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강연-치과보존과 인접면 요리사 - 직접 vs 간접 6월 1일(일) 15:00~17:00 / 컨퍼런스룸 E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는 치과보존과 공동강연 ‘인접면 요리사 - 직접 vs 간접’을 통해 인접면 우식에 대한 각기 다른 처방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덕수 교수(경희치대)가 ‘직접 요리사’를 자처하며 레진수복을, 그리고 김선영 교수(서울치대)가 ‘간접 요리사’로 인레이를 다룬다. 개원가에서 가장 흔히 마주하는 케이스인 만큼, 참가자들이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김진만 학술이사와 문지웅·김영수 학술위원은 지난 3월 25일 김덕수 교수와 김선영 교수를 만나 인접면 우식을 다룰 이번 공동강연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논의했다. 논의를 통해 인접면 우식을 치료하는 과정에 있어 직접수복과 간접수복의 장단점을 다루고, 관련 기술의 발전으로 수복재료에도 상당한 변화가 수반되는 만큼 각 치료과정에 사용되는 재료도 상세히 설명하기로 했다. 직접수복을 다룰 김덕수 교수는 “접착 치의학이 발전하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위원장 황병래·이하 건보노조)이 지난 4월 14일 발표한 ‘민생경제 성장도모를 위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역대 정부의 건강보험 법정지원 미준수 등 6가지 사례에서 확인된 건강보험 재정손실과 누수 금액이 연평균 6조4,53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간병비 급여확대나 전국민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도 가능한 금액으로 추산된다는 설명이다. 2023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는 48조9,011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 전체 건강보험 적용 인구의 17.9%를 차지하는 노인 인구 922만명의 진료비가 전체의 44.1%를 차지한다. 건보노조는 “노인의료비의 가파른 증가는 건강보험료 기여에 대한 가계와 기업의 부담 가중으로 이어져 건강보험제도의 지속가능 위기로 작용할 개연성이 높다”며 “다수 보건의료전문가들은 가계와 기업에 집중된 현행 건강보험 부담구조와 민간의료 중심의 보건의료체계로는 생산 연령 인구감소와 인구 고령화 심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을 감당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회예산정책처가 예상한 건강보험 적자 전환은 2
매년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이다. 관공서 공휴일과 달리 근로자의 날은 ‘근로기준법(이하 근기법)에 따른 유급휴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유급휴일이므로 근로자는 근로를 제공하지 않아도 임금 삭감 없이 휴일을 보장받는다. 그러나 근로자 임금형태별로 임금을 어떻게 지급해야 하는지에 대해 각기 다른 견해가 있다. 이번 호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정리하고자 한다. 1. 유급휴일수당과 휴일근로수당의 차이점 유급휴일수당이란 근로자가 근로를 제공하지 않고 휴식을 취해도 근로를 제공한 것과 동일하게 지급 받는 1일분 임금(100%)을 의미한다. 반면, 휴일근로수당은 근무한 시간에 해당하는 임금(100%)과 근기법 제56조에 따라 가산수당(50%)을 합한 총 150%의 임금을 의미한다. 2. 근로자의 날과 무급휴무일이 중복되는 경우, 유급휴일수당(100%)을 지급해야 하는지 (1) 월급제의 경우 정해진 월급에 이미 유급휴일수당 100%가 포함되어 있다고 보고, 판례와 노동부 행정해석도 동일한 입장이다. 따라서 근로자의 날과 무급휴무일이 중복될 경우, 정해진 월급이 전액 지급된다면 월급 외에 추가로 지급해야 할 임금은 없다. (2) 시급제, 일용직의 경우 원칙적으로, 일용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턱관절 턱관절 진단을 부탁해 6월 1일(일) 10:00~12:00 / 307호(308호 중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는 측두하악장애의 최신 진단 기준과 진단법, 그리고 증례를 이용한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 ‘턱관절 진단을 부탁해’가 그것으로 김영준 교수(강릉원주치대)와 정진우 교수(서울치대)가 연자로 나선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김진만 학술이사와 박형욱·이정은 학술위원은 지난 3월 19일 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강연의 세부내용과 진행방식 등을 논의했다. ‘턱관절 진단을 부탁해’를 대주제로 하고 ‘턱관절 질환의 최신 진단 기준과 검사방법 - 임상적 적용’을 소주제로 삼아, 임상에 바로 적용 가능한 턱관절 질환의 최신 진단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생체심리사회적 모델을 기반으로 한 측두하악장애 연구진단기준 및 측두하악장애 진단기준은 신체장애(Axis-I)와 심리사회적 모델(Axis-Ⅱ) 두 개의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진단기준이 도입된 이후 많은 연구자들과 임상의들은 신체장애 기준인 Axis-I을 활용해 타당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교정 Orthodontic Treatment of Class Ⅱ Malocclusion 5월 31일(토) 14:00~17:00 / 307호(308호 중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의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는 특정 술식을 익히기 위해 찾는 연구그룹이나 업체의 원데이 코스에서 착안됐다. 별도의 비용이나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SIDEX를 방문한 김에 술식을 배워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와 같은 취지로 지난해 선보였던 ‘Class Ⅰ 발치교정의 각 단계별 허들넘기’가 큰 인기를 끌면서 그 연장선으로 올해는 ‘Orthodontic Treatment of Class Ⅱ Malocclusion’을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로 다룬다. 지난 3월 4일 서울시치과의사회 김진만 학술이사와 박홍식·장민석 학술위원은 최성환 교수(연세치대), 최진영 교수(경희치대), 장준규 원장(서울바른이치과)을 만나 Class Ⅱ를 다루게 될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의 세부내용을 논의했다. 논의결과 세부주제를 Ⅱ급 부정교합의 양악발치 증례, 편악발치 증례, 비발치 증례로 나누고, 케이스 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건강수명 5080 국민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지난 4월 9일 첫 준비모임을 열고,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범국민 실천운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국민에게 10년 더 건강한 삶을 선물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다가오는 대선을 계기로 건강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나라지표 및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기대 수명은 82.7세이나, 건강수명(유병기간 제외건강수명)은 65.8세로 15년 이상의 격차가 있다. 즉, 현재 50대 성인의 경우 향후 평균적으로 20년은 건강하게 살지만 이후 15년은 병원이나 요양시설에 의존해야 한다는 의미다. 위원회는 건강수명을 10년 더 연장해 향후 30년은 스스로 건강하게 살고, 마지막 5년간 만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사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개인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가족의 돌봄 부담, 국가의 의료·복지 지출 부담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것. 이제 단순한 생명 연장을 넘어, 스스로 먹고 걷고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삶을 중심에 둔 정책 전환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에 위원회는 건강수명의 세 가지 주요 격차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강서·관악·구로·금천·동작·양천·영등포구 치과의사회 회원들이 봄바람 속에 하나로 뭉친다. 오는 4월 27일, 경기 양주 그린랜드에서 양천구치과의사회(회장 최준규) 주최로 ‘서울시 7개구 치과의사회 친선 체육대회’가 개최된다. 7개구 체육대회는 회원 간 친목과 단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최근 다양한 요인으로 구회 간 대면 활동이 줄어든 상황에서, 더욱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됐다. 대회의 열기는 오전부터 달아오를 예정이다. 팀원 전체가 호흡을 맞춰 줄을 잡고 이동하는 ‘특급열차’를 시작으로 대형 공을 머리 위로 굴려 팀워크를 겨루는 ‘지구 나르기’, 신발로 과녁을 맞히는 ‘신발 양궁’ 등 흥미진진한 팀 대항전이 펼쳐진다. 가장 큰 매력은 온 가족이 함께 웃음꽃을 피울 수 있다는 점이다. 올해 역시 아이들과 함께하는 회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장애물 달리기’와 낙하산을 메고 주자를 이어가는 ‘낙하산 릴레이’는 어린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특별 경기도 눈길을 끈다. ‘바람잡는 특공대’와 ‘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조직위원회(위원장 신동열)가 지난 4월 10일 SIDEX 2025 준비 제6차 실무위원회를 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동열 조직위원장과 정기훈 사무총장을 비롯해 양준집 관리본부장, 김진만 학술본부장, 정우혁 전시본부장, 임흥식 국제본부장, 심동욱 홍보본부장, 서두교 행사본부장, 장영운 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스마트SIDEX 디자인 구성 검토의 건 △개막식(테이프커팅) 및 Seoul Night 행사 준비 점검의 건 △SIDEX 2025 치과의사 경품 검토의 건 △더플라츠 내 건강보험상담 부스 위치 검토의 건 △스탬프투어 기념품 검토의 건 등이 다뤄졌다. 행사를 한 달여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열린 회의인 만큼, 스마트SIDEX 디자인과 테이프커팅식 및 Seoul Night 참여 명단 등 세부사항을 결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스마트SIDEX의 경우 해외참관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별도의 영문버전을 만들어 해외참관객의 관람편의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국제종합학술대회 회비 3회 이상 미납자 등록 검토의 건 △국내 치과대학생 국제종합학술대회
공동강연-구강내과 보이지 않지만 그래서 더욱 중요한 5월 31일(토) 15:00~17:00 / 402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미생물은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미생물은 지구 전체와 우리 몸의 주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우리 몸에는 인체세포(30조개) 보다 더 많은 수(38조개)의 마이크로바이옴이 존재한다. 치주질환, 코로나, 감기, 폐렴 등 수많은 감염질환의 1차 원인도 미생물이다. 구강과 장 건강을 위해 먹는 프로바이오틱스도 실은 인류와 오랜 역사를 공유하고 있는 발효음식의 산물이자 공존 미생물이다.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그래서 더욱 중요한’을 주제로 한 구강내과 공동강연을 통해 미생물의 실제를 이해하고, 미생물이 일으키는 각종 구강 감염성 질환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3월 20일 서울시치과의사회 김진만 학술이사와 이정은 학술위원은 연자로 초빙된 김혜성 원장(사과나무치과병원)과 심영주 교수(원광치대)를 만나, 마이크로바이옴을 주제로 한 이번 강의의 내용과 세부주제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 먼저 김혜성 원장은 ‘구강 마이크로바이옴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SOOD교육협회(회장 박창진·이하 SOOD교육협)가 지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교구강보건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OOD교육협은 서울 광진구, 금천구, 도봉구 보건소와 충남 예산군, 계룡시 보건소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현재까지 총 134개교 1만5,463명에 대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광주광역시 등으로 교육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SOOD교육협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를 회원으로 하며, 개인구강위생교육을 주사업으로 하는 비영리단체로 현재 활동 회원 수가 300여명을 넘어서는 등 치과계 전문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OOD교육협 박창진 회장은 “‘학교구강보건교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다”며 “SOOD교육협이 주관하는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치과위생사인 SOOD Instructor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이론뿐 아니라 학생들 개개인을 직접 개별실습을 지도하는 진정한 개인구강위생관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등 4년생을 주대상으로 진행되는 학교구강보건교육사업은 20분의 이론수업에서 △칫솔질을 해야 하는 이유와 구강 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이대목동병원 치주과 방은경 교수팀의 최희선 전임의가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시애틀 WA(Seattle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5년 미국치과임플란트학회(AO) 연례학술대회’에서 ‘2025 Student Travel Grant’에 선정됐다. ‘Student Travel Grant’는 제출된 논문 초록을 대상으로 연구 완성도와 주제 적합성을 평가해 우수한 학생 연구자에게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는 전 세계 지원자 중 30인에게 수여됐는데, 최희선 전임의는 국내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최 전임의는 방은경 교수의 지도아래 ‘치과 보철물, 천연 치아 및 임플란트의 비교 미생물 프로파일링 : NGS 기반 연구(Comparative Microbial Profiling in Dental Prostheses, Natural Teeth, and Implants: An NGS-Based Study)’를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수복 재료에 따른 구강 미생물 군집의 차이를 분석한 연구로,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초자료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방은경 교수는 “다양한 수복물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건강형평성확보를위한치아건강시민연대(이하 치아건강시민연대)가 지난 4월 9일 ‘제4회 불소의 날’ 기념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불소의 날은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정된 기념일로,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김형성 공동대표가 불소를 통한 치아 건강 회복과 건강 형평성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제정문 낭독과 감사패 수여, 올해의 불소의 글 발표 등이 진행됐다. 감사패는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수불사업) 확산에 기여한 한영철 前 건치 회장에게 전달됐다. 기념 강연에서는 황승식 교수(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가 ‘수불사업의 의학적 안전성-근거기반의학 관점’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황 교수는 수불사업이 골절, 골다공증, 골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충치 예방 효과는 명확하지만 건강상 위험에 대한 뚜렷한 근거는 없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역학의 철학적 관점에서 수불사업으로 얻는 이득이 잠재적 위험을 크게 웃돈다고 강조했다. 한편 치아건강 시민연대는 올해 수불사업 8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불소활용 청년 서포터즈 공모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재구·이하 KORI)가 주최한 ‘KORI Standard Edgewise Typodont Course(이하 KORI SET Course)’가 지난 4월 6일부터 12일까지 KORI 세미나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매년 두 차례, 봄과 가을에 열리는 KORI SET Course는 이번에 75차를 맞았다. KORI SET Course는 △Basic Wire Bending Exercise △Anterior 3rd Orders △Upper and Lower 3rd Order Exercise △Prescription Arch Wire Fabrication △타이포돈트 등 실습 위주의 강연에서 Craniofacial Analysis와 Total Space Analysis를 포함하는 Differential Diagnosis 개념 등 이론을 보강하며 커리큘럼에 변화를 줬다. 코스에는 러시아, 중국, 캄보디아 등에서 26명의 연수생이 참여,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는 1주일간의 강행군을 성공적으로 소화했다. KORI는 수년 전부터 KORI SET Course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참가인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찬진·이하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필리핀 구순구개열 환자 무료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국제로타리 3730지구(총재 최만집)와 협력해 구순구개열 환자인 필리핀 여선 린드세이 씨(29세)를 초청해 수술을 진행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국제로타리 3730지구로부터 관련 요청을 받은 이후 강릉대치과병원 내부 논의를 거쳐 인도적 차원에서 수술 및 치료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수술은 지난 4월 2일 박영욱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집도했으며, 회복기간을 거쳐 4월 11일 퇴원해 필리핀으로 귀국했다. 린드세이 씨 수술과 치료에 소요된 모든 의료비는 강릉대치과병원 사회사업비로 충당했으며 항공권, 숙소, 이동 및 비자관련 제반비용 등은 국제로타리 3730지구에서 전액 지원했다. 박영욱 교수는 “오랜 수술을 잘 견디고 밝은 미소를 되찾은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필리핀으로 돌아가서도 자신감을 갖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기 바란다”며 응원했다. 박찬진 병원장은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의 해외 저개발국 구강 난치성 환아 초청 수술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본인확인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건보공단은 최근 각 요양기관에 공문을 발송하고, “지난해 5월 20일부터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가 시행됐으나 최근 요양기관의 본인확인이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본인확인 이행에 철저를 기해 주기 바라며, 신규 제도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언론을 통해 공개된 본인확인 미이행 사례도 공개했다. 신분증 미지참 초진 환자인데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다거나, 얼굴은 보지도 않고 신분증만 받아 접수하는 경우 등이다. 건보공단은 “신분증으로 본인확인을 하지 않거나, 예외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내원했던 이력만으로 본인확인 없이 진료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접수증 사용 시 신분증과 대조해 기재사항이 본인이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본인확인 미이행 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고, 증도용 발생 시 본인여부 미확인 기관에 대해서는 부당이득금이 연대 고지될 수 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