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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 500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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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회원 대상, 상담증례 데이터베이스 구축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이하 KAOMI)가 지난 2018년 9월부터 회원을 대상으로 시작한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 누적 상담 건수가 지난달 20일 현재 500건을 돌파했다. 

 

KAOMI 측은 회원들에게 임상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 기획, 서비스 초기부터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 서비스는 임플란트 식립 방사선 사진이 있는 경우 기존에 식립 돼 있는 임플란트의 제조사 및 종류를 확인해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조영진 정보통신이사를 비롯해 김남윤, 김종엽, 김중민, 김현종, 박원서, 박정현, 이강희, 이주환, 창동욱 등 임플란트 치료 경험이 많은 KOMI 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이들 임원들은 회원이 상담을 신청하면 자유토론을 통해 어떠한 임플란트인지 판단해 회원에게 알려주고 있다.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는 지난해 1월에 100례를 돌파한 후 많은 KAOMI 회원들의 호응으로 단기간에 500례 상담을 완료했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기반의 카카오톡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KAOMI 회원은 카카오톡친구 탭에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를 검색, ‘친구 추가’ 후 이용이 가능하다. ‘채팅하기’를 통해 1:1 채팅을 시작하면 하단부에 팝업 메뉴가 뜨게 되고, 이 중 ‘임플란트 종류를 알고 싶어요!’ 탭을 누르면 필요한 방사선 사진의 양식을 안내받을 수 있는 메시지가 자동으로 전송된다. 방사선 사진을 전송하면 KAOMI의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 팀에서 논의 후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AOMI 임원 중 임플란트 경험이 많은 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자유 토론을 통해 어떤 임플란트인지 결정해 회원들에게 알려주게 된다.

 

KAOMI 조영진 정보통신이사는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선 양질의 방사선 사진이 필수적인데, 가장 좋은 것은 정확히 촬영된 치근단 방사선 사진이 필요하다”며 “특히 치근단 방사선 사진에서 내부 구조, 지대주 부분, 임플란트 나사선 등 주요 구조물이 뚜렷하게 보이면 쉽게 임플란트 종류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파노라마 일부를 캡쳐하거나 방사선 사진의 원본이 아닌 핸드폰으로 찍어서 보내는 경우 영상의 질이 현저히 낮아 아쉽게도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예도 많다”고 전했다.

 

또한 KAOMI 김종엽 총무이사는 “아무도 시도하지 못했던 일을 KAOMI가 해내고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본 서비스는 KAOMI 치과의사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서비스로, 비회원인 경우 반드시 KAOMI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며 “500례 상담건수의 데이터 분석을 시행해 회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OMI 구영 회장은 “임플란트 시술은 장기적인 추적관찰 및 유지가 중요한 만큼, 환자들이 불가피하게 국내외 타 의료기관을 찾게 되는 경우 식립된 임플란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면 치과의사는 당황하기 마련”이라며 “KAOMI가 지난 2014년 발간한 임상지침서 자료를 바탕으로 최신 정보를 추가, 회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메신저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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