서만 허용하지 않을 사유를 찾기 어렵다”며 “필요한 시설·장비가 갖춰진 상태에서 한의사에 의한 진료가 이뤄진다면, 국민 보건위생상 어떠한 위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관련 의료법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투명교정의 기본 원리부터 진단, 셋업까지 마스터할 수 있는 클리어얼라인 마스터코스 베이직 과정을 오는 4월 12일 시작한다. 이번 클리어얼라인 마스터코스 베이직 과정은 실전 환자 케이스를 디렉터와 함께 진료해 보는 등 투명교정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세미나에서는 임상 숙련도가 높은 이종국 원장(압구정오라클치과)이 디렉터로 나서고, 이학 원장(동탄예치과), 장민희 원장(서울플라워치과)이 패컬티로 참여해 양질의 교육이 이뤄질 전망이다. 실전 환자 사례를 제공해 디렉터와 협의하는 방식으로 치료 계획부터 수립까지 함께 진행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해 임상 적응력을 높일 예정이다. 연수 기간 내 디자인 서비스는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또한 세미나에 참가하는 치과의사의 실전 환자 케이스 치료 현황도 함께 공유하며 다양한 사례를 간접 경험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으로, 투명교정 시작 시 느낄 수 있는 어려움을 토의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개인 맞춤형 실습을 위해 1인당 △1PC △1트리오스 △1엔진 △1키트 △1모델 등을 각 전달해 이론적 내용을 실제 임상과 비슷한 환경에서 바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하 식약처)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기기의 안전성·유효성 평가에 도움을 주고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세계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제정·발간한다. 이번 ‘생성형 AI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에는 그 사례를 제시하고 허가신청서 작성 방법 및 제출자료에 대해 안내했다. 의료영상 판독, 진단보조, 치료계획수립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는 AI는 데이터 편향, 정확성 부족, 윤리적 문제 등이 제기될 우려가 있어 안전성·유효성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해 3월부터 학계·의료계·산업계 전문가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고 생성형 AI 관련 최신 기술·규제 동향을 조사,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의료기기 개발부터 허가 후 관리까지 전 주기 위험 요인을 분석해 허가심사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마련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가이드라인이 국내 인공지능 활용 의료기기 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투명한 규제 체계를 마련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덴올 라이브쇼가 오는 2월 11일 KAVO사의 핸드피스 자동 오일링 기기 ‘QUATTROcare PLUS’ 40% 할인 특집을 단 하루 동안 진행한다. 핸드피스 판매 600만개 이상인 KAVO의 검증된 제품인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비자가 375만원인 QUATTROcare PLUS를 40% 할인된 224만원에 판매한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는 정가 28만8,000원인 전용 오일 6캔도 무료로 증정해 혜택을 더 키웠다. 해당 제품은 버튼 하나만 누르면 간편하고 편리하게 작동하고 동시에 최대 4개 핸드피스를 오일링할 수 있다. 오일링 과정 중 압축공기를 불어 넣어 핸드피스 내부 잔여 오일을 바로 제거하는 방식으로 1분여 만에 잔여오일까지 제거할 수 있다. 타 제조사 핸드피스와 체결도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덴올 라이브쇼에서 제품 구입 시 사용 중인 핸드피스에 맞는 어댑터를 요청하면 맞춤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QUATTROcare PLUS는 자동세척기능도 탑재해 세척 중 다른 업무를 볼 수 있어 효율성도 극대화했다는 것. 추가로 핸드피스 카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2015년부터 2024년까지 각 연도별 2~7월의 병원 입원환자 및 사망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의료공백 기간인 ′24년 2~7월 3,136명의 초과사망이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김 의원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2월부터 7월에 입원한 환자는 467만명으로 이중 1.01%인 4만7,270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15~′23년(2~7월) 사망률 0.81%보다 약 0.2% 높은 수치다. 중증도를 보정한 AADRG별로 초과사망을 산출하면 올해 3,136명의 초과사망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기관 종별로 살펴보면, 요양병원 사망률이 1.14%에서 1.7%로 0.56%p 늘어 가장 많이 사망률이 많이 증가했고, 초과사망은 4,09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상급종합병원에서 발생한 초과사망은 110명, 종합병원은 76명이었다. 초과사망자 수 상위 20개 AADRG 질병군 별로 살펴본 결과, 인지장애 등 섬망 등(65세 이상 기타 기질성 장애)이 초과사망 2,47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이태원 참사 이후 보건복지부가 재난 트라우마 대응 강화를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별 재난 심리지원 담당인력을 2명씩 지정하도록 했지만, 담당인력이 이수교육을 받지 않는 등 내실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트라우마센터가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 소속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측에 제출한 ‘정신건강복지센터 재난 심리지원 담당인력 현황’에 따르면, 2023년 재난 심리지원 담당인력 540명에서 2024년 501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원 참사 이후, 보건복지부는 2023년 정신건강복지센터 업무에 ‘재난 심리지원’을 추가하고, 센터별 2명 이상 전담인력을 지정, 지역사회 기반 재난 트라우마 대응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2024년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263개소에 526명의 재난 심리지원 담당인력이 배치돼야 하지만, 501명만 배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149명, 호남권 90명, 영남권 159명, 강원권 33명, 충청권 70명 순이었다. 지정된 재난 심리지원 담당인력의 정신건강전문요원 자격유무를 살펴보면, 임상심리 관련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는 2월 26일 회장 등 임원선거를 앞두고 있는 대한간호협회(회장 탁영란·이하 간협)의 선거제도를 둘러싼 간호계의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간협은 회장 및 임원, 감사를 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하고 있는데, 간호계 몇몇 단체들이 간협 회장 직선제 도입을 주장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지난 2월 3일 간협회관 앞에서는 건강권 실현을 위한 행동하는 간호사회, 대한간호정우회,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전국간호사모임, 젊은 간호사회 등 4개 단체가 “간호사 회원 피선거권 원천봉쇄하고, 밀실 선거 진행하는 간협을 규탄한다”며 직선제 촉구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는 “각 지부가 일반 회원들에게 임원, 대의원 선출에 대해 안내하거나 선출 방식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대의원이 어떻게 선출되는지조차 모르는 상태”라며 “사실상 2중으로 간선제 선거제도가 운영되고 있어 회원들의 선거권이 봉쇄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회장 등 임원의 피선거권은 간협 5개 지부 추천을 받고, 최근 10년간 매년 등록회원 또는 평생회원이라는 조건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일반 젊은 간호사 회원들은 출마조차 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단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