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원회(위원장 박인임)가 지난달 27일 회의를 시작으로 2012 동경도 친선교류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0월 26일로 예정된 2012 동경도 친선교류회는 일본 동경도치과의사회 임원 및 학술위원을 한국으로 초청, 양국의 정보를 나누고 상호 친목을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국제위원회는 공식 행사 및 식사 장소로 충무로 소재의 ‘한국의 집’을 선택, 보다 진한 한국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박인임 위원장은 “남산 자락에 위치한 한국의 집에서 전통 공연과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SIDEX, 치아의 날 등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가 주최하는 회원 및 국민 대상의 다채로운 행사를 소개하는 동영상 상영 등 공식 행사도 꼼꼼히 준비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심경숙 부회장도 “국제위원회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양국 임원들에게 멋진 추억을 남겨주자”고 독려했다. 회의에서는 국제행사로 거듭난 SIDEX에 일조하는 차원에서 학술대회 일본어 통역에 적극 참여키로 하는 등 국제위원회의 활동 반경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위원들은 “활발한 홍보로 외국인 유치에 힘쓰고, 그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말자”고 입을 모았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 회원들의 후생을 돕기 위해 주야장천 활동 중인 후생위원회(위원장 이재석)가 지난달 24일 압구정동 모처에서 다양한 의제로 회의를 가졌다. 이날은 △회원 조의금 모금 및 지급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제5회 삼각산 환경지키기 자연사랑·치아사랑 회원등반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회장배 친선 바둑대회 개최 준비 및 참가 독려의 건을 논의했다. 이재석 위원장은 “현재 회원 1인당 건별로 4,000원을 모금하는 조의금의 경우 매년 별세회원 수가 늘고 있어 자금 운용의 묘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며 “회원들에게 혜택을 받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회원 조의금 모금 및 지급 규정을 검토하며 “각 구회의 예를 참고해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이사회에서의 심도 있는 토의를 제안했다. 회원등반대회에 대해서는 “장소를 변경하기보다 익숙한 환경에서 내실을 다지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는 강현구 부회장의 설명에 공감하면서도 “함께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며 아기자기한 이벤트로 재미를 배가시킬 것을 조언했다. 친선 바둑대회가 마지막 안건으로 올랐다. 위원들은 “다소 위축된 분위기를 실감한다
한파가 몰아치던 지난 겨울, 국회 앞에서 ‘담뱃갑 경고문에 사진을 도입하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펼치는 치과계 인사들의 모습은 신선한 충격을 줬다. 대한금연학회장을 맡고 있는 권호근 교수(연세치대)와 차혜영 원장(차혜영치과), 나성식 원장(나전치과) 등은 “담배 없는 세상을 만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금연은 사랑의 실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였다. 치과계에 ‘금연 바람’이 불고 있다. 하지만 “본인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에 치명적인 것은 물론 손과 몸에 밴 냄새로 환자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며 치과의사 본인의 금연을 강조하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환자의 금연 유도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한 것. 대한치과의사협회 금연특별위원회(위원장 심현구·이하 금연특위)는 지난달 22일 ‘금연 안내 문자 발송 프로그램’ 개발에 팔을 걷어붙였다. 병원을 찾은 흡연 환자들을 대상으로 금연 시작 전, 금연 초기, 금연 유지기 등 금연일수와 환자질환에 따른 적절한 금연권고 문자메시지를 정기적·지속적으로 전송하도록 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치과 금연진료의 당위성을 뒷받침할 근거 자료를 취합한다는 계획이다. 금연특위 위원으로 활동 중인 나성식 원장은 “흡연이
영등포구치과의사회(회장 염혜웅·이하 영등포구회)가 특별한 야유회를 준비 중이다. 영등포구회는 회원 단합을 위한 새로운 아이템으로 ‘뮤지컬’을 선택하고 오는 21일 뮤지컬 시카고의 단체 관람을 기획했다. 날씨에 좌우되고 날짜나 장소 선정에 애로사항이 많은 가을 야유회 대신 가족들의 참여까지 도모할 수 있는 문화 공연 관람으로 선회한 것. 염혜웅 회장은 “젊은 회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문턱 낮은’ 구회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수작으로 평가받는 뮤지컬 ‘시카고’를 저렴한 가격에 즐기는 메리트도 있다”고 귀띔했다.선선한 가을밤, 뮤지컬을 함께 즐기며 친목을 다지고 싶은 회원들은 영등포구회 사무국(02-2676-8559)으로 문의하면 된다. 50명 선에서 마감할 계획이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지난달 시작된 대한턱관절협회의 TMD 연수회에서 물리치료 관련 이론과 실습 강연을 진행, ‘강연계의 블루칩’이라는 호평을 받은 황경균 교수(한양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는 “악관절에 대한 물리치료는 필요성과 효과에 비해 대중적이지 않아 폭넓은 연구를 통한 저변 확대가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정리했다. “만병의 근원은 심신의 스트레스”라며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단순 자극, 전기 자극, 복합 자극 등 다양한 물리치료를 물리치료사에 비견할 만큼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그의 강연에는 관심이 집중됐다. 턱관절장애 환자의 증가폭에 비해 치료법 개발은 미미하고, 더구나 정형외과 등에서는 관절치료의 ‘시작’인 물리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치과도 손에 꼽히는 상황. 황 교수는 “턱관절도 일반 근육과 동일하게, 간단하게는 냉찜질이나 온찜질을 적용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데 아무래도 얼굴이라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며 정훈 원장(정훈치과) 등 턱관절협회와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측 연구진과 함께 진행한 ‘측두하악장애에서 적용되는 측두하악관절 자극요법 ; 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에 따른 정리’ 논문을 내밀었다. 논문에 따르면 치과의사가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면적의 치료
어느덧 30여년. 정든 교단을 떠나는 노교수의 얼굴에는 감동 어린 뿌듯함이 서려있었다. 지난달 25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병리학교실 조재오 교수의 정년퇴임 기념식이 열렸다. 이 시대의 진정한 사표(師表)를 떠나보내는 문하생 대표의 헌정사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에 이어 축사에 나선 박준봉 경희대치전원장은 “학장, 병원장 등 늘 ‘최초’의 길을 걸었던 조 교수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경희치대 박물관’”이라며 “강직한 성품과 뛰어난 학문적 성취에 진심어린 존경을 전한다”고 치하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정철민 회장도 맹자의 ‘군자유삼락’에 빗대어 “천하의 똑똑한 영재들을 모아 그들을 가르치는 군자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영예로운 정년퇴임에 즈음한 조 교수의 빛나는 족적에 박수를 보낸다”며 “보다 완숙한 치과계의 큰 별로 든든히 자리해주길 소망한다”고 축원했다. 조 교수에 얽힌 각자의 추억을 나열하는 가슴 뭉클한 축사가 이어진 뒤 조 교수가 단상에 올랐다. 조 교수는 지난날을 회고하며 동료와 선후배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한편 “학문의 길로, 또 공직의 길로 인도해준 여러 은사님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감격했다. 건배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동문회(회장 최명진·이하 서울치대 여자동문회)가 선후배 간 ‘일촌’ 맺기에 나섰다. 지난달 25일 강남 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치대 여자동문회 멘토-멘티 결연식에는 세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기수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멘토 2인에 멘티 3~5인으로 조를 이룬 회원들은 고미숙 작가의 ‘삶의 비전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 보건복지부 최종희 과장과 선배들이 진행한 ‘여자 치과의사의 삶’ 특강을 함께 들으며 삶의 프레임을 넓히고 행복을 찾기 위한 지혜를 나눴다. “서로에게 힘이 되는 관계로 오래도록 이어지면 좋겠다”는 가슴 벅찬 개회사를 전한 최명진 회장에 이어 서울치대총동창회 김병찬 회장은 “가장 진취적이며 생동감 넘치는 직업이 치과의사라고 생각한다. 보이지 않게 상대를 배려하고 다독이는 여성들만의 강점을 살려 한 마음 한 뜻으로 밝은 미래를 개척해가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회원들은 만찬을 겸한 대화의 시간에서 치과의사로서의 꿈과 희망을 나누고, 치과 운영 및 어머니, 아내로서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노하우를 공유했다. 최명진 회장은 “앞으로도 잦은 만남을 유도해 동문회의 끈끈한 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홍혜미 기자/hhm@s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단체연합(이하 건보련)이 “의료상업화 막으려는 시민단체에 대한 유디치과의 소송폭탄 대응 규탄한다” 제하의 성명을 내고 건치 및 건치신문에 대한 줄소송을 힐난했다. 건보련은 유디치과 측의 ‘소송폭탄’에 대해 “과잉진료, 의료진과의 이면계약, 부당과잉노동 등 불법을 일삼아 벌어들인 돈으로 그들을 비판하는 시민단체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는 것은 상식 이하의 행동”이라며 ‘적반하장’이라고 꼬집었다. “저렴한 진료로 미운털이 박혔다”는 후안무치한 책임전가와 비윤리적 노동착취에 대해서는 “어디까지 막장으로 갈 수 있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며 “무조건적인 소송전으로 물타기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건보련은 성명서 말미에서 “지금 유디치과가 소송을 거는 대상은 시민단체나 언론뿐만이 아니라 그들을 지지했던 수많은 시민들임을 알아야한다”며 “영리극대화적 경영방식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시민과 여론의 분노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에게 유디치과의 심각성을 호소하는 ‘유사영리병원 폐단 극복 및 의료상업화 저지를 위한 시민사회 제안서’를 전달하는 등 유사영리병원 저지 및 유디 소송 대응에 한창인 건치는 오는 21일까지 1
영화 ‘건축학개론’이 지루한 제목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성공했던 이유는 아련한 ‘첫사랑’을 그렸기 때문이었다. 이루어지지 않기에 아름다운 것이 첫사랑이라지만 우리가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것은 아마 모든 것을 더 크고, 더 높고, 더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처음’의 힘이 아닐까. 이상호 교수(조선치대 소아치과) 역시 소아치과의 매력으로 “환자가 일생에서 처음 만나는 치과의사라는 설렘”을 꼽았다. 성실하고 감성적인 진단과 치료로 좋은 첫인상을 남겨줌으로써 장기적으로는 치과계의 대국민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부심은 물론이다.출산율 저하에 따른 환자 수 감소, 치아우식증의 감소 등으로 자못 위축된 소아치과 분야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업그레이드된 진료 패턴을 도입해 미래의 변화에 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 교수의 의견. 이 교수는 “치질삭제기술, 광중합기술, 최신수복재료, 불소제제 등 소아치과는 늘 신기술과 신소재 도입의 최일선에 있었다”며 “행동조절을 위한 진정법을 개발하고 진료실 내 환경요소 개선의 필요성을 부각시키는 등 치의학 발전에도 이바지해왔다”고 강조했다. 예방사업을 주도하는 국가 시책과 맞물리며 전에 없는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 18일 분당제생병원 치과에서 사단법인 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영균·이하 턱관절협회)의 TMD 기초 과정 34기 연수회가 시작됐다. ‘턱관절장애 진단’을 주제로 첫 강연에 나선 김영균 회장은 Costen's syndrome으로부터 촉발된 TMD의 역사를 회고하며 다양한 케이스별 증상과 진단법을 소개했다. “TMD 환자의 경우 비외과적, 비가역적 치료를 우선 도입해야한다”면서 “치과의사가 중심이 된 협진 체계의 복합치료로 개구제한을 해소시키고 악골의 움직임을 회복시키는 데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한 김 회장은 주기적인 경과 관찰 및 상담이 필요하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급증하는 TMD 환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접근, 꼼꼼한 치료 및 사후관리로 치과의 영역 확대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구윤성 원장(트리플에이치과)이 임상검사를, 이상화 교수(여의도성모병원)가 방사선학적 검사를 실습을 겸해 진행하며 ‘기본기 다지기’에 힘을 보탠 첫날에 이어 19일에는 장원건 원장(마일스톤스치과)과 황경균 교수(한양대학교병원)가 실습실에서 연수생들을 맞았다. 교합검사 교육을 진행한 장원건 원장은 교합기의 올바른 사용법과 이물감 없는 스프린트 제작 노하우를 1:1로 지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박준봉·이하 대노치)가 지난 18일 강남성모병원에서 하계 임원 워크숍을 갖고 노년의 삶의 질 향상에의 공감대를 형성했다.BK21 노인보건정책연구팀 소속 조영태 교수의 특강으로 고령화사회, 노인정책개발의 방향성을 확인한 임원진은 워크숍에서 관련 토의를 이어갔다. 틀니급여화에 대한 입장 표명으로 대노치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고령복지위원회는 △틀니보험 보완 및 부분틀니 보험 시행 대비 연구 △고령자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해, 지부지원위원회는 권역별 지부 통합 및 운영 방안에 대해 의견을 조율했다. 박준봉 회장은 “치과계는 틀니급여화라는 큰 변화를 겪고 있다”면서 “단순한 동참을 넘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충분한 자질을 갖춤과 동시에 국민의 신뢰를 살 수 있는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과에서도 노인 인력 활용에 앞장서야 한다”며 고령자 일자리 창출 등 노년의 삶의 질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한편 “향후 우리나라의 특성에 맞는 정책과 학술 연구로 범아시아를 선도할 노년치의학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는 의지도 전했다. 한편 대노치는 11월 3~4일 강남성모병원에서 ‘Well-Aging : Beyond An
리빙웰치과병원(원장 김현철)이 주최하고 거인씨앤아이(대표 전현재)가 후원하는 리빙웰치과병원 세미나 3차 강연이 임플란트 보철에 대한 evidence based tip을 전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임플란트 보철과 즉시, 조기하중’을 주제로 지난 18일에 열린 3차 강연은 스탭과 함께 듣는 강의로 진행됐다. 김현철 원장은 △정확한 임프레션 테크닉 △케이스에 다른 어버트먼트 선택법 △Occlusion in Implant Dentistry △발치 후 무절개 즉시식립술 △임플란트 관리 요령 등을 찬찬히 짚어준 뒤 인상채득 실습을 주도, 참가자들의 임상실력 향상을 도왔다. 김 원장은 “임플란트에 대해 자신감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참가자들이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임플란트에 대한 지식을 재정비하고 임상의 기본기를 제대로 닦아 Implant Specialist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리빙웰치과병원은 오는 9월 1일과 22일, ‘쉽고 성공적인 Bone Graft’와 ‘Implant Complication 예방법과 처치법’을 주제로 4차, 5차 강연을 이어간다. 각 회차의 개별 등록이 가능하며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된다. ◇문의 : 02-334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홍예표·이하 스마일재단)이 지난 20일, 2012 전국 저소득 중증장애인 보철지원사업의 하반기 지원대상자 49명(성인 35명, 청소년 1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임플란트나 교정 등을 제외한 비보험 치과진료에 대해 한 해 동안 1인당 최대 250만원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205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이미 빠졌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발치해야할 치아가 평균 26개 이상으로, 구강 상태도 매우 심각했다. 신청자들의 안타까운 사연들도 의료 심사 회의에 나선 관계자들의 표정을 어둡게 했다. 홍예표 이사장은 “지난 2003년부터 꾸준히 보철지원사업을 진행해왔음에도 늘 열악한 구강 상태의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는 모습을 보며 스마일재단의 갈 길이 참 멀다는 생각을 한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의료 사각지대에서 구강질환으로 힘겨워하고 있는 수많은 저소득 장애인들을 위해 치과계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보철지원사업은 오는 9월부터 내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투쓰크림, 특허기술 적용한 우식 예방 ‘전문 ’치약7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치과기업’(ANAHEIM GROUP 선정),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한국능률협회컨설팅 선정)…. 한국3M주식회사(이하 한국3M)를 이르는 말이다. 탁월한 아이디어의 진보한 제품군으로 선망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한국3M이 기능성 치약 Clinpro Tooth Creme(클린프로 투쓰크림)을 새로이 출시했다. ‘Tooth Therapy’를 전면에 내세운 클린프로 투쓰크림이 치과계에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치과의사가 처방하는 불소치약]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가 각광을 받는 요즈음이다. 치과계 역시 마찬가지다. 신기술을 집약한 값비싼 장비의 활용도를 높여줄 S/W 프로그램은 물론이요, 아기자기한 치과 제품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각 사들은 치과 치료의 효과를 배가시킬 ‘홈 케어’ 제품을 앞 다퉈 출시하는 모습이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자랑하는 한국3M이 빠질 리 없다. ‘Tooth Therapy’를 표방하며 내놓은 Clinpro Tooth Creme(클린프로 투쓰크림)이 그것. 새하얀 크림 형태의 치약, 클린프로 투쓰크림은 불소가 더 많이 필요
1회용 수술용품, 상처치료제품을 전문 생산하는 세계적인 기업 멘리케헬스케어가 BARRIER 수술 장갑으로 한국 치과 시장 공략에 나선다.지난 17일 유니메디스(대표 임종선)와의 판매협정체결을 겸한 제품설명회에서 멘리케헬스케어코리아 김승운 사장은 “임플란트의 대중화로 치과 내 수술 빈도도 현저히 높아졌다”며 “수술 장갑은 소모품이라는 인식이 강해 무조건 저렴한 제품을 찾는 경우가 많지만 손에 직접 닿는데다 착용 시간도 긴만큼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책임질 양질의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ARRIER 수술 장갑의 최대 강점은 파우더의 위험으로부터 완벽히 벗어났다는 데에 있다. 저가 장갑의 경우 착용의 편의를 돕기 위해 내부에 소량의 파우더를 뿌려 넣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파우더가 라텍스 단백질과 결합해 심한 경우 호흡곤란과 갑작스런 혈압 저하, 맥박 증가, 조직 부종을 일으키는 ‘라텍스 알레르기’를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등장하며 독일 등 유럽지역에서는 파우더 사용 금지 법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환자와 의료진 모두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점에서 “파우더는 의료용 장갑이 아닌 도넛에 있어야 한다”를 슬로건으로 ‘파우더 프리 장갑’을 표방하는 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