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가 주최하는 ‘제57회 대한치과의사협회·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2)’의 사전등록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새로운 시작, 새로운 물결, 새로운 치과’를 슬로건으로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GAMEX 2022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와 공동주최하며 보수교육점수 6점이 인정된다. 특히 사전등록 이벤트로 열기를 고조시켜온 경기지부 GAMEX 2022 조직위원회(위원장 전성원·이하 조직위)는 올해도 6월부터 8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으로, 1차 사전등록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조직위는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한 별도의 풍성한 경품추첨을 기획하고 있다. 애플 아이패드(100만원 상당), 롯데 시그니엘 호텔 숙박권(50만원 상당), 신세계백화점 상품권(10만원),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2만원) 등의 주인공을 찾는 이벤트는 사전등록 기간에 맞춰 총 3회 이어진다. 1차 사전등록자는 8월까지 총 세 번의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사전등록은 GAMEX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등록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이민재 원장(갈보리치과)은 정확한 진단을 위한 선명한 영상 구현과 뛰어난 가성비 등 모든 면에 만족하며 ‘bright CT’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메탈 노이즈 현상을 최소화하고, 하치조 신경관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능 등 사용 편의성을 끌어올리는 다양한 기능도 이민재 원장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진단 정확도 높이는 필수기능 ‘주목’ ‘bright CT’가 CT 본연의 역할이라 할 수 있는 정확한 진단은 물론이고, 편리한 기능까지 인정을 받으며 개원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경기도 용인에 개원하고 있는 이민재 원장 역시 ‘bright CT’에 관심을 두고 있다가 최근 구매를 결정하게 됐다. 정확한 진단과 시뮬레이션 기능으로 상악동 거상술의 위험을 줄여주고, 하치조 신경관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능 등이 ‘bright CT’ 구매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민재 원장은 “예전에는 파노라마와 CT를 각각 구비해서 사용했었는데, 이제는 ‘bright CT’ 하나만으로 두 가지 영상을 모두 획득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구입의 부담을 덜어주는 뛰어난 가성비, 그리고 술자의 마음을 고려한 편리한 기능 등이 ‘brig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성장기교정연구회(회장 차봉근·이하 성장기교정연구회)가 오는 19일 제7회 학술집담회를 온·오프라인을 통해 개최한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총 5회로 예정된 Ⅱ급 성장기 부정교합 강연 중 두 번째로, 지난 3월 27일 열린 첫 학술집담회에는 130명이 넘는 치과의사가 참여했다. 차봉근 회장은 5회에 걸친 이번 학술집담회를 시작하면서 “성장기 아동에서 하악 열성장에 의한 Ⅱ급 부정교합을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못한다면 성인이 됐을 때 양악수술이나 무리한 발치치료를 피할 수 없다. 성장기는 하악골 성장에 개입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이라 할 수 있으며, 특히 Ⅱ급 부정교합과 관련된 코골이, TMD, 악골의 비대칭 역시 성장기에서 개입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며 “성장기교정연구회에서는 이러한 임상현장의 변화에 호응하고자 성장기에서 Ⅱ급 환자를 치료하는 이론과 술식에 대해 5회에 걸쳐 집중적으로 다루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첫 번째 학술집담회가 성장기 Ⅱ급 부정교합에 대한 개괄적인 안내였다면, 이번 학술집담회부터는 좀 더 심화된 내용이 다뤄진다. 첫 세션은 차봉근 회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하악골 성장에 대한 이론을 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보바인(대표 최강석)의 고압증기 멸균기 ‘dBSTER’ 시리즈와 증류수 발생장치 ‘하이고뎀90’이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dBSTER’ 시리즈는 깔끔하고 간결한 디자인에 우수한 기능을 갖춘 B클래스 타입의 대용량 고압증기 멸균기다. 동급 최대 용적률 50리터를 자랑하며, 사각 체임버를 사용해 더 많은 기구를 한꺼번에 멸균할 수 있다. 특히 완전 멸균의 필수요소인 잔류 공기제거 및 공기누출 여부 등을 화학적 방법으로 확인하는 보위딕테스트 결과 100% 멸균에 성공하며 품질을 입증했다. 멸균기 품질에는 증류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측면에서 증류수 발생장치 ‘하이고뎀90’의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 공간 제약 없이 간편한 설치가 가능한 ‘하이고뎀90’은 3개의 필터를 통해 1년 840리터의 증류수를 생산할 수 있다. 수도직결로 별도의 증류수 주입 없이 3~10μS/cm 이하의 여과기를 통과한 깨끗한 증류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경제성도 탁월하다. 디보바인에 따르면 연간 300리터를 기준으로 했을 때 말통정제수는 리터당 800원으로 연간 24만원이, 약국 증류수는 리터당 1,50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메디트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SIDEX 2022 출품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메디트는 이번 SIDEX 2022에서 최근 출시한 무선 구강스캐너 ‘i700 wireless’를 전면에 내세웠다. 시연자 바로 옆에서 모델을 스캔하다가도 멀찌감치 떨어져 스캔을 이어가는 등 무선의 장점을 최대한 강조했다. 또한 무선임에도 초당 70프레임 이상의 흔들림 없는 최상의 스캔 FPS를 보여주며 뛰어난 성능을 과시했다. 구매상담도 줄을 이었다. 메디트 관계자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구강스캐너 현장계약이 이어지는 등 상당한 성과를 이뤘다”고 말했다. ‘i700 wireless’가 경품으로 걸린 추첨 이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번에 걸쳐 진행된 추첨이벤트로 메디트 부스는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메디트 이동훈 CTO는 “전시부스를 방문한 많은 유저들에게 가성비를 넘어 성능으로 비교해도 외산과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호평을 받았다”며 “유저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기공소 덴탈하이브(소장 장영진)가 맞춤 제작형 마우스피스 ‘파워가드’를 출시했다. 최근 코로나19 방역지침이 대부분 해제되면서 축구, 야구, 농구 등 야외 스포츠 활동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출시된 ‘파워가드’는 치아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도 운동능력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는 맞춤형 마우스피스다. ‘파워가드’는 스포츠 활동 중 순간적으로 가해지는 힘에 따라 레저용과 프로용 두 가지로 나뉜다. 기존의 코골이 및 이갈이 장치와 마찬가지로 ‘파워가드’ 역시 치과의사의 진단을 바탕으로 제작된다. 치과에서 인상을 뜨고 치과의사의 제작의뢰서에 맞춰 치과기공소에서 제작하는 방식이다. 장영진 소장은 “‘파워가드’는 치료의 개념이라기보다는 치아를 보호하고,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마우스피스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한 제품이다. 지금까지는 코골이와 이갈이 등 치료 목적의 마우스피스만이 치과에서 제작됐는데, 이제는 레저를 위한 마우스피스 역시 치과의사에 의해 맞춤형으로 제작돼야 한다는 생각 아래 ‘파워가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장 소장은 “최근 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셀프 인상을 통한 무분별한 마우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한국형 투명교정 시스템 ‘세라핀’에 각별한 공을 쏟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22에서도 코엑스 C홀에 자리한 덴티스 부스에 ‘세라핀’ 홍보를 위한 디지털전략팀을 배치함과 동시에, ‘세라핀’의 생산, 마케팅 등을 총괄하고 있는 덴티스의 자회사, 티에네스(대표 장원건)를 D홀에 위치시키며 홍보를 강화했다. 향후에도 덴티스는 ‘세라핀’의 차별화를 앞세워 관련 마케팅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2년이 넘는 치료기간동안 착용해야 하는 모든 투명교정장치를 한 번에 제공하는 외산과 달리, 20개 단위로 투명교정장치를 나눠 공급함으로써 중간평가를 가능하게 한 것이 ‘세라핀’의 가장 큰 강점이다. 덴티스는 이와 같은 ‘세라핀’의 차별점을 강조하기 위해 매달 서울과 부산 등 전국에서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덴티스 관계자는 “‘세라핀’의 특장점과 치료효과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매달 개최하고 있는 세미나의 참석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세미나 참석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해 세미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덴티스는 ‘세라핀’에 대한 국내 치과계의 반응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 CAD 솔루션 기업 이마고웍스(대표 김영준)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SIDEX 2022에 참가, 치과용 CAD 솔루션인 ‘3Dme(쓰리디미) Crown’을 공식 출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3Dme Crown’은 이마고웍스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웹 덴탈 솔루션인 3Dme Solutions의 크라운 자동 디자인 모듈로 AI가 환자의 3D 스캔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구강환경에 가장 적합한 크라운 디자인을 자동으로 제안한다. 이마고웍스는 전시 기간 내내 ‘3Dme Crown’을 실시간 라이브 데모로 소개해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특히 웹 기반 소프트웨어라는 장점을 십분 활용, 현장에서 수백 명의 신규회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자동정합 솔루션인 3Dme Studio와 환자의 교정, 심미치료 후의 결과를 예측해 상담 및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3Dme Smile을 함께 선보였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해 다이슨 청소기, 아이패드 미니, 1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이마고웍스 관계자는 “예년보다 활발해진 S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맞춤형 구강케어 플랫폼 기업 클린디(대표 김소진)가 SIDEX 2022에서 맞춤형 구강케어 프로그램 및 12종의 맞춤형 칫솔, 4종의 맞춤형 치약을 선보였다. 클린디는 지난해 8월 창업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각기 다른 구강구조에 맞는 구강용품을 통해 구강건강을 개선한다’를 모토로 내세우고 있다. 클린디의 구강건강 진단 프로그램 및 맞춤형 구강용품은 경북대치과병원 및 다수 치의학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제작됐다. 특히 구강구조 및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는 문진을 통해 맞춤형 구강용품을 추천하는 방식이 기존 환자들의 칫솔, 치약 이용 행태에 대한 대안 제시라는 측면에서 치과 현장 종사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클린디는 자체적인 구강건강 진단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치과에서 직접 클린디 맞춤형 구강케어 솔루션을 제공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이미 전국 20여 개 이상의 치과가 클린디와 협약을 통해, 내원 환자들에 맞게 구강용품을 제공하고 있다. 클린디 관계자는 “SIDEX는 처음으로 서울 및 수도권에 클린디 플랫폼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치과진료와 클린디의 맞춤형 구강케어가 치료의 사후
행복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심리학에서 간단하게 둘로 나누는 방법은 있다. 마음 방향에 따라 자신 내면에서 찾는 방법과 외부에서 찾는 방법으로 나눈다. 간단히 명상 혹은 종교적 기도를 통하여 기쁨을 얻는 것과 같이 내면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이 있다. 외부에서 찾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자신의 존재가치를 확인받을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 방법이다. 친구를 만나고, 이성과 데이트하고, 모임 혹은 동호회 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기쁨을 찾는다. 사람을 대신하는 방법으로 반려동물도 있다. 반려동물은 맹목적 추종과 절대적 지배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존재성을 확실하게 찾게 해준다. 그 외 노래 가사에 등장하는 3도락(음주가무)이 있다. 송창식 ‘고래사냥’ 가사에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 봐도’라는 구절이 있듯이 가장 흔하고 접근하기 쉬운 방법이지만 빨리 사라지는 단점이 있다. 손흥민 축구경기 혹은 야구나 테니스 같은 스포츠도 있다. 반면 내면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으로 가장 쉬운 방법은 혼자서 하는 취미생활이다. 외부적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그림그리기, 서예, 도자기 굽기, 악기 배우기, 글쓰기, 무용, 음악 감상 등으로 집중을 통해 잡
행운의 열쇠 2022 / Cheongju DJI Mavic 2 Pro | 10㎜ | F6.3 | 1/250sec | ISO-100/ http://instagram.com/hansol_foto 하늘에서 본 사거리, 마치 네 잎 클로버와 같은 도로 궤적은 동서남북으로 뻗어 나갔다. 여름의 푸른 기운과 도시의 건물들은 서로 조화를 이루며 늦은 오후의 빛을 머금고 있었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더블루체어치과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환자의 본인부담금을 할인해주고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치과의사가 소송을 제기했지만 결국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는 최근 치과의사 A씨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치과의사면허 자격정지처분 취소소송에서 기각 결정을 내렸다. 치과의사 A씨는 2018년 2월 스케일링 진료를 받은 환자 5명을 대상으로 본인부담금 총 8만6,900원 중 6만1,900원을 할인해줘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뒤 벌금 5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이를 근거로 보건복지부는 2021년 3월 A씨가 본인부담금 할인으로 환자를 유인해 의료법 제27조3항을 위반했다며 면허자격정지 2개월 처분을 내렸다. A씨는 “직원 실수로 본인부담금을 할인해준 것이지 의료법을 고의로 위반하려는 목적은 없었다”고 항변했지만, 법원은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착오로 실수한 것 같다’는 경찰 진술과 추상적인 사실확인서 기재 내용만으로 고의가 없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며 “행정법규 위반에 따른 제재를 취소할만한 정당한 사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본인부담금 할인으로 환자를 유인하는 행위는 과잉진료로 이어져 국민건강보험 재정에 악영향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3년도 치과 요양급여비용 환산지수가 2.5% 인상된다. 치과병의원의 경우 기관당 환산하면 월 60만원 이상의 순증을 기대하게 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수가협상단(마경화 단장, 김수진, 김성훈, 노형길)은 3년만의 타결 소식을 전했다. 이번 협상에서 치과의 최종 인상률은 2.5%. 치과의 경우 2019년 2.1%, 2021년 1.5%, 2022년 2.2% 제안을 거부하면서 협상 결렬을 선언한 바 있다. 유형별로는 △병원 1.6% △의원 2.1%(결렬) △치과 2.5% △한방 3.0%(결렬) △약국 3.6% △보건기관 2.8% △조산원 4.0%로 결정됐다. 전체 평균 인상률은 1.98%이며, 최종 추가소요재정(밴드)은 약 1조848억원으로 추산됐다. 공급자단체, “기대 못미친 결과” 아쉬움…치과, 3년 연속 결렬 부담 "실리 택했다" 치협 수가협상단 마경화 단장은 “지금까지와는 양상이 다른, 가장 힘든 협상이었다”면서 “우리의 요구와 격차가 크고 회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겠지만, 2년 연속 결렬되면서 보이지 않는 불이익을 많이 받아왔던 만큼 이번에는 실익에 초점을 맞춰 사인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비급여 진료비 공개 및 보고의무와 관련해, 의료기관이 보건복지부에 제출해야하는 진료내역 등이 개인정보 범주에 포함이 되는지, 의료정보를 포함한 개인정보를 강제로 수집하는 것이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지 여부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바로 지난달 19일 헌법재판소가 진행한 의료법 42조의2 제1항 및 2항에 대한 위헌소송의 공개변론에서 이 문제가 쟁점으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이에 의료기관이 가지고 있는 막대하고, 민감한 의료·개인정보에 대한 보호책과 현황, 그리고 보호 실패에 따른 기관 및 소비자 피해의 심각성이 재인식되고 있는 상황이다. 의료·개인정보 유출 사건 갈수록 증가 의료·개인정보 유출 관련 대표적인 사건으로는 지난 2013년 대한약사회 산하 약학정보원이 개발한 ‘PM2000’의 개인정보 유출 건을 들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등록된 환자, 의사 개인정보 수십억 건이 한국IMS헬스로 넘어간 사건이다. 한국IMS헬스는 정보제공 대가로 약학정보원에 수십억 원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대학병원에서 20만명이 넘는 환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기도 했다. 지난해 경찰 수사에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법정기념일인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즈음해 대한치주과학회(회장 허익·이하 치주학회)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업데이트된 2021년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에서 치은염 및 치주질환(K05)이 압도적인 1위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2위인 급성 기관지염 환자는 두 해 연속 상당한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진료 받은 환자 수는 1,740만 6,772명으로 예년에 비해 더욱 늘었으며, 1, 2위간 격차도 2배 이상 크게 벌어졌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총액도 약 1조7,835억원으로 명실공히 외래 질병 중 가장 빈도가 높고, 비용이 가장 많이 지출되는 상병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2019,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가장 많은 국민이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총 급여비용 또한 해마다 증가해 심도 있는 치주 치료가 일선 치과병·의원에서 이뤄지고 있음을 방증했다. 이와 관련해 치주학회 허익 회장은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감기보다 흔한 대표적인 ‘국민 질환’으로 확고한 위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