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전·세종회(회장 송은주·이하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가 지난 9월 27일 대전 중구 뿌리공원에서 열린 ‘제16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에 참여, 시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치과위생사와 함께하는 치아 건강관리 하는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의료기사총연합회가 주관한 헬스케어 부스 프로그램의 하나로, 대전 지역 8개 의료기사 단체(임상병리사회, 방사선사회, 물리치료사회, 작업치료사회, 치과기공사회, 치과위생사회, 보건의료정보관리사회, 안경사회)가 공동 참여해 다양한 건강체험 활동을 펼쳤다. 대전·세종치과위생사회는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과 치면세균막 검사를 실시하고,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관리법을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칫솔 세트 등 구강위생용품을 배포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으며, 큐스캔(Q-scan)을 활용한 치면세균막 검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치아 표면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구강 내 세균막이 어떻게 형성되고 관리돼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치위생과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교육과 부스 운영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조직위원회(위원장 함동선)가 지난 10월 10일 SIDEX 2026 준비를 위한 제2차 실무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술장비 임대 및 운영 △등록시스템 △서울나이트 등에 대한 입찰을 진행하기로 했다. 다만 SIDEX 2026에서는 기념품 가방 대신 전시상품권(3만원)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기념품 제작에 대한 입찰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경품 △서울나이트 △키즈플레이존 △국제종합학술대회 얼리버드 이벤트 △전시장 스탬프투어 △전시장 내 천장 배너광고 △참가업체 대상 간식 및 커피 제공 △전시참가업체 Showcase △참가업체 신제품전시존 △해외바이어 초청 지원 △SIDEX e-SHOP △미디어센터 등 각 본부별 행사도 예년과 동일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더플라츠는 강연장과 전시장, 등록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로 했다. 컨퍼런스룸E를 전시장으로 활용하기로 하면서 부족해진 강연장을 더플라츠에 마련하기로 했다. 400석 규모의 강연장을 더플라츠 안쪽에 배치하고, 나머지 공간은 부스를 받아 전시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강연장과 전시장이 한 곳에 운영되는 만큼, 강연장의 소음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이하 치구협)가 초고령사회 원년을 맞아 대한민국 치매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치구협은 성명을 통해 “치매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조기 예방과 체계적인 돌봄, 사회적 협력이 이뤄진다면 대한민국도 세계적 수준의 치매안전국가로 도약할 수 있다”며 “현재의 치매 정책은 보건복지부 중심의 제한적 책임에 머물러 있고, 부처 간 칸막이와 통합조정 기능의 부재로는 예방·돌봄·권리보호·산업육성을 포괄할 수 없다.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 직속의 치매정책위원회를 설치해 전 부처가 참여하는 국가책임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본의 사례를 들어 부처 간 협력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일본은 후생노동성, 내각부 등 다수의 부처가 참여해 예방, 돌봄, 안전, 산업, 교육, 도시환경 등 전 영역에서 치매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총리실이 이를 직접 조정하고 있다. 치구협은 “한국도 단일 부처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전 부처가 협력하는 종합적 정책 체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국가가 모든 책임을 독점하는 구조에서는 가족, 지역사회, 민간의 참여가 위축될 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병원(원장 임성훈·이하 조선대치과병원)이 지난 9월 26일 광주 광산구 고실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조선대치과병원 소아치과 최서인 레지던트, 박정민 인턴, 조선대치과대학 원내생 등이 참여했으며, 고실초등학교 3학년 학생 약 140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불소도포를 실시했다. 의료진은 검진 후 학생들에게 맞춤형 구강관리 지도를 제공하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함께 실습하며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성장기 아동에게 필요한 구강위생 습관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범 교육과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봉사에 참여한 최서인 레지던트는 “어린 학생들에게 구강검진뿐 아니라 칫솔질과 같은 기본 관리법을 직접 알려줄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아동기의 올바른 관리 습관이 평생의 치아 건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선대치과병원은 내년에도 광주 지역 초등학교와 복지기관을 찾아 구강검진, 스케일링 등 지역사회 중심의 구강보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북대학교치과대학(이하 전북치대) 김우주 전임의(치주과학교실)가 치주조직 재생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국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김우주 전임의는 최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열린 제44차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회(KADR) Hatton Competition에서 ‘잇몸 조직 수복용 점착성 생체소재 개발’ 연구로 Hatton Award와 (재)대한치주연구소 우수학술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그가 발표한 연구는 ‘광중합성 생체접착제와 콜라겐 매트릭스를 병합한 치은 조직 재생 평가(Evaluation of Gingival Tissue Regeneration using Collagen Matrix Combined with a Photocurable Bioadhesive)’로, 전북치대 치주과 윤정호 교수 연구팀이 포항공과대학교, ㈜바이오브릭스와 공동으로 수행했다. 이번 연구는 구강 연조직 및 치주조직 재생을 위한 새로운 생체소재 개발을 목표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탈세포화 점막조직 세포외기질(ECM)을 기반으로 한 점착성 수복재와 콜라겐 매트릭스를 치은 결손부에 국소 이식해 조직 재생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구강 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코웰메디(Cowellmedi)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치과대학(Penn Dental Medicine)과 협력해 진행한 3일간의 심화 교육 프로그램 ‘UPenn Advanced Course’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세계 유명 교수진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임플란트 복원, 전악 수복, GBR, 최신 재료 활용법 등 치과 임상가들에게 필수적인 핵심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뤄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강연을 통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노하우를 습득하고,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발급하는 공식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코웰메디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임상과 혁신을 연결하는 글로벌 교육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코웰메디는 지금까지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등 주요 국가에서 다양한 학술행사와 세미나를 주최하며, 세계 각국의 치과의사들에게 최신 지식과 임상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코웰메디 관계자는 “세계 석학들과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의 교육적 가치와 브랜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치과계 종사자 성장을 위한 플랫폼 OF가 지난 9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서울 문정 덴티스 캠퍼스에서 ‘TEAM WAVE_GBR Hands-on Seminar - 소시지와 그물 : 안정성을 위한 테크닉들’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Dr. Istvan Urban의 소시지 테크닉을 중심으로, 골 결손부 회복을 위한 최신 술식과 본택 적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소시지 테크닉은 차폐막의 탄력과 본택을 활용해 입자형 이식재와 흡수성 멤브레인을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골 결손부 치료에 응용할 수 있다. 강연에서는 여러 임상 상황에서의 활용법과 함께, 골 결손과 동반될 수 있는 각화치은 소실에 대응하기 위한 유리치은 이식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여러 임상 팁이 소개됐다. 또한 연속잠금 봉합과 연속누상 봉합을 변형해 이식편을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술식도 공유됐다. 세미나는 TEAM WAVE의 백영재 원장(늘푸른치과), 정상봉 원장(늘푸른치과), 방경환 원장(방경환동행치과), 박흥철 원장(박흥철치과)이 맡아 진행했으며, 첫째 날에는 임플란트를 위한 경조직 보강, 둘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글로벌 치과 영상 솔루션 선도기업 바텍(대표 황규호)이 ‘바운드리스 캠페인(Boundless Campaign)’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누구나 차별 없는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바텍의 장기 계획이 담긴 캠페인이다. 고령 환자나 발달장애 환자 등 기존 치과 영상진단 장비 촬영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불편을 줄이는 기술 개발을 포함해 경제적 이유로 치과 이용이 어려운 소외 계층에 대한 접근도 향상, 치과 장비가 부족한 개발도상국 지원 등의 사회공헌사업 등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리고 그 첫 번째 성과로 ‘구동시간 단축’ 기술을 발표했다. 허리를 곧게 펴기 힘든 고령 환자나 몸의 움직임을 제어하기 힘든 발달장애 환자들에게 영상촬영은 부담이 돼 왔다. 이에 장비 구동 로직을 최적화해 환자의 장비 체류 시간을 최대 1분 이상 줄임으로써 환자의 피로와 불편을 경감시킨 것으로, 전 세계 공급을 시작한 바텍 그린엑스(Green X) 장비에 원격으로 적용된다고 밝혔다. 바텍은 장애인 전문 치과기관 및 비영리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장비 기증과 지원을 이어가고, 기술&브랜드 가치가 선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제8회 아시아턱관절학회’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됐다. 한국,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상임이사국 회원과 태국, 싱가포르 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사)대한턱관절협회 황진혁 회장이 직접 ‘Management of Sleep Bruxism using AI based biofeedback device’ 발표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일본턱관절학회 Osamu Komiyama 회장의 ‘Sleep, Pain and Bruxism’, 필리핀학회 Hermina P. Chavez 전 회장의 ‘How sleep bruxism contributes to TMD and Orofacial Pain’, 태국 Nattakarn Hosiriluck의 ‘Common complication and Management strategies for Oral Appliance Therapy in Patients with OSA’, 싱가포르 Kelbin Chye의 ‘Decoding Practice of Dental Sleep Medicine’ 강연으로 열기를 이어갔다. 아시아턱관절학회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황진혁) 임원진으로 구성된 ‘턱톡앙상블’이 대한민국예술신문 콩쿠르에서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턱관절협회 황진혁 회장과 민경기 고문, 김준영 정보통신이사, 장하영 편집이사로 구성된 ‘턱톡앙상블’은 지난 9월 20일 서초아트홀에서 개최된 콩쿠르에서 수준높은 연주실력으로 1위를 차지하며, 내년 2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입상자 연주회 공연도 확정지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전문 의료인으로서의 학문적 열정과 예술적 감성을 융합한 새로운 문화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남겼다. 턱톡앙상블의 지도를 맡은 음악감독 겸 지휘자 고유미 대표(한국피아노앙상블협회)는 “전문 직종에 종사하면서도 음악에 대한 진정한 열정을 보여준 턱톡앙상블의 수상은 큰 감동이었다”면서 “직업적 전문성과 음악적 감성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한민국예술신문 콩쿠르는 전문 연주자뿐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아마추어도 참여가 가능했고, 치과의사 앙상블의 수상은 치과계와 음악계 모두의 주목을 받기 충분했다. 한편, 턱톡앙상블은 이번 콩쿠르 수상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임플란트(대표 김종원·이하 디오)는 풀 디지털 무치악 솔루션 ‘디오나비 풀아치(DIO NAVI Full Arch)’가 누적 1만5,000악을 돌파했다고 지난 10월 13일 밝혔다. 1만악을 달성한지 불과 수개월 만에 1만5,000악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현재는 전 세계 15개국에서 사용되며 글로벌 무치악 치료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디오나비 풀아치’는 100% 디지털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환자의 구강 데이터를 정밀하게 체득해 수술 정확도와 예측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솔루션이다. 4~6개의 임플란트만으로 무치악 환자의 전체 치아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으며, 최소 절개를 통한 적은 통증·빠른 회복, 체어 타임 단축, 내원 횟수 최소화로 환자와 술자 모두의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무치악 분야는 풍부한 임상 경험과 높은 기술 완성도가 요구되는 영역이다. 디오는 수많은 임상 케이스 축적과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풀 디지털 무치악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더불어 임상 난이도가 높고 과정이 복잡한 전통적인 All-on-X에서도 임상의들이 진단부터 최종 보철까지의 전체 과정을 보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특정 치과의사의 초상과 성명을 자사제품 홍보에 무단으로 사용한 구강용품 전문 A업체 및 대표가 법원으로부터 손해배상 판결을 받았다. 서울 마포구에 개원하고 있는 P원장은 예방치과 분야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은 물론, 각종 채널에서 올바른 칫솔질 및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P원장은 최근 일반인들에게도 올바른 칫솔질의 중요성 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처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P원장은 지난해 5월경 지인으로부터 구강용품을 취급하고 있는 A업체 홈페이지에 자신의 성명과 사진이 올라왔다는 얘기를 들었다. 지인은 ‘P원장이 A업체 광고 모델까지 됐구나’라고 생각하고, P원장에게 근황을 물어보기 위해 연락한 것. P원장은 “상업적인 목적으로 특정 업체를 홍보하는 일은 전혀하지 않고 있었는데, 지인으로부터 그런 사실을 듣고 확인해 보니 정말 황당했다”며 “전혀 알지도 못한 업체의 홍보성 유튜브 광고에 내 사진이 버젓이 올라와 있고, 심지어 내가 추천한 칫솔이라면서 선전하고 있어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고 당시 상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민·이하 이식학회)가 지난 10월 1일 이젠임플란트(대표 김주석)와 국내 치과 임플란트학 및 치과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젠임플란트 화성연구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식학회 김성민 회장과 이창규 총괄부회장 등 많은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이젠임플란트 측은 김주석 대표를 비롯해 김병국 연구소장 등 주요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젠임플란트는 토탈 솔루션을 지향하는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임플란트 임상의들이 원하는 모든 디자인을 갖춘 임플란트 생산, 국내는 물론 수출을 통해 해외서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젠임플란트는 이번 이식학회와의 협약으로 디지털 솔루션에 최적화된 total equipped implant system의 국내 시장 기반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식학회는 이젠임플란트의 국제 영업망과 해외 유저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국제적인 학술단체로서의 위상,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임플란트 전문 학회로서의 위상을 세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K-products, K-implant의 저력을 양 측의 협약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임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박용덕·이하 구보협)가 오는 11월 23일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 및 박정부세미나실에서 2025년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치주질환! 십년간 다빈도 1위 국민병’을 대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임상부터 치과산업에 이르는 다양한 학술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학술대회 첫 강연은 좌수경 교수(울산과학대학 치위생과)의 ‘구강케어 산업의 트렌드 변화’로 시작되며, 이어 김선집 교수(단국대 치위생학과)가 ‘빅데이터 기반 구강건강과 전신질환의 예방적 통합관리’를 주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 활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시점에서 전신질환 환자에 대한 치과에서의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이에 김윤정 교수(배제대 간호학과)가 ‘전신질환자의 치과 응급상황 대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응급환자 케어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구보협 박용덕 회장은 직접 치과의사 보수교육 필수 윤리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치과 인류학으로 본 한국인의 치아유래와 유전적 특징’을 주제로 흥미로운 강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이현우 교수(을지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구강외과의사가
 
								어제 아침에 관리실 스피커 소리에 눈을 떴다. 아파트에 단전·단수가 발생해 조치 중이니 승강기를 사용하지 말라는 방송이었다. 처음 겪는 일이다 보니 화장실 욕조에 단수 대비용으로 받아놓은 물도 없었다. 단전으로 인터넷이 안 되고 TV도 끊겼다. 작동되는 것은 오로지 스마트폰 하나뿐인데 그나마 배터리가 50%였다. 단전이 되니 그동안 누리던 문화생활이 모두 차단되었다. 마치 지리산 꼭대기에 위치한 절에서 느끼던 일이 현실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단수는 더 큰 문제였다. 화장실 물을 내릴 수 없고 머리를 감을 수가 없었다. 먹고 남은 식기들이 주방에 쌓이고 빨래를 할 수도 없었다. 화장실 물이 내려가지 않는 것을 알 때가 문명이 사라진 순간이었다. 택배가 도착했으나 승강기가 작동되지 않아서 1층 문 앞에 놓고 간다는 문자를 받았다. 택배 상자를 찾기 위해서 18층에서 1층까지 내려갔다 다시 올라왔다. 결국 외출시간 전까지 해결되지 않았고 머리도 감지 못한 채 옷만 갈아입고 모자를 쓰고 사우나를 들린 후에 출근했다. 오후 늦게 해결되었다고 한다. 비록 짧은 오전 동안이었으나 단전·단수의 불편은 상상 이상이었다.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일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