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우이형)이 ‘2011학년도 상반기 우수교직원 포상 및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일 경희대학교 네오르네상스관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행사에서는 치과병원 경영현황 경영설명회와 우수전공의 및 친절교직원 포상, 체육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에서 우수전공의에는 보존과 조성근 전공의를 비롯한 5명이, 친절교직원에는 구강내과 강수경 전임의 외 4명이 수상했다. 치과병원 가족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체육대회는 ‘남자발 여자손’이라는 색다른 종목의 경기로 참여 교직원들의 호응을 이끌며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김명진)과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일반인을 위한 무료 건강강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열리고 있는 무료 건강강좌에서는 일반인들이 궁금해 하는 치과계의 다양한 이야기와 치료 방법, 증례 등을 서울대치과병원 교수진이 직접 연자로 나서 쉽고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지난달 25일에 열린 제115회 무료 건강강좌의 주제는 ‘치아를 살리는 근관치료의 올바른 이해’였다. 강연을 맡은 손원준 교수(서울대치과병원 보존과)는 △근관치료의 정의 및 과정 △치료 중, 치료 후의 통증 △치료 시 유의 사항 등을 실제 임상 사진과 더불어 설명했다.김민수 기자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이하 부산대 치과병원)이 지난 4월 정식 인가를 받고 독립법인화를 이루게 됐다.지난 2007년 국립대학치과병원설치법 제정 이후 본격적으로 독립법인화 준비에 들어갔던 부산대 치과병원은 2009년 양산으로 이전하면서 법인화 여건에 맞는 시설과 진료장비를 갖췄고 결국 이번에 법인화를 이루게 됐다.부산대 치과병원의 이번 독립법인화는 치의학계의 발전과 함께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부산대 치과병원은 지난해 11월부터 법인화 분립 추진위원회, 분립 조정위원회, 설립 준비본부 등을 구성하고 법인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초대 원장을 맡게 될 박수병 병원장은 “이번 법인화로 대학 내에서 의학과 치의학 두 학문이 각자의 고유한 개성과 특수성을 살려나가면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법인화에 따라 부산대치과병원은 교육 연구의 강화는 물론 환자들에게 편리한 진료 체계의 구축을 준비 중이다. 대학병원의 전문화된 진료와 동시에 환자 중심의 진료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또 공공보건사업의 강화를 위해 저소득층이나 다문화 가정에 대해 무료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지자체 등과 연계해 노인무료틀니 사업을 펼치는 등의
아주대병원(병원장 유희석)과 경기도의료원이 지난달 23일 아주대병원 별관 5층 회의실에서 ‘무한돌봄 치과 프로젝트’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경기도의료원 산하 수원병원, 의정부병원 등 6개 병원에 대한 치과 진료의 질 향상과 중증장애 전문치과 개설을 통해 경기도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주요 내용으로는 △특수치과 진료가 필요한 치매, 지적장애, 정신지체, 발달장애, 뇌병변, 특수아동 등에 대한 치료 및 관리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 순환 근무를 통한 진료후원과 감독 실시 등을 담고 있다. 또한 두 기관은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별로 치과예방진료봉사단을 만들어 요양원, 장애인시설 재활원, 고아원 등을 정기 방문해 구강검진 및 치과질환 예방사업을 실시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백광우 교수(아주대병원 치과)는 “중증장애인에게 가까운 병원에서 무료 수준의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김민수 기자/kms@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동경대 치과대학의 교류회가 지난 22일부터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양 치과대학은 오랜 기간 교류회를 통해 친목을 이어오고 있는데 올해에는 연세치대 측이 일본을 방문하는 해지만 지난번 쓰나미와 지진 등의 여파로 인해 동경치대 측에서 방문, 교류회를 가졌다.22일 서병인홀에서 열린 환영식에서는 권호근 학장의 환영사와 사토 동경치대 부학장의 답사, 그리고 양 학교 학생대표의 인사 등이 이어졌으며 병원 투어 후 저녁에는 알렌관에서 환영만찬이 있었다.23일 오전에는 양 학교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토론회를 가졌으며 오후에는 양평으로 이동,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또 동경치대 방문단과 서울 곳곳을 둘러보기도 했다.동경치대에서는 사토 부학장과 오구라 학생과장, 그리고 9명의 치과대학생이 방문했으며 연세치대 대표단은 22명의 학생이 함께 했다.송재창 기자/song@sda.or.kr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원장 문정일·이하 여의도성모병원)이 국내 최초 클라우드 컴퓨팅 진료 시스템을 갖춘 치과전문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용하기 시작했다. 지난 11일 여의도성모병원은 문정일 병원장, 윤현중 치과전문센터장, 이철원 교수(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 국윤아 교수(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치과전문센터의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치과전문센터에는 대대적인 리모델링과 장비 투자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가상화 진료환경을 구축하는 등 최첨단 진료시스템이 도입됐다. 특히 여의도성모병원 마리아관 1층 약 140평의 공간에 유니트체어 16대, 전산화 단층촬영기, 미세근관 현미경 등이 구비돼 최신 장비를 활용한 환자들의 진료 편익 극대화에 큰 진척을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윤현중 치과전문센터장은 “이번 진료시스템 도입을 통해 향후 치과전문센터 의료진들은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의 단말기를 손쉽게 병원 진료정보 시스템과 연동, 언제 어디서든 환자 의무기록과 영상을 조회하면서 정확한 진료를 실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치과전문센터 설립은 1959년
김수관 원장(조선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장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장으로 연임됐다. 지난 3일 총 투표자 수 36명 중 찬성 33표로 92.3%의 지지를 얻은 김수관 교수는 지난 2009년 9월부터 현재까지 역임 중인 제16대 치과대학장 및 제2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에 이어 제17대 치과대학장 및 제3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으로 연임하게 됐다. 공식 취임일은 다음달 1일로, 임기는 2013년 8월까지다. 김수관 원장은 “다음 달 예정돼 있는 대학 인증 평가대상기관 현지 방문평가에서 조선치대의 장점은 더욱 강화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철저하게 메움으로써 모교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대학 증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바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외적 변화와 더불어 우리 공동체의 내적 변화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공동체 의식과 상대방을 생각하는 ‘상생과 배려’의 정신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특히 김수관 원장은 “동창회와는 하나의 운명공동체로서 언제 어디서든 모교와 동문을 위해 함께 참여하고 협력해 가는 전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김민수 기자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수관)과 치과병원(병원장 김병옥)이 지난 13일 미얀마에 있는 양곤치과대학(학장 Myo Win)과 임플란트 교육과 관련된 MOU를 체결했다. 3박 4일 일정으로 미얀마를 방문한 김병옥 병원장은 MOU를 체결한 후 양곤치과대학과 치과병원의 시설을 탐방하고 개인치과의원 2곳을 방문해 양곤지역의 진료실정을 파악하기도 했다. 또 미얀마치과의사협회 Thein Tut 협회장과 총무이사 등을 만나 향후 의료봉사활동과 임플란트 연수와 관련된 의견을 협의했다. 송재창 기자
경희치대 사진동아리 ‘DA PO’가 지난달 28~30일 경희의료원 1층 봄갤러리에서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현재 투병중인 최부병 교수의 쾌유를 기원하는 의미로 재학생과 교수들이 뜻을 모은 것으로 더욱 의미를 더했다. DAPO 지도교수인 이성복 교수는 “학자로서 은사님으로서 많은 가르침을 주신 최부병 교수님이 하루빨리 완쾌하셔서 예전과 다름없는 열정으로 사랑을 베풀어주시길 기도드린다”며 절절한 마음을 전했다. DAPO 35기 김홍 회장은 “재학생들이 모여 최부병 교수님을 위한 수익금 도네이션 행사라는 취지로 서른 세 번째 전시회를 갖게 됐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 단계 성숙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강릉원주치과대학(학장 이석근·이하 강릉원주치대)이 몽골에서 지난 6월 27일부터 15박 16일 간 해외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해외봉사는 치과대학을 중심으로 강릉원주대학교의 여러 학과에서 공동으로 봉사단을 구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현지인들에게 큰 호평과 관심을 받았다. 봉사단은 몽골 중하라 만달군에 소재한 체첵큰 유치원에 머물며, 오전에는 노력봉사와 오후에는 각 팀이 준비한 교육봉사를 병행했다. 치과진료팀에서는 박세희 교수, 서현우 교수, 조경모 교수, 김경년 교수를 비롯해 총 7명의 치과의사와 4명의 치과대학생 등 11인이 참여했다.각 팀들은 한국어교육, 예체능교육, 컴퓨터교육, 태권도교육 등의 교육봉사 뿐만 아니라, 노력봉사를 통해 울타리 만들기, 유치원 놀이터 페인트 칠, 벽화 칠하기 등 현지의 낙후된 환경 보수에도 일조했다.봉사단장인 박덕영 교수(강릉원주치대)는 “이번 봉사는 중하라 만달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으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역 방송국과 신문사에 소개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한편 강릉원주치대는 올해까지 5년 연속 몽골 해외진료봉사를 수행해오고 있다.김민수 기자/kms@sda.or.kr
강동경희대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건강행복드림’ 의료봉사단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중국 연변 연길시 제2인민병원에서 조선족자치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강동경희대병원이 지난 2007년 아제르바이젠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2009년 러시아 연해주, 2010년 아이티 의료봉사에 이어 4번째로 진행한 대규모 해외의료봉사다. 치과를 비롯한 정형외과, 내과 등 9개 클리닉과 진료지원을 위한 간호·행정팀까지 동원돼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치과 분야에서는 치주치료 43건 등 총 50건의 진료를 했다. 진료 방식은 강동경희대병원 의료진 1명과 중국 제2인민병원 의료진 1명의 협조 하에 원활한 진료와 더불어 학문적 교류가 이어졌다. 또한 조선족자치주 주민 외에도 봉사단 방문 소식을 듣고 찾아온 중국인들에게도 아낌없이 진료를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강동경희대병원 관계자는 “봉사 기간 동안 중국 제2인민병원과 협약을 맺고 향후 국민의 보건향상, 의학교육 및 연구 분야 등 양 측의 발전을 위해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간의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김민수 기자
김수관 원장(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 지난달 16일 형편이 어려운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임플란트 수술을 실시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서구후원회 회장인 김수관 원장은 그간 어린이재단의 추천을 받아 다문화가족을 비롯해 대상자들에게 무료 수술을 제공해왔다. 지난 2009년부터 봉사를 시작해 현재까지 9명이 김수관 원장의 수술을 무료로 받았으며, 금년에는 협력복지관과 서구청의 추천을 받은 3명의 대상자가 수술을 받았다. 한편 김수관 원장은 지난달 17일에는 자신의 호을 딴 ‘제2회 자평배 광주·전남 생활체육 테니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테니스 동호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생활체육의 활성화,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 대국민 치과 홍보, 테니스 운동선수 장학금 전달 등을 위해 마련됐다.김수관 원장은 “자평배 테니스대회는 여러 가지 긍정적인 목적을 갖고 있으나 불우한 중고등학생 10명에게 지급하는 장학금 육성을 핵심으로 두고 있다”며 “내년 대회는 참가부의 폭을 더욱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민수 기자
연세치대 의료선교팀 ‘에셀’이 지난달 7일부터 15일까지 팔라우(Palau) 공화국의 코르르에서 진행된 치과의료 선교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연세치대 기독교 동아리 에셀은 93년 필리핀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9년간 해외 의료 선교 활동을 해왔다. 이번 에셀 해외 의료 선교팀은 대장 백형선 교수(연세치대 교정과), 총무 김성오 교수(연세치대 소아치과) 외에 개원의 9명과 수련의 3명을 포함한 37명으로 구성됐다. 에셀은 팔라우 정부의 협조로 제공된 팔라우 으아라마용 문화센터에 10개의 이동용 치과 유니트체어를 설치하고 6일간 총 875명의 환자와 906케이스의 진료를 했다. 보존, 발치, 치주는 물론 심미치료와 근관치료 등 통상적으로 단기 해외 진료에서는 제공하기 어려운 양질의 진료를 제공해 현지 국민들은 물론 현지 치과의사들에게도 호평을 받았다. 에셀의 진료는 현지 텔레비전과 신문에도 보도될 정도로 국가적인 관심을 받았다. 진료 이외에 현지인교회의 예배에 참석하기도 했으며 팔라우 공화국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장관들과 만찬을 하는 등 민간외교관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 송재창 기자/song@sda.or.k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김명진)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의학박물관(관장 백대일)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9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 ‘어린이 치과교실’을 운영한다.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어린이 치과교실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는 예방치과교실이 주관해 더욱 알찬 내용으로 꾸려졌다.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별로 발달관계를 고려해 진행되는 치과교실은 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 구강악안면방사선과 탐방, 치의학박물관, 어린이치과박물관 견학과 전문 강사진으로 이뤄진 구강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은 불소 내산성 실험, 구강내 세균검사 등에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학습효과를 높였다. 또한 충치원인균인 뮤탄스균 배양을 통한 충치활성 위험도 검사도 선택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짜임새를 다졌다. 어린이 치과교실은 모든 교육 후에 개인별 구강검진으로 마무리하고, 교육 후에는 어린이 치과교실 수료증을 전달한다.서울대치과병원과 치의학박물관 측은 어린이 치과교실이 미래의 치의학도를 꿈꾸는 어린이들을 포함한 많은 어린이에게 치아와 치아질환에 대해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어린이 치과교실 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가 지난달 19일 성명서를 통해 ‘공중보건의사 관련 법률안’ 발의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치협은 “현재 공중보건의사 제도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과 매년 개정되는 보건복지부의 지침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급변하는 사회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중보건의사는 지자체의 과도한 관리·감독 하에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어 “명확한 신분 보장과 지자체의 과도한 월권행위 근절 등 현재 규제 위주의 지침에서 벗어나 공공 보건의료 인력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국민들의 구강 보건의료 향상에도 이바지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국회 본회의 통과를 촉구했다. 한편 지난 6월 22일 보건복지위원회 이낙연 의원(민주당)이 여야의원 17명과 공동으로 발의한 ‘공중보건의사에 관한 법률안’에는 공보의의 인사 · 복무 관리 등을 보건복지부로 일원시킨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김민수 기자/km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