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구본찬·이하 KSO)가 지난해 12월 정회원 인준절차를 마무리하고 김도현 회원을 비롯한 총 7명의 정회원 승격을 최종 승인했다. KSO의 정회원 인준절차는 국내 교정계에서도 매우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 있는데, 이번 인준으로 KSO는 80여명의 정회원을 두게 됐다. 일단 KSO의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소정의 입회 절차를 거쳐, 준회원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준회원은 KSO 정회원 2명의 추천서를 받은 교정과 전문의라면 지원 가능하다. 문제는 준회원에서 정회원이 되기까지의 단계다. KSO는 내규를 통해 준회원 유지기간을 5년으로 한정하고 있다. 5년 안에 인준시험을 거쳐 정회원이 되던가, 그렇지 않으면 KSO를 떠나야 한다. 인준시험 역시 미국 교정과 전문의, ABO에 준하는 심사과정을 거쳐야 한다. KSO가 이처럼 까다로운 인준절차를 고집하는 이유는 아픈 사람을 치료한다는 의료인으로서의 사명감을 지키기 위함이다. 특히 ‘먹튀치과’ 사건이 연이어 터지는 등 치과계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는 요즘, 기본을 지키기 위한 KSO의 철학은 더욱 돋보이는 게 사실이다. 이번에 인준시험을 통과한 김도현 회원 역시 “양질의 교정치료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12일 차세대 투명교정 전문 소프트웨어 ‘DICAON 4D’ 론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론칭 세미나에는 차현인 원장이 연자로 나서 임상가가 전하는 디지털 투명교정 노하우를 접하는 동시에 ‘DICAON 4D’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애초 이번 세미나는 제품 소개 및 시연과 실전 팁 전수를 위해 소그룹 세미나로 기획됐지만, 사전 문의와 증원 요구에 50명 정원으로 개최됐다. 또한 세미나에는 국내 유저뿐만 아니라 일본의 대형 기공소 소속 기공사들이 직접 세미나에 접수, 참가해 DICAON 4D에 대한 관심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DICAON 4D’는 덴티스투명교정연구소인 ‘DICAO’가 치아이동 과학을 바탕으로 만든 차세대 디지털 투명교정 소프트웨어로,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투명교정 임상에 특화돼 성공률을 극대화하고, IT 첨단기술을 적용, 공동작업과 렌더링 속도가 현저히 빨라져 기존 교정 소프트웨어의 불편함을 극복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분석 및 가이드 기능을 탑재해 진단과 플래닝의 정확성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로 사용자의 편
데이몬 유저 그룹이 주최하는 2019 데이몬 심포지엄이 다음달 17일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데이몬 심포지엄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데이몬 시스템의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데이몬 시스템의 기본적인 활용법뿐 아니라, Passive Self-Ligation 기술을 적용한 개폐형 슬롯 설측 브라켓 ‘ALIAS’, 캐드캠 브라켓 간접부착 시스템, 그리고 TWEEMAX 디지털 시스템 등 교정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최신 기술과 디지털 교정치료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모성서 교수(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의 ‘Labial VS Palatal maxillary total arch distalization’으로 시작된다. 본 강연에서는 교정용 스크루와 Palatal용 플레이트의 Total arch distalization 효과를 비교한다. 이어 차정열 교수(연세대학교 치과교정과)가 ‘캐드캠 브라켓 간접 부착 시스템의 임상적 효과’를 주제로 최근 교정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3D프린터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교정 솔루션을 전한다. 오후에는 오창옥 원장(스마일어게인교정치과)의 ‘ALIAS
강릉원주대학교치과대학(이하 강릉원주치대) 치과교정학교실(주임교수 장인산)이 지난 9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설 2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학술대회는 교정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주상환 원장(예이랑치과)의 ‘Management of ClassⅢ malocclusion in growing patients’를 비롯해 김상호 원장(다솜치과)의 ‘Autotransplantation in children with multiple missing teeth’, 이협수 원장(이앤장치과교정과치과)의 ‘Vertical control in maxillary excess growing patients’ 등의 강연을 통해 성장기 ClassⅡ, ClassⅢ, 그리고 다수의 치아결손이 있는 환자에서 접근할 수 있는 치료방법을 차근차근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독일 베를린대학의 Jost-Brinkmann 교수가 ‘suresmil=sure smile?’을 주제로 virtual treatment planning, CAD/CAM 기반의 교정장치 제작, 로봇으로 개별 와이어를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이하 교정학회)가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51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26개국에서 방문한 400여명의 해외 치과의사를 비롯해 총 3,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Brace your smile, Bravo your life’를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는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교정계에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는 스타급 연자들이 대거 초빙됐다. 먼저 미국 텍사스 A&M대학 Peter Buschang 교수가 근거 중심의 악정형 치료를, 애리조나대학 교정과장을 맡고 있는 박재현 교수가 교정임상에서의 CBCT 활용에 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내를 대표해서는 경희문 교수(경북치대)가 연자로 나서 지난 40년간의 교정임상 변화에 대한 소신을 밝혀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특별세션 연자로는 세인트루이스대학의 김기범 교수가 Clear aligner의 현실적 한계를 짚었고, 샌디에고대학의 John Grubb 교수가 심미적 교정치료에 대해, 그리고 독일의 Bjorn Ludwig 교수가 스크루 고정원에 대한 유럽 교정계의 시각을 전달했다. 지난 2016년부터 시
한국임상교정연구회(회장 정세영·이하 임상교정연구회)가 지난 3일과 4일, 제주도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한국임상교정아카데미 전만배 디렉터의 주제 발표와 케이스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CCO 시스템 등 자가결찰 브라켓을 이용한 교정치료와 실습을 통해 회원들의 임상 노하우를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됐다. 정세영 회장은 “매년 회원들이 참여하는 증례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제주도에서 워크숍을 개최하는 것으로 대체하게 됐다”며 “회원들의 임상 노하우 향상을 위한 지속교육의 차원으로 개최된 만큼, 열띤 학술의 장이 펼쳐졌다”고 밝혔다. 한편 임상교정연구회와 스피드덴탈이 후원하고 한국임상교정아카데미가 주최하는 임상교정 연수회도 예정돼 있다. 8명 내외의 소수정예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교정 연수회는 내년 1월 27일을 시작으로 9월 22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e-바른치과에서 진행된다. 연수회는 베이직과 어드밴스드로 나뉘어 진행되며, △교정진단 △임상소아교정 △임상에 꼭 필요한 와이어 벤딩 △TAD 식립 △Extraction 케이스의 교정치료 △3급 부정교합환자의 치료 및 매복치아의 치료 등이 심도 있게 다뤄질 예정이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장순희·이하 KORI) 회원들이 미국 Tweed Foundation의 Biennial Meeting에서 국제적인 위상을 떨쳤다. 장순희 회장을 비롯한 국내 회원 11명과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교환교수로 재직 중인 성재현 자문위원 등 해외 주재 회원 3명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열린 제32차 Tweed Biennial Meeting에 참석했다. KORI 일행은 Tweed Meeting 참석에 앞서, 올해 봄 서울에서 개최된 ‘제43차 해외연자 초청강연회’에 연자로 초청된 바 있는 박재현 교수(애리조나치과대학 교정과)의 초대로 애리조나치과병원을 견학했다. 박재현 교수는 KORI 회원의 방문에 맞춰 교정과 레지던트를 위한 특강을 마련하는 등 방문일행을 반갑게 맞이했다. 투손으로 이동한 KORI 일행은 본행사인 Biennial Meeting 전에 이틀간 개최된 워크숍에 참석했다. 이 워크숍에서 채종문 교수(원광치대)가 ‘Unusual molar extraction treatment using Running loop and Microimplant’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Meeting 행사에서는 김민
휴비트(대표 김병일)가 지난 1일 서울강남교육센터에서 ‘Carriere Motion’ 출시 및 정보 공유를 위한 론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론칭 세미나에는 박창석 원장이 연자로 나서 ‘Carriere Motion’을 사용한 실제 치료 케이스를 소개하면서 Carriere Motion의 특장점을 설명했다. Carriere Motion은 교정치료 초기단계에서 치아에 부착해 단기간 교정에 도움을 주는 Intraoral appliance다. 교정치료 기간 단축 및 이물감 감소뿐만 아니라 구강위생관리에도 용이해 교정환자의 편의를 돕는 데 유용하다. 박창석 원장은 Carriere motion을 사용한 치료 케이스를 바탕으로 관련 정보를 공유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 중 Dr. John Kaku가 연자로 나서는 런치박스세미나에서 Carriere motion의 실제 적용사례가 소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강릉원주치대 치과교정학교실(주임교수 장인산)과 동문회인 강교회(회장 김성수)가 공동주최하는 ‘강릉원주치대 교정학교실 2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다음달 9일 가톨릭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6개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먼저 주상환 원장(예이랑치과)의 ‘Management of Class Ⅲ malocclusion in growing patients’를 시작으로 김상호 원장(다솜치과)의 ‘Autotransplantation in children with multiple missing teeth’와 이협수 원장(이앤장치과교정과치과)의 ‘Vertical control in maxillary excess growing patients’ 등이 진행된다. 오전이 임상가들의 강연으로 채워졌다면, 오후에는 교수들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디지털 교정의 대가로 손꼽히는 독일 베를린대학교 Paul-Georg Jost-Brinkmann 교수가 연자로 나서 suresmile의 원리와 최신 임상 적용법을 소개한다. 이어 박영국 교수(경희치대)가 ‘A novel lingual appliance to correct vertical / sagittal problems’를
구강근기능을 고려한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해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우는 근기능 교정치료의 대가인 일본의 Dr. Etsuko Kondo의 지견을 직접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지난해 창립한 한국구강근기능연구회(회장 이은희·이하 근기능연구회)는 다음달 2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Dr. Kondo 초청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Muscle wins! Orthodontic Treatment for Well-being’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어쩌면 고령인 Dr. Kondo의 마지막 국내 강연이 될 수 있다. Dr. Kondo는 1965년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1975년 교정전문의로 개원, 진료와 연구활동을 활발히 진행했다. 그는 개원 초기부터 치과에 CT를 도입해 환자의 혀, 기도 등 구강근기능이 교정치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장기간 데이터를 축적했다. 근기능연구회 이은희 회장은 “Dr. Kondo의 환자는 30~40년이 지나도 좋은 결과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며 “그의 저서 및 연구결과에 따르면 교정치료를 하면서 단순히 교합을 좋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저작, 발음, 호흡 등 기능과 교합을 조화롭게 해 장기간의 안정성을 얻을 수 있었다”고
STM교정치과그룹이 오는 24일부터 내년 3월 9일까지 서울 강변역에 위치한 STM치과에서 ‘제16회 STM 교정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총 12회, 48시간으로 이뤄지는 이번 강의는 실전 베이직 코스를 표방하고 있다. 특히 일반의가 가능한 교정치료와 전문의가 담당해야 할 치료영역을 명확히 구분할 예정이다. 연자로는 최용현 원장(강변STM치과)이 나서, 일반의의 입장에서 실제로 사용 가능한 교정술식을 전수한다. 세부 주제는 △케이스 분석 및 치료방법 선택 △SWA 치료법의 특징 및 사용법 △브라켓 포지셔닝 및 레벨링 △치아이동의 기본원리와 바이오메카닉 △비발치 교정의 특성 및 치료법 등이다. 특히 수강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케이스에 대한 치료계획 상담을 진행하며, 추가비용 없이 언제든지 재수강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STM치과그룹 관계자는 “일반의들이 보다 쉽게 교정치료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론적인 부분보다는 실제 임상에서 응용할 수 있는 술식 노하우 공개에 초점을 맞췄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유치열기 및 혼합치열기의 소아환자의 주걱턱 및 반대교합 교정치료를 환자에게 부담을 덜 주면서 효과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세미나가 열린다. 민병진 원장(압구정민치과)은 다음달 2일과 9일 2회에 걸쳐 압구정민치과 세미나실에서 ‘프랑켈 장치’ 세미나를 개최한다. 민병진 원장에 따르면 유치열이나 혼합치열기 부정교합의 교정치료는 환자가 받아들일 수 있다면 빠를수록 좋다는 것. 그는 “턱성장과 기능장애를 구태여 오랫동안 방치할 필요가 없다”며 “본인의 오랜 치료 경험에 의하면 프랑켈 장치 적용 시기는 만 5~6세가 가장 적정하다”고 말했다. 민 원장에 따르면 대부분 치과의사들이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한 다음부터 교정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거나 일찍 치료해도 성장기 때 다시 반대교합이 된다는 인식으로 치료시기를 늦추는 경우가 많다는 것. 하지만 민 원장이 오랜 임상 경험에서 얻은 결과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어린이 앞니 반대교합의 원인을 일찍 제거해주면 정상적인 성장을 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았다”며 “이것을 ‘Catch up growth’라고 하는데, 일단 프랑켈 장치로 전치 반대교합이 해결됐다더라도 6개월마다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교정치료에 입문하는 치과의사를 위한 오라픽스 강연회가 열린다. 바이오비엠(대표 신현성)은 오는 17일 강연정류장교육센터에서 오라픽스 강연회 제1탄 ‘교정치료-디지털 교정으로 쉽게 시작하기’를 진행한다. GP를 대상으로 한 이번 강연회는 권태훈 원장(새한세이프치과)이 연자로 나서 교정치료를 쉽고 빠르게 시작하는 법, 브라켓을 쉽고 정확하게 붙이는 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권태훈 원장은 “교정치료에서는 진단과 브라켓을 붙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미 10~20년 전부터 디지털 본딩 시스템을 적용해온 오라픽스는 3D프린터로 제작된 교정툴로 환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브라켓을 제공해 덕분에 쉽고 빠르게 브라켓을 붙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라픽스의 디지털 인다이렉트 본딩 시스템은 국산이기 때문에 타 해외업체 대비 본을 뜨는 기간이 단축돼 시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연회 사전등록은 이메일(biobm00908@ biobm.co.kr)로 이름, 연락처, 의료기관명을 발송면 되며, 15명 선착순 마감되므로 서두르는 것이 좋다. 등록비는 무료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제14회 임상교정 진단 강연회가 지난 4일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에서 개최됐다.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강연회는 안장훈 교수가 연자로 나서 ‘교정 진단, 쉬울 수는 없나요?’를 주제로 펼쳤다. 안장훈 교수는 새로 출간한 저서 ‘이해하기 쉬운 임상 교정 진단’을 바탕으로 13개 케이스의 증례를 통해 교정 진단 노하우를 대거 공유했다. 이날 오전 세션은 △치열 교정 및 악교정 수술의 목표 및 그 준비 △Lateral ceph and PA ceph analysis taken in NHP 등을 주제로 강연과 실습이 이뤄졌다. 이어 오후는 Skeletal Class를 Ⅰ·Ⅱ·Ⅲ 세션으로 진행, 다양한 임상케이스 증례를 살피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안장훈 교수는 “이번에 새로 발간된 저서를 통해 각 케이스별 교정 진단법 및 기본 교정치료 등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제15회 임상교정 진단 강연회는 내년 6월 개최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장훈 교수는 지난 7월 제13회 임상교정 진단 강연회에서 두부 위치를 이용한 두개 외 기준선을 제시하는 등 교정 진단 노하우뿐 아니라 최신 지견을 살펴 갈채를 받은 바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이하 교정학회)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51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사전등록을 마감한 교정학회는 지난달 25일 공식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학술대회의 준비사항을 알렸다. 교정학회에 따르면 학술대회 등록자는 내국인 2,867명, 외국인 380명 등 역대 최대 인원에 해당하는 3,247명으로 집계됐다. 학술대회 주연자로는 교정계의 세계적 석학이 대거 포진했다. 먼저 미국 텍사스 A&M대학의 Peter Buschang 교수가 근거 중심의 악정형 치료에 대해 강연하고, 애리조나대학 교정과장을 맡고 있는 박재현 교수가 교정임상에서의 CBCT 활용의 최신 지견을 소개한다. 국내를 대표해서는 경희문 교수(경북치대)가 연자로 나서 지난 40년간의 교정임상 변화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세인트루이스대학의 김기범 교수가 clear aligner의 현실적 한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샌디에고대학의 John Grubb 교수는 교정치료의 심미성에 대해, 그리고 독일의 Bjorn Ludwig 교수는 스크루 고정원에 대한 유럽의 시각을 제시한다. 2016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Pre-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