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스트라우만 그룹이 2025년 상반기에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며 글로벌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스트라우만은 올해 상반기 매출 13억 스위스프랑(약 2조 2,56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2% 성장했으며, 영업이익(EBIT) 마진은 26.6%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2분기 매출은 6억 6,750만 스위스프랑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 모든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가 나타났으며, 특히 아시아·태평양(APAC)과 라틴아메리카(LATAM)가 각각 16.4%, 16.2%라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는 8.2% 성장하며 독일·스페인·터키 등 주요 시장에서 신제품 출시 효과가 두드러졌고, 북미는 경기 침체와 환자 내원 감소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7% 성장을 유지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했다. 제품별로는 프리미엄 임플란트 시스템 아이엑셀(iEXCEL)과 BLT가 꾸준히 수요를 견인했다. 네오덴트(Neodent®)는 지리적 확장을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냈고, 클리어코렉트(ClearCorrect®) 교정 솔루션도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특히 디지털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산업고도화지원센터(센터장 손미경·이하 센터)가 지난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탕그랑과 자카르타에서 열린 ‘FORIL 2025 B2B 매칭 프로그램’과 기술 세미나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커넥티드 의료산업 생태계 활성 촉진사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내 치과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B2B 매칭 프로그램은 8월 21~23일, 탕그랑 ICE BSD에서 진행됐다. △세움메디 △에이포랩 △휴덴스바이오 △힐링스 등 4개 기업이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바이어와 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어 24일 자카르타 Swissotel Jakarta PIK Avenue에서 열린 임상기술교육 세미나에서는 참가 기업들이 주요 제품을 활용한 실습형 기술 마케팅을 선보였다. 현지 치과 의료진과 학생들은 디지털 진료 과정과 임상 적용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 기업의 기술력을 확인했다. 손미경 센터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현지 치과계와 국내 기업 간 교류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실습 중심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디지털 덴탈 솔루션 전문기업 디오에프(DOF)가 충청권에서 처음 개최한 ‘Modeless 기공소에서의 All-on-X’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8월 30일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All-on-X 케이스에서 모델리스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실제 적용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충청 지역뿐 아니라 호남과 수도권에서 모인 100여명의 기공사가 참석하며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첫 강연에 나선 송수범 부장(팔로우미코리아)은 hyperDENT 소프트웨어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법을 중심으로 All-on-X 디지털 기공 전략을 소개했다. 효율성을 높이는 워크플로우를 단계별로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송성윤 소장(송덴탈랩)은 모델리스 환경에서 All-on-X 제작 과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기본 개념과 실제 임상 적용 사례, MUA 선택 전략 등을 상세히 다뤘다. 세미나 현장에서는 디오에프의 최신 장비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CRAFT PRO △CRAFT PLUS △CRAFT 2 등 다양한 밀링머신은 물론, △초고해상도 덴탈스캐너 FREEDOM X5 △포토그래매트리 기능이 탑재된 초경량 구강스캐너 FRE
어느덧 무더운 여름을 지나 선선한 가을바람이 기다려지는 날씨다. 필자는 근로계약서를 설명할 때 가장 먼저 계약기간의 종류와 개념에 대해 설명한다. 그만큼 제일 중요하게 고려할 부분이기 때문이다. 상담 중 간혹 기간제, 정규직, 수습기간 등의 의미를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호에서는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다뤄보려 한다. 1. 정규직과 기간제 근로자(근로계약기간) 정규직은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체결한 근로자를 의미한다. 기간제(계약직)는 기간의 정함이 있는 근로계약을 체결한 근로자다. 단, 예외사유(만 60세 이상 고령자, 고액연봉자)를 제외하고 일반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의 경우 기간제로 입사해도 총 근무기간이 만 2년을 초과하면 자동으로 정규직으로 전환되니 유의해야 한다(실무상 ‘무기계약직’으로 표현하기도 함). 2. 수습기간 수습(시용)기간은 본 계약 이전에 ‘해약권이 유보된 계약’기간을 설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규직, 계약직 어느 경우에도 수습기간을 설정할 수 있다. 그러나 수습기간이라고 근로계약 종료가 자유로운 것은 아니니, 수습기간 내 근로관계를 종료하려는 경우 반드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필자의 경우 권고사직 상담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코웰메디(대표 최현명)가 최근 진행한 국제 교육 프로그램에서 연이은 성과를 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코웰메디는 지난 8월 9일, 요르단치과의사협회(Jordanian Dental Association)와 Classic Care for Medical Equipment가 공동 주최한 국제 임상 세미나에 함께 참여했다. 이날 세미나는 중동을 비롯한 전 세계 치과의사들의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연자로 나선 Martin Tomec∨ek 원장(체코 3DK Dentalni Klinika)은 ‘Novel techniques to maximize esthetics in defective extraction sockets’를 주제로 발치 후 결손된 치조와에서 심미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신 술식과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소개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상에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다. 코웰메디는 현지 치과의사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8월 16~17일에는 말레이시아에서 ‘Intensive Course on Advanced Implant Techniques’를 주제로 최신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헬스테크 기업 미니쉬테크놀로지(대표 강정호·이하 미니쉬)가 유한킴벌리의 친환경 캠페인 ‘BI:CYCLE(바이사이클)’에 동참하며 본격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선다. 미니쉬는 지난 8월 21일, 유한킴벌리와 핸드타월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헬스테크 기업이 바이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한 것은 미니쉬가 최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니쉬는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 친환경 실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미니쉬에서 사용된 핸드타월은 기존 일반 폐기물과 달리 별도로 분리·수거돼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에서 다시 핸드타월 완제품의 원료로 재활용된다. 단순한 물기 제거 용도로만 사용된 핸드타월은 위생과 품질 기준을 충족해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소각·매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생활 속 자원순환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게 된다. 미니쉬 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감축되는 탄소발생량은 연간 1.2톤(약 1,135kgCO₂eq)에 달한다”며 “이는 중부지방에 30년생 소나무 129그루를 심는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의료법 위반을 이유로 이미 과징금이 부과된 치과의사에게 추가 과징금을 매긴 처분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은 치과의사 A씨가 송파구보건소장을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지난 9월 1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11월 치과를 개설한 뒤 이듬해 광고대행업체 B에 온라인 광고를 의뢰했다. 광고 내용은 체험단을 모집해 30만원 상당의 미백치료를 받고 블로그에 후기를 올리도록 하거나, 치료 경험담을 게시할 때마다 1만원씩 지급하는 기자단을 운영하는 방식이었다. 이는 의료법이 금지하는 치료 경험담 광고에 해당한다. 2021년 9월 한 공익신고자가 해당 사실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고, 이후 경찰과 송파구청에 자료가 전달됐다. 경찰은 치료경험담을 올린 8명의 진술을 확보한 후 검찰에 송치했고, 서울동부지법은 지난해 5월 A씨 등에게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확정했다. 행정처분도 이어졌다. 송파구보건소는 업무정지 1개월에 해당하는 과징금 1,500만원을 산정해 부과했고, A씨는 이를 납부했다. 그러나 이후 공익신고자는 “광고가 시행령 개정 이후에도 계속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민·이하 이식임플란트학회)와 글로벌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스트라우만코리아(Straumann Korea)가 지난 8월 20일, 강남 스트라우만코리아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임플란트 관련 임상 및 학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술대회 참가 및 공동 홍보 등을 포함한다. 협약에 따라 양 단체는 임플란트 분야의 학술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이를 통해 치과 의료진의 전문성 향상과 학술 교류 확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식임플란트학회는 스트라우만의 학술 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공동 홍보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스트라우만코리아 표지명 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임플란트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이고, 디지털 워크플로우 등 최신 치료 기술의 보급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측이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치과계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식임플란트학회 김성민 회장은 “스트라우만과의 협력을 통해 회원들에게 더 폭넓고 수준 높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AI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와이즈에이아이(대표 송형석)가 병원 전자의무기록(EMR) 종류와 관계없이 모든 의료기관에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 특허 ‘의료기관의 EMR 소프트웨어와 RPA 기술을 접목한 아웃바운드용 개인화 챗봇 시스템(출원번호 10-2024-0194114)’을 취득했다고 지난 9월 2일 밝혔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와이즈에이아이는 기존 EMR 업체들의 데이터 연동 거부로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했던 병원들까지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국내 AI 의료 솔루션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겪어온 EMR 접근 제약 문제를 와이즈에이아이의 독자 기술 개발로 해결한 것. 회사 측은 당초 글로벌 RPA 업체와 협력해 솔루션을 구상했으나, 높은 비용과 현지화 한계로 독자 노선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후 1년간 개발을 이어가며 EMR 전용 RPA 기술과 화면 인식 AI-OCR을 자체적으로 완성, EMR 업체 의존도를 완전히 낮춘 독립형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특허의 핵심은 환자 EMR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생성되는 ‘개인화 챗봇’이다. 병·의원은 이를 활용해 환자의 진료 이력과 시술 경과에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발행하는 잡지 ‘즐거운 치과생활’ 2025년 가을·겨울호(통권 181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는 창립 올해 100주년을 맞은 서울지부의 역사와 그 의미를 되새기며,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냈다. 한국 최초의 치과의사 함석태 선생을 조명한 시리즈를 통해 일제강점기에도 학문과 인술을 지키며, 한국 문화재 보존에도 앞장섰던 그의 발자취를 따라 치과 역사의 정체성과 사회적 책임을 다시금 되새긴다. 또한 일본 후쿠오카 치과대학병원 방문기를 통해 내년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지원법’과 관련한 해외 사례를 소개한다. 환자와 치과의사 모두에게 유익한 생활·건강 정보도 풍성하다. 국가 구강검진제도의 활용법, 과잉치와 결손치 등 치과정보부터 섭식장애와 위식도역류질환 등 전신건강과 맞닿은 주제까지 폭넓게 담았다. △제철 음식 이야기 △100주년을 맞은 로아커 기업의 발자취 △얀스테인의 17세기 회화 이야기 △추억의 수학여행지 경주 탐방기 등 문화·휴식이 주는 즐거움도 놓치지 않았다. 올해 80회를 맞은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현장을 사진과 함께 재구성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한림대학교임상치의학대학원(이하 한림대임치원) 변수환 교수 연구팀(공동연구자 서울아산병원 안강민 교수, 한림대임치원 양병은 교수·백세훈 졸업생)이 교차결합 콜라겐 막의 임상 성과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Bioengineering(Impact Factor 약 3.7)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낭종 제거 후 뼈 이식이 필요한 환자 57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을 통해 진행됐다. 콜라겐 막은 임플란트 식립이나 낭종 제거 후 뼈가 부족한 부위를 보강할 때, 잇몸과 같은 연조직이 먼저 자라드는 것을 막아 새 뼈가 형성될 수 있도록 돕는다. 하지만 기존 콜라겐 막은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돼 충분한 시간 동안 기능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교차결합 처리를 적용한 콜라겐 막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고자 했다. 연구결과, 교차결합 콜라겐 막은 12시간이 지나도 원래 무게의 20% 이상을 유지했으나 일반 콜라겐 막은 6시간 이내에 완전히 분해됐다. 또한 교차결합 막은 일반 막보다 약 4.6배 높은 찢김 저항력을 보여 내구성과 안정성에서 확실히 개선된 성능을 보였다. 그러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전남대치전원) 치과보존학교실 오원만 교수가 정년을 맞아 지난 8월 27일, 임상교육관 평강홀에서 명예로운 퇴임식을 가졌다. 오원만 교수는 전남치대 1회 졸업생으로, 모교 발전의 산증인으로 불린다. 1991년 전임강사로 부임한 이후 34년 동안 교육과 연구, 그리고 대학 운영에 헌신하며 치의학계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치과대학 제13대 학장을 거쳐 전남대치전원 초대 원장을 맡아 새로운 교육체계의 기반을 다졌다. 치전원 설립 당시 학문적 비전과 제도적 안착을 이끌며 교육의 방향을 정립한 인물로 평가된다. 학술적으로도 오 교수의 기여는 남다르다. 국내 치과보존학 연구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며 수많은 논문과 학술활동을 통해 후학들에게 연구의 길을 제시했다. 또한 학문적 리더십과 교육자로서의 열정을 바탕으로 많은 제자들을 길러내며, 한국 치의학계의 성장과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퇴임식은 오 교수의 학문적 여정과 주요 업적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이어 전남대치전원 고정태 원장, 김양현 교학부총장, 전남대치과병원 황윤찬 원장, 전남대치전원총동창회 한상운 회장이 차례로 축사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이하 서울치대) 클래식기타반이 창립 50주년 기념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8월 24일 오후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연주회는 서울치대 동문인 최규옥 대표(15기)의 후원으로 마련돼 동문 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Romance de Amor’로 막을 올렸다. 플라멩코적 감각이 더해진 편곡은 관객의 몰입을 이끌었고, 이후 솔로와 듀엣, 트리오, 콰르텟이 차례로 등장하며 다채로운 구성을 선보였다. 마지막 곡인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은 연주자들의 호흡이 빛난 앙상블로 마무리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5기 최병택 동문부터 53기 재학생까지 무대에 올라 세대를 잇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선배들의 연륜과 후배들의 열정이 함께 어우러지며, 지난 50년 동안 이어져 온 기타반의 역사가 자연스럽게 빛났다. 관객들은 다양한 연주가 이어질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로 화답했고, 연주자들 역시 세대를 뛰어넘는 협연의 의미를 되새겼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호응도 높았다. 한 시민은 “치과의사들의 연주회라는 점이 흥미로워 참석했는데, 예상보다 무대 완성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가 내년도 보건복지 예산안을 올해보다 9.7% 늘어난 137조6,48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 예산은 국민 안전망 강화, 저출산·고령화 대응, 지역·필수·공공의료 확충, 의료인력 양성 및 정신건강 지원, AI 기반 복지·의료와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필수·공공의료 인프라가 한층 강화된다. 권역·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각각 1곳, 4곳 늘어나고 지역 모자의료센터의 분만 기능도 보강된다.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1,000억원 규모의 융자 프로그램이 신설되며,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에는 장비비 191억 원이 신규 지원된다. 응급의료 대응도 강화한다. 광역 응급상황실 인력이 150명으로 확대되고, 달빛어린이병원은 27곳이 추가돼 전국 120개소로 운영된다. 지방의료원에는 필수 진료과목 운영을 지원하고 권역책임의료기관에는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시설·장비 보강 예산을 반영했다. 또한 현재 110명인 시니어의사가 160명까지 늘어나고,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은 6개 시도로 확대된다. 의료인력 지원 역시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전공의 수련병원에 대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오는 9월 20일과 12월 6일, 김용일 원장(용인굿모닝치과)의 ‘락킹 테이퍼 타입 임플란트 임상 세미나’가 열린다. 허먼리프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기초 지식부터 실전 임상까지 마스터하는 과정으로, 락킹 타입 임플란트의 장점과 임상 적용법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25년간의 임상 경험을 지닌 김용일 원장은 “뛰어난 술기보다 중요한 것은 ‘왜(Why)’라는 질문”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재료와 술식의 본질적 이유를 이해해야만 예측 가능한 치료와 장기적인 성공에 다가설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강연을 통해 그 이유를 명확히 제시할 계획이다. 치과의사 커뮤니티 모어덴(MoreDen)에서 ‘서일’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 원장은 그간 락킹 테이퍼 임플란트의 최신 트렌드를 전파해왔다. 세미나에서는 락킹 타입과 스크루 타입 임플란트의 비교부터 △골 타입별 식립 전략 △발치 즉시 식립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 등 실전 노하우를 다룬다. 또한 GBR과 상악동 거상술, 2차 수술과 보철 과정, 난이도 높은 케이스 해결법까지 단계별 기준을 제시해 임상가들의 이해를 돕는다. 9월 과정에는 락킹 타입을 선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