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치과의사회 제27차 정기총회가 지난 17일 개최됐다.6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금번 총회는 향후 2년간 노원구회를 이끌 신임 집행부 선출이 더해진 축제의 장이 됐다. 올해 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무리하는 김종태 회장은 “각종 틀니사업, 장애인진료사업, 학생 및 지역아동센터 치과주치의 사업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은 회원들로 지역사회 구강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1부 개회식에서는 노원구회 특별회계 적립금 이자 수입을 장학사업에 사용키로 한 지난해 총회 결의사항을 처음 집행한 의미있는 시간이 마련됐다.노원구회 김종태 회장은 김성환 노원구청장과 영신간호비즈니스고 이규윤 교장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지역 장학사업에 적극 동참할 뜻을 전달했다.한편 이날 가장 관심을 모았던 △만70세 이상 회원 회비 면제의 건은 격렬한 토론 끝에 집행부에서 1년 더 연구해 차기년도 총회에 재상정키로 결정했다. 또한 정제오 부회장이 신임회장에 선출됐으며 부회장단으로는 서병곤 감사, 이창우 부회장, 배제훈 총무이사가 낙점됐다.최학주 기자 news@sda.or.kr Interview_정제오 노원구회 신임회장 “구 회원간 유대강화에 초점”
치과계를 대표하는 봉사단체 사단법인 열린치과봉사회(이하 열치)가 지난 15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안성훈 수석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등 열치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상정된 안건은 △2013년도 사업실적 및 회무, 재무, 결산보고 승인의 건 △2013년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정관 변경 승인의 건 등으로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열치는 임원 개선을 통해 지난해 통일부 장관상을 수상한 안성훈 수석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안성훈 신임회장은 외연을 확대하기보다는 내실을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는 각오와 함께 취임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그간 봉사를 위해 헌신한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최고의 영예인 봉사대상은 하나원 본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황영은 치과위생사에게 돌아갔다.이외에도 김상훈, 이은희, 안숙현, 임윤정, 박신영, 서정자, 송명진 회원에게 봉사상이 수여됐다. 신수덕 사무국장에게는 열린치과의사회에서 열린치과봉사회로의 사단명 변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특별대상이 주어졌다. 모든
민주당 이상민 의원이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별 환자의 피폭량 등을 의무적으로 고지토록 하는 의료법개정안을 발의해 논란이 되고 있다.보건복지부장관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와 촬영부위별 피폭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의료인은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검사여부 확인,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별 환자의 피폭량, 검사기간 및 검사횟수 등을 진료기록부 등에 기록·보존토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법제화한 것.이상민 의원은 “환자의 피폭량 관리를 통해 환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입법취지를 밝혔다.그러나 이와 같은 법안 추진에 의료계는 즉각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CT·MRI 등의 검사장비에 환자피폭기준을 마련하는 것은 불필요한 규제로, 환자의 공포심만 조장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의협은 “환자 개인별로 의학적인 상황과 감수성이 다르므로 일률적인 기준을 제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의사전문의제도를 둘러싼 치과계의 고민 중 하나가 전문의가 늘어나고 세력화될수록 치과계의 내분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실제로 치과계에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 치과의사들의 고민은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서울의 한 개원의는 “동문회를 통해 만난 졸업예정자들의 고민은 무조건 전문의를 따야겠다가 아니라 전문의를 취득할 필요가 있는가 하는 것이었다”면서 “기성 치과의사들과 젊은 치과의사들의 고민과 해결책이 다소 엇갈리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이러한 인식의 차이는 비단 전문의 문제만이 아니다.대한여자치과의사회가 마련한 새내기치과의사와의 간담회 자리에서는 가감없는 예비 치과의사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 “수련을 받는 것이 치과의사로 활동하는 데 꼭 필요한가”하는 문제가 첫째, “개원 현장에서 선배 치과의사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자 페이닥터를 시작하지만 환자의 진료거부에 부딪히고 믿고 맡겨주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진료스탭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정리해 나가야 하는 것인가”, “지방대 출신으로 서울에서 개원하는 데 어려움은 없는지, 다른 학위나 인증서라도 필요한 것 아니냐”는 등 지극히 현실적이고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정철민 집행부의 바통을 이어받을 제36대 회장단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달 22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진행될 서울지부 제6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향후 3년간 서울지부를 이끌어 갈 신임 집행부를 선출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준규·이하 선관위)는 △입후보자 등록 공고일 및 등록서류 배포일 △입후보자 등록 마감일 △입후보자 선거운동 기간 등을 결정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기하기로 했다. 또한, 회칙에 의거해 각 구회에서 대의원 명단을 보고받은 직후인 3월 3일 입후보자 등록을 공고하고, 8일 정오에 마감한다고 밝혔다.제36대 서울지부 회장단에 입후보할 후보는 회장 및 부회장을 공동후보로, 대의원 15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 총회 개최일 14일 전(3월 8일)까지 사무국에 입후보 등록을 하면 된다. 회장단 선거는 정기대의원총회 석상에서 진행되며, 무기명 비밀투표에 의한 출석 대의원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면 당선자로 확정된다.선거운동기간은 선관위 등록과 동시에 시작해 선거전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각종 유인물 공동제작 배포 등 선거 공동경비에 사용될 기탁금은 1천만원이
“‘아름(ARUM)’만 있으면 안되는 게 없다. 티타늄에서부터 지르코니아에 이르기까지 모든 소재를 가공할 수 있다.” 한 치과기공소 소장의 ‘아름’에 대한 평가다. 홍보도, 마케팅도 아닌, 입소문만으로 국내 캐드캠 시장을 평정하고 있는 두원아이디(대표 백두현)이기에, ‘아름’에 대한 평가를 듣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심지어 국내 치과기공소가 명맥을 이어가는 데 ‘아름’이 기여했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특정 소재를 가공할 수 있는 캐드캠을 별도로 구입할 필요가 없어 영세한 치과기공소의 부담을 크게 덜어준 것. 이 입소문이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도 퍼지고 있다고 하니, 두원아이디의 본격적인 성장은 이제부터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사진, 마음껏 찍으세요.!”두원아이디는 약 1,500평에 달하는 부지에 모회사인 두원산기와 함께 자리 잡고 있다. 두원아이디는 덴탈용 캐드캠 생산을 담당하고 있고, 두원산기는 자동차 생산 라인에 쓰이는 설비를 생산하고는 회사다. 두원아이디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덴탈 분야에 뛰어든 게 지난 2008년. 횟수로 7년, 정확한 기간으로 따지면 5년 남짓이다. 때문에 두원산기 얘기를 빼놓을 수 없다. 두원산기의 노하우
온라인 쇼핑몰 ‘덴탈365’(www.dental365.co.kr)는 다음달 31일까지 자사 쇼핑몰 구매금액별 백화점 상품권을 진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그간 다양한 할인행사와 추가 증정행사로 개원가를 응원해온 덴탈365가 이번에는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구매 금액 10만원당 5,000원의 신세계 상품권을 제공한다. 덴탈365 쇼핑몰 관계자는 “대형 온라인 업체에 비해 제품 라인업이 다양하지 않지만 고객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착한 가격과 서비스로 엄선,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제품보강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덴탈365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 1688-2875김희수 기자 G@sda.or.kr
“재료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최상의 임상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허중보 교수를 만난 것은 지난 16일 열린 샤인덴탈 학술대회장이었다. 이날 오후 첫 강연을 맡은 허 교수는 바로 전날 홍콩에서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귀국한 직후였다. 매우 분주한 가운데서도 당일 강연에서 발표할 슬라이드를 꼼꼼히 체크하고, 발표에 활용할 자료정리가 어느 정도 마무리 된 후 허 교수와 본격적인 인터뷰에 들어 갈 수 있었다.“학교에 있는 입장이라 강의나 강연은 매우 일상적인 일이지만, 아무리 몸에 익숙하고, 자연스런 일도 순간의 실수가 모든 것을 망칠 수 있다는 건 만고불변의 진리다”라며 허 교수는 “진료 또한 이와 다르지 않는데, 너무나 익숙하고, 늘 해오던 진료라 할지라도 잠시 한 눈을 팔면 그 간의 정성과 시간, 비용 모두 허사가 되기 마련이다”고 조언했다.허 교수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전달한 내용 또한 매우 일상적인 것들이었다. 치과에서 가장 많은 쓰는 시멘트, 가장 많이 쓰고, 가장 흔한 치과 재료인 시멘트를 선택하기 위해서 과연 어떻게 정성을 들여야 할까? 수복 재료 및 이에 따른 기술의 발전은 기존의 도재 수복재료와 비교해 월등히 우수한 기계적 강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취재 중 성희롱 및 성폭력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치과전문지기자협의회(회장 강민홍·이하 기자협)가 대응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기자협은 지난 10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회칙(가)’을 제정키로 결의했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취재 간 성폭력 사건(이하 사건)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다. 기자협은 사건 발생 시 회칙에 근거한 신속한 해결을 위해 전담 신고센터를 개설·운영할 계획이다.기자협이 이렇듯 강력한 조치에 나선 것은 최근 잇따른 사건 때문. A출입처의 경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주최측 B교수가 여기자들에게 노골적 언사로 성추행을 하는 사건이 벌어졌다.또 다른 출입처에서는 여기자들의 어깨에 손을 올리거나 허리를 만지는 등 명백한 성추행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밖에 기자들 앞에서 음식점 여종업원에게 음탕한 농담을 하거나, 여기자들에게 직접 음담패설을 일삼는 일도 발생했다.기자협 측은 “향후 이와 유사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강력히 공동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연말 뜻하지 않게 낙상을 하여 오른팔의 요골과 척골의 분쇄골절을 경험하게 되었다. 진료를 일찍 마치고 동네 정형외과에 가서 방사선 촬영을 해보니, 요골은 Y자 형으로, 척골 경상 돌기의 외측 면이 파절된 것이 선명하게 보였다. 뼈가 부러진 채로 환자를 봤다니 많이 아프지 않았냐고, 직업이 직업인지라 걱정하는 의사선생님이 성인은 깁스를 하더라도 뼈가 붙지 않으니 국소 마취하에 핀으로 고정을 해야 한다고 하였다. 겨드랑이 부위 액와 신경을 초음파로 감지하며 리도카인으로 마취를 하고나니 꼼짝없이 오른팔이 내 팔이 아니었다. 잠시 후 실시간 방사선 촬영 장비인 C-arm을 놓고, 전동드릴로 핀을 위치시키는데, 내 눈으로 뼈를 관통하는 것을 생중계처럼 보고 있자니 통증보다는 신기함으로 몰입하게 되었다. 그러나 부러진 부위를 정복할 때는 아무리 국소마취를 했다고 해도 통증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하나의 핀은 척골까지 관통하고, 두 개의 핀은 요골을 고정하는데 사용되었다. 피부 밖으로 나온 핀을 보니 섬뜩하기까지 하였다. 그리고 깁스를 하여 손목을 고정하였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그 당시에는 내일 환자를 걱정할 겨를이 없었다. 다음날부터 익숙하지 않은 왼손으로 일
부산 오스템AIC 어드밴스드 코스가 다음달 15일부터 5월 11일까지 총 6회 일정으로 부산 오스템AIC에서 개최된다. ‘장기적 성공을 위한 임플란트 Fundamental과 어드밴스드 보철 수복’을 대주제로 하고 있는 이번 세미나에는 서봉현 원장(뿌리깊은치과네트워크)이 연자로 나선다. 다음달 15일 열리는 첫 강연에서는 △Fixture Placement의 basic understanding과 modification △25년 임플란트 임상의 경험과 변화 등이 다뤄진다. 하루 뒤인 16일에는 △환자의 구강내 조건을 고려한 어브트먼트의 선택 △Multiple fixture의 basic impression 테크닉과 Altered cast pick-up impression이 강연된다. 이밖에 △15년간 임상결과를 토대로 한 Immediate placement와 immediate loading의 허와 실 △임플란트 교합과 바이오메카닉 △전악임플란트 수복의 체계적 접근 △임플란트 합병증의 예방과 해결 등의 강연이 4월과 5월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의 등록비는 90만원이며, 실습비 90만원이 별도로 책정돼 있다. 세미나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선착순 25명으로 제
은평구치과의사회(회장 이석초·이하 은평구회)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 보험국 조직 확대를 촉구했다.지난 17일 열린 은평구회 총회에서는 보험정책 확대기조에 발맞춰 치협의 역량집중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유관단체의 보험국 인력은 의협 12명, 병협 10명, 한의협 4명인데 비해 치협은 AGD업무를 겸한 직원 3명에 불과해 과중한 업무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이외에도 은평구회는 회비납부 규정 개정을 위한 심도 있는 연구를 촉구하기로 했다. 만65세 이상 협회비와 지부회비를 면제하는 현 제도는 고령화 추세에 비춰볼 때 재정적인 부분에 부담이 된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총회에서는 회비 면제 규정을 삭제하고 70세 이상 회원의 연회비 중 2/3를 감액하는 방법 등이 제시됐지만, 외국사례와 유관단체의 기준 분석 및 연구를 통해 조정해줄 것을 최종안으로 확정하고 서치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까지 2년간 은평구회를 이끌 신임회장으로 김현선 現 부회장이 추대됐다.이석초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회무에 적극 참여해준 회원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은평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희수 기자
전공의 선발 방식을 놓고, 복지부와 수련치과병원이 의견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류인철·이하 치병협)는 지난 14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제15차 정기총회 및 치과의사 전공의 선발 필기시험 공동시행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심준성 수련교육이사의 주제발표로 시작된 토론회에는 복지부 홍순식 사무관을 비롯해 각 수련치과병원을 대표하는 서봉직(전북대치과병원), 문철현(가천의대길병원), 금기연(서울대치과병원)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심준성 수련교육이사는 최근 서울대치과병원과 연세대치과병원에서 치러진 공동시험 사례를 소개하며 공동시험 방식으로 UBT(Ubiquitous based Test)를 제안했다. 심준성 수련교육이사는 공동시험을 실시할 경우 현 제도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음은 물론 △각 수련치과병원에서의 시험 실시로 인한 효율성 제고 △태블릿 PC의 임대 활용으로 인한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홍순식 사무관 역시 의과의 사례를 소개하며 공동시험 실시 도입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하지만 수련치과병원의 입장은 달랐다. 토론에 참여한 각 수련치과병원 대표자들은 공동시험
300병상 초과 종합병원의 비급여 항목 진료비인 임플란트 시술료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하 심평원)은 지난 18일, 상급종합병원 공개에 이어 300병상 초과 종합병원의 10대 비급여 항목 가격을 공개했다.임플란트 시술료는 최저 90만원에서(90~220만원)부터 최고 400만원(250~400만원)으로 조사돼 가장 심한 편차를 기록했다.임플란트는 부위나 재료 종류를 불문한 1치당 총비용으로 대학병원이 최저 105만원에서 최고 350만원, 대형 공립병원이 최저 120만원에서 최고 400만원, 보훈·산재·지방의료원이 최저 120만원에서 최고 350만원, 민간병원이 최저 90만원에서 최고 370만원이었다.가격 분석 결과 의료기관의 규모나 위치보다 설립유형별로 가격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최학주 기자/news@sda.or.kr
자동차보험 재심청구 제한규정이 완화됐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이하 자배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 공포했다. 재심사 청구의 오남용을 방지한다는 명목으로 그동안 재심사 청구는 분쟁조정심의회에 청구됐던 3년치 분쟁가액 평균의 30% 초과액이 발생한 경우, 분쟁가액 70만원 이상일 경우에만 가능토록 돼 있었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분쟁가액이 70만원이 넘어야 한다는 규제는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실효성 없는 규제라는 비판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별도의 제한규정 없이 의료기관 및 보험회사 모두 심의회에 재심사를 청구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또한 이와 더불어 기존 ‘10일 이내’였던 이의신청 기간도 ‘25일 이내’로 연장했으며, 진료비 지급기간도 기존 15일에서 진료비를 청구한 날로부터 30일 이내로 늘었다.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