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봄날 햇살이 따스하다. 겨우내 길어진 머리칼이 거추장스러워 자르고 싶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미루다가 지난 일요일에 드디어 손질했다. 마스크로 중무장하고 늘 다니던, 젊은 남자사장의 헤어숍을 들러 머리칼을 자르고 나니 시원하고 개운하다. 8,000원이라는 사장에게 1만원을 드리니 고마워한다. 현금을 사용하던 시절에는 택시탈 때 같이 종종 잔돈을 거슬러 받지 않는 즐거움이 있었지만, 요즘 모든 것을 카드나 스마트페이로 결제하다 보니 조그만 고마움과 성의 표시가 사라졌다. 가벼운 마음으로 문을 나서고 바로 옆에 위치한 개인이 운영하는 커피숍에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일요일 오전에 느끼는 여유와 넉넉함이 감미로운 커피향과 아우러져 잠시나마 일상의 행복을 느꼈다. 돌아오는 길에 2년간 손질을 미뤄왔던 고무나무 분갈이를 위해 화원에 들러 화분과 흙을 사고 눈에 띄는 화사한 꽃 화분도 하나 샀다. 고무나무 뿌리가 화분 밖으로 탈출까지 한 것을 보니 그동안 무슨 일로 분갈이도 못해 주었나 하는 반성을 하며 정성껏 끝내고 물을 흠뻑 주고 나니 마음이 뿌듯하다. 고무나무가 고맙다고 말을 하는 듯하다. 미뤄왔던 일을 해결하니 자신이 대견해졌다. 요리가 취미이다 보니 저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전국 시도지부를 통해 공적마스크를 판매 중이다. 지난달 27일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른 의료기관 공급을 위한 마스크 판매처·기관으로 추가 지정된 치협은 정부로부터 매일 배정된 수량의 공적마스크를 납품받고 있다. 공적마스크는 ‘의료기관인력수에 비례해 배정 공급한다’는 정부의 원칙에 따라 현 치과의료기관 종사자 인력 수 9만여명이 1일 1인 1매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량으로 공급된다고 한다. 마스크 공급물량이 현저하게 부족하다보니 정부가 배급제로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의료인이 아닌 일반 국민에게도 약국, 우체국 등을 통해 한정된 수량만 공급하며, 가격까지 조정하고 있다. 자유시장경제에 맡기면 마스크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고, 가격이 천정부지로 상승하는 사태가 벌어질 것을 우려해 정부가 나서 물량과 가격을 조절하고 있다. 얼마 전 마스크의 공적 공급 불가를 선언했던 이덴트의 경우 “시장경제에 반하는 정부정책에 따를 수 없다”는 의미로 전해져 의도치 않은 오해도 샀지만, 실제로는 버거운 생산물량을 감당할 수 없는 것이 큰 이유였다. 지금 치과 문을 열고 나가보면, 마스크를 사기 위한 줄서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현
벌새라는 영화를 보았다. 워낙 좋은 영화로 유명한데, 선뜻 보지 못하고 계속 숙제처럼 미루다가 설 연휴에 하도 할 일이 없어서, 매일 영화를 보던 중에 거의 어쩔 수 없는 심정으로 보게 되었다. 보고 나서 왜 그랬는지 깨달았다. 주인공인 여학생이 겪는 일들이 남 일처럼 느껴지지 않을 것이고, 평소에는 잊고 지내던 나의 성장과정에서의 경험들이 무의식으로부터 올라와 힘들게 할 것을 알아서였음을… 누구의 인생도 피해 경험이 없는 경우는 없으며 동시에 평생 피해자인 사람도 없을 것이다. 이 문장은 양성평등이라는 주제에도 해당된다. 나보다 조금 어린 나이대로 설정된 주인공이 성장과정에서 겪은 일들은 거의 내가 겪은 것처럼 생생하게 다가왔다. 현실에서 고통은 상존하고 있었지만 내가 그 고통을 느끼지 못한 것은 내가 순응하고 있었기 때문일까? 우리 사회는 현재 양성평등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엄청난 격변기에 있다. 젊은 여성들은 결혼파업과 출산파업으로 여성을 차별하는 가부장적 문화에 저항하고 있고, 비뚤어진 성문화도 미투로 인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하는 진통을 겪고 있다. 치과의사 사회도 양성평등이라는 관점에서 우리 사회의 수준과 그리 다르지 않을 터이니 새로운 양성평등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부산지부)가 지난 7일 회관 대강당에서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제30대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한상욱 후보의 당선을 확정지었다. 당초 대의원총회는 부산지부 학술대회인 BDEX와 함께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대의원총회는 사전 서면결의로 대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변경됐고, 당일에는 의장단, 감사단, 선거관리위원, 그리고 소수의 집행부 임원만이 참석한 상태에서 약식으로 진행됐다. 사전 서면결의에 따라 재석대의원 77명으로 성원된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2019 회계연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 △2019 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승인의 건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총회 파견 대의원 선정의 건 △부산지부 사하구에서 상정한 강서구치과의사회 분리의 건 등의 안건이 과반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외에도 재석대의원의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요하는 ‘제8조 회원의 구분’과 ‘제11조 임원’에 대한 회칙개정안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어진 임원개선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한상욱 회장후보가 재석대의원 77명 중 찬성 73표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오는 21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될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키로 했다. 서울지부 역사상 최초로 정기대의원총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키로 한 데는 코로나19에 대한 감염병 위기 경보가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된 것에 따른 조치다. 그간 서울지부 정기대의원총회는 치과계 각종 현안에 대한 안건들을 논의하는 의결기관으로서 연기 또는 취소 결정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이번 총회는 서울지부의 감사단 및 의장단 선거가 함께 이뤄질 예정으로 중요한 해이다. 그럼에도 불구, 서울지부는 총회 참석 대의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민한 끝에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총회의 절차를 확인하고, 지난 9일 찬반투표를 긴급 진행했다. 대의원 201명 중 139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찬성 125명(89.9%), 반대 12명(8.6%), 기권 2명(1.4%)의 결과로 비대면 총회 개최가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이번 총회는 서울지부 의장단과 임원, 감사단, 25개구 치과의사회장 및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생중계 기능을 병행, 일반 대의원들은 비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1대 회장단 선거가 기호 4번 이상훈 후보와 기호 1번 박영섭 후보의 결선투표로 당락을 가리게 됐다. 10일(오늘) 오후 8시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는 제31대 회장단 선거 개표 결과 과반을 득표한 후보자가 없어 4인의 후보 중 다득표 후보자 2인의 결선 문자·우편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결선 문자투표는 1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고, 우편투표는 17일 오후 6시 도착분까지 인정한다. 개표는 동일하게 오후 8시, 당선인도 이날 확정된다. 지난 10일 제31대 회장단 선거는 총 선거인 1만6,969명(문자 16,919명/우편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후 6시 마감된 최종 문자 투표율은 75.37%로 12,730명이 참여했으며, 우편투표는 40명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후보자 및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8시부터 진행된 개표결과 기호 4번 이상훈 후보가 총 유효투표 12,770표(문자 12,730표/우편 40표) 중 3,733표(문자 3,721표/우편 12표), 29.24%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했다. 기호 1번 박영섭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이하 KAOMI)가 지난 2018년 9월부터 회원을 대상으로 시작한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 누적 상담 건수가 지난달 20일 현재 500건을 돌파했다. KAOMI 측은 회원들에게 임상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 기획, 서비스 초기부터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 서비스는 임플란트 식립 방사선 사진이 있는 경우 기존에 식립 돼 있는 임플란트의 제조사 및 종류를 확인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조영진 정보통신이사를 비롯해 김남윤, 김종엽, 김중민, 김현종, 박원서, 박정현, 이강희, 이주환, 창동욱 등 임플란트 치료 경험이 많은 KOMI 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이들 임원들은 회원이 상담을 신청하면 자유토론을 통해 어떠한 임플란트인지 판단해 회원에게 알려주고 있다.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는 지난해 1월에 100례를 돌파한 후 많은 KAOMI 회원들의 호응으로 단기간에 500례 상담을 완료했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기반의 카카오톡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KAOMI 회원은 카카오톡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1대 회장단 선거가 10일(오늘)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3시 기준 문자투표율은 65.7%인 것으로 집계됐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는 10일 13시 기준으로 총 선거인 16,969명(문자투표 16,919명/우편투표 50명) 중 문자투표에 참여한 선거인은 11,095명으로 65.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우편투표 제외). 이번 31대 회장단 선거는 오후 6시에 마감되며, 오후 8시경 개표에 돌입해 곧바로 투표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오늘 선거에서 과반 득표로 당선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다수득표자 2인을 대상으로 결선투표에 들어간다. 결선 문자투표는 3월 12일(목). 투표 방법은 동일하다. 결선 우편투표는 17일 오후 6시 도착분까지 인정되며, 최종 당선자는 17일 오후 8시 발표될 예정이다. 치협 선관위는 선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미투표자에게 오늘 오전 10시, 정오에 투표참여 안내문자를 전송했으며, 오후 4시에도 최종적으로 독려문자를 보낼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7년 치협 첫 직선제 당시 1차 투표율은 약 65%, 결선투표율은 약 68%였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이하 AMII)가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2020 미국 AMII 연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연자 미팅에서는 최소침습 임플란트 수술법 ‘Magic surgical system’ 개발자이자 AMII설립자인 왕제원 대표(IBS임플란트)와 12명의 미국 연자들이 참석해 최소침습 임플란트 교육과정 표준화와 AMII의 비전 및 목표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AMII는 기존의 일반적인 수술방법과 다르게 최소침습 수술에 최적화돼 있는 MagiCore를 이용해 골 폭이 좁거나 잔존 치조골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도 Minimally Invasive Surgery가 가능하게 한다. 특히 AMII는 매년 연수회 및 세미나를 통해 혁신적인 이론 교육과 충분하고 실질적인 실습으로 경쟁력 있는 최소침습 임플란트 수술 전문가를 양성한다. AMII 관계자는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저명한 연자들과 미팅을 진행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소침습 임플란트의 다양한 임상과 수준 높은 강연을 통해 전 세계의 모든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10일까지 덴탈마스크 21만장을 전국 시도지부에 발송할 계획을 밝혀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부족 사태가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의료기관 공급 마스크 판매처‧기관으로 지정된 치협은 매일 배정된 수량의 공적마스크를 납품받게 된다. 치협에 따르면, 정부는 ‘의료용 마스크의 경우 의료기관 인력 수에 비례해 배정·공급한다’는 원칙에 따라 현 치과의료기관 인력 수 9만여 명이 1일 1인 1매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치협은 지난 6일 초도물량 3만2,000장의 마스크를 수령해 전국 지부에 발송 완료했으며, 주말 도착 물량 등을 포함한 18만800장의 마스크는 오늘(9일) 발송할 계획임을 전했다. 또한 전국 시도지부에 치협을 통해 공급받은 마스크 물량을 분회별 배분 기준을 정해 긴급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박스 단위(50매) 판매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덴탈마스크 판매가는 1매당 120원, 1박스(50개)당 6,000원으로 현금 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공적판매처인 치협과 조달청의 계약에 따라 개별 치과 병·의원용 세금계산서는 발급할 수 없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판매중인 본딩제 ‘Tetric N Bond Universal’이 인기다. Tetric N Bond Universal의 가장 큰 특징은 토탈 에칭과 셀프 에칭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 Tetric N Bond Universal에는 MDP(Methacryloyloxydecyl Dihydrogen Phosphate) 외 특수물질이 포함된 기능성 모노머가 모두 혼합돼 토탈 에칭 후 상아세관에 레진태그가 형성되고, 셀프 에칭 시에는 하이브리드 레이어가 생성된다. 오스템 측에 따르면 Tetric N Bond Universal을 적용한 2년 간 임상 결과에서 토탈 에칭과 셀프 에칭 모두 약 99%의 성공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Tetric N Bond Universal의 강력한 본딩력도 큰 장점이다. MDP 외 특수물질이 포함된 기능성 모노머 함유로 wet 본딩이나 over dry 등 진료 여건이나 술자 테크닉 등에 상관없이 본딩력이 강력하다. 경쟁 제품들과의 본딩력 비교실험 결과, Tetric N Bond Universal은 토탈 에칭 테크닉에서 덴틴 32.6MP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Academy of Minimally Invasive Implantology(이하 AMII)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6회 AMII World symposium을 앞두고 임상 증례 포스터 공모를 시작했다. AMII는 임상 증례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전 세계의 매직코어 유저 및 유수한 임상가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최소침습 임플란트 수술법 및 임상 케이스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임상 포스터 모집은 ‘MagiCore를 활용한 Minimally invasive implant surgery’를 주제로 진행된다. 세부구성으로 술 전, 술 후 자료(CT 및 파노라마 사진, 영상 판독, 구강내 임상 사진, 로딩 후 사진 등)와 상세 설명, 환자의 clinical history 및 계획 등이 필수로 포함돼야 한다. 제출된 임상 포스터는 AMII 사무국의 공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평가를 진행하며, △대상 △최우수상 △입선 △참가상 등으로 선정한다. AMII 심포지엄에서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입선을 포함한 수상작은 AMII 심포지엄에 전시된다. AMII 관계자는 “지난해 심포지엄에서는 국내는 물론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이하 치협 선관위)가 제31대 회장단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오전 담화문을 발표하고, 최근 혼탁해지고 있는 선거 분위기에 경종을 울렸다. 치협 선관위는 먼저 “지금까지 선관위는 선거관리규정 상 중립의무를 엄격히 준수하는 등 제31대 회장단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객관적으로 엄정하게 선거사무를 수행하여 혼탁한 선거풍토를 방지하고 건전성을 유지하고자 노력해왔다”고 이해를 촉구했다. 치협 선관위는 “선거관리규정 제68조는 후보자가 선거운동기간 중 다른 후보자에 대해 비방, 중상모략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비방행위를 금지하는 이유는 당선을 목적으로 상대방 후보자 등에 대한 과도한 인신공격을 방지해 후보자 등의 명예를 보호하고, 건전한 선거풍토를 조성해 선거인들로 하여금 후보자에 대한 올바른 판단을 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선관위는 또 “선거관리규정 제68조의 ‘비방’의 의미는 ‘상대방에 대한 사회적 평가가 침해될 정도로 상대방을 깎아내리거나 헐뜯는 것을 의미한다”며 “설령 사실을 적시하는 경우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1대 회장단 선거를 하루 앞두고 기호 1번 박영섭 후보가 회원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박영섭 후보는 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로 대구·경북 회원은 물론 전국 모든 회원이 많은 고충을 겪고 있어 가슴이 아프다”며 “기호 1번 박영섭은 이러한 회원들의 고통을 함께 짊어지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영섭 YES캠프는 이날 주요공약인 회비인하와 상근제 폐지 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회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박영섭 후보는 “회원들의 부름을 받게된다면 가장 먼저 회비를 한시적으로 인하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겠다”며 “협회장 상근제도 폐지해 협회장 급여를 일반회계에 편입시키고, 치과계 내부 송사를 최대한 자제하고 최소화해 연간 4~5억원의 법무비용을 절감, 동네치과의 경영난을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영섭 후보는 “이제 결전의 날이 바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그간 저와 뜻을 모은 부회장 후보들과 많은 논의로 회원들을 위한 정책과 현안에 대한 대처방안이 무엇일까 충분히 고민했고, 많은 개선책과 해법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