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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첫 법정기념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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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서 다양한 홍보 캠페인도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이하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정기혜), 그리고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최남섭)를 비롯한 치과계 단체가 공동주관한 ‘2016년 제71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이 지난 9일 광화문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6살에 만나는 평생건강 친구(臼)’를 슬로건으로 삼고 진행된 이번 기념식은 구강보건법 개정으로 인해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규정한 법정기념일 첫해라는 점에 더욱 큰 의미를 두고 치러졌다.

 

이날 기념식은 구강보건 유공자, 단체 및 학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은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주제 영상상영과 구강보건분야 유공자 표창 및 ‘아동 바른양치 실천 공모전’ 시상을 진행됐다.

 

인사말에 나선 정진엽 장관은 “국민 구강건강증진과 구강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한 모든 유공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전 국민의 치아건강 향상은 정부의 노력과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그 열매를 수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구강보건유공자로 서초구치과의사회, 치협 이지나 부회장, 이충규 공보이사, 박영채 홍보이사 등 기관 및 개인 35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시상했으며, 열린치과봉사회 소속 채규삼 원장 등 3명에게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상을 시상했다.

 

아동 바른양치 실천 공모전에 당선된 포항양덕초등학교 박성익 군(초등 1년) 등 6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3명)과 교육부장관상(1명),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2명)이 각각 돌아갔다.

 

최남섭 회장은 “‘구강보건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만큼,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구강보건의 날’의 근본취지를 살려 국민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정책과 사업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첫 법정기념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치협을 비롯해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신승철),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이용식),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 6개 단체는 당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치과이동진료버스와 각종 체험부스를 통해 대국민 구강보건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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