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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7] 치과치료 필수 ‘종합선물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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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소아치과·외과·치주과 등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 첫 날인 6월 3일 402호 강연에서는 구강내과와 치주 관련 강연이 진행된다.

 

먼저 박문수 교수(강릉원주치대)는 ‘구강건조증과 구내염의 원인과 처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구강건조증은 타액선 기능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흔한 증상 중 하나로, 발병의 원인을 확인함으로써 불편함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라 하겠다. 구내염은 입안의 점막층이 소실되는 것으로 정의되며, 다양한 전신질환이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다.

 

박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구강건조증과 구내염의 발병 원인을 분석하고, 생활습관 변화의 필요성과 약물 처치 등 이에 대한 다양한 해결법을 제시한다.

 

치주 관련 강연은 이영규 교수(서울아산병원)의 ‘비외과적 치주처치를 통한 치주염환자의 장기적 유지관리’와 허익 교수(경희치대)의 ‘임상치주학에서 사용되는 약물’로 구성된다. 이영규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치주치료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periodontal debridement를 강조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오염된 치근면에서 soft deposit과 hard deposit을 제거하는 것은 너무나도 단순한 작업이라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지만, 현대 치주치료의 시작은 바로 periodontal debridement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치주염을 biofilm감염의 일반적인 특징인 ‘완치되지 않는 만성질환’으로 생각한다면 치주염의 치료법 또는 관리방법 또한 biofilm 감염의 치료원칙이 그대로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바통을 이어 받는 허익 교수는 △항생제 △항염증제 △소독제 △Management of patients taking antithrombotic therapy △치주 임상 술식에 따라 처방되는 약제 △치약에 첨가된 항세균제 등 임상치주학에서 사용되는 모든 약물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임상술식에 따라 처방되는 약제에서 각 처치와 그에 따른 최적의 약제를 소개하고,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과 그에 대한 대처방안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이외에도 402호에서는 △김신 교수(부산치대)의 ‘어린이의 교합유도, 조기에 관리해야 할 것은?’ △홍종락 교수(삼성서울병원)의 ‘치과 처방가이드-치과 약 처방법과 환자약 중단법’ 등의 강연도 진행된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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