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1 (일)

  • 맑음동두천 1.1℃
  • 맑음강릉 6.5℃
  • 맑음서울 1.7℃
  • 맑음대전 3.6℃
  • 구름조금대구 4.7℃
  • 구름많음울산 4.0℃
  • 맑음광주 4.3℃
  • 구름조금부산 6.5℃
  • 맑음고창 2.9℃
  • 구름조금제주 6.4℃
  • 맑음강화 0.6℃
  • 맑음보은 2.6℃
  • 맑음금산 3.5℃
  • 맑음강진군 4.8℃
  • 구름조금경주시 4.2℃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국산 골이식재 신뢰와 기술력으로 승부

URL복사

신흥·나이벡이 엄선한 재생솔루션 개원가 관심 ‘업’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이종골이식재를 꾸준하게 생산 공급하고 있는 나이벡. (주)신흥이 총판을 맡으면서 확장된 유통망과 효과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그 인기는 더해지고 있다. 최근 신흥은 나이벡의 대표적인 이종골이식재인 OCS-H와 OCS-B를 비롯해 콜라겐 제품 등 4종을 ‘재생 솔루션’으로 제시, 다시금 주의를 환기시키며 개원가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어떤 형태든 시술자 마음대로-Equimatrix Collagen

Equimatrix-Collagen은 Equimatrix의 과립형 해면골과 돼지피부에서 추출해 정제된 TypeⅠCollagen으로 구성돼 있다. 골결손부 뼈이식재 충전과 골유도재생술, 치주조직재생술, 상악동거상술 시술 등 골이식이 필요한 모든 케이스에 적용이 가능한 Equimatrix Collagen의 최대 장점은 시술자가 쉽게 다룰 수 있다는 점이다.

 

신흥 측은 “Equimatrix Collagen은 무엇보다 시술자가 쉽게 다룰 수가 있어서 시술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며 “건조 상태 혹은 혈액이나 생리식염수를 적신 상태에서 여러 모양으로 변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콜라겐은 골조직의 세포외기질성분으로 골재생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일정시간 이후 분해된다. 따라서 Equimatrix Collagen은 뛰어난 신생골 형성, 공간유지, 지혈 기능 등 골재생을 촉진해 연조직의 심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관계자는 “콜라겐을 함유한 골이식재는 기존에는 합성골 정도 밖에 없어, 이종골이식재에 콜라겐을 함유한 Equimatrix Collagen에 더욱 관심 쏠리고 있다”며 “콜라겐을 함유하고 있어 시술자가 원하는 대로 모양을 다룰 수 있고, 멤브레인을 따로 적용할 필요가 없어 경제적이다”고 설명했다.

 

치주조직 재생에 효과적-Regenomer

Regenomer는 콜라겐으로 구성된 스폰지 형태의 치주조직재생용 이식재로 치조골이 일부 상실된 발치창에 충전해 창상면보호 유지 및 육아조직형성을 촉진하는 발치창용 보호재다.

 

골조직을 구성하는 주된 단백질인 콜라겐을 치주조직 결손부위에 채워 줌으로써 주위의 골아세포가 이동해 자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골재생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준다. 또한 골아세포와 혼합 사용할 수 있다.

 

Regenomer는 혈소판 응집반응 촉진에 의한 지혈효과가 매우 뛰어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밖에 △세포활성 유도에 의한 조직 재생 촉진 △창상면 보호 유지 효과에 의한 부종 감소 및 통증 완화 △열탈수 가교처리에 의한 항원성 제거 및 생분 시간 연장 △발치와 내로 이물질 혼입 방지 △각화치은 재생 촉진 △발치와 보존 및 창상공간 유지 △연조직의 발치창 내 함입 방지(치은퇴축 방지) △Dry Socket 방지 등의 효과가 있다.

 

흡수성 콜라겐 멤브레인-GuidOss

GuidOss는 TypeⅠ porcine collagen을 사용해 표면 및 내부에 섬유구조를 가지고 있는 치주조직재생유도재다.

 

GuidOss는 파괴된 치주조직 재건을 위해 골유도재생술에서 막은 혈병을 안정화시키고, 공간을 유지해 원하는 세포들이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흡수성 차폐막으로서 차폐막을 제거하기 위한 2차 수술의 필요성이 없다.

 

특히 GuidOss는 고순도 돼지 Type Ⅰ콜라겐을 비화학 가교법으로 제조해 최상의 조직친화성을 가진다. 다공성 섬유구조로 혈액 및 영양분의 투과가 용이하고, 구강노출 시 염증 없이 세균의 침투를 막고 치조골, 상피 및 결체조직 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비교적 빠른 치유가 가능하다.

 

GuidOss는 고강도 섬유구조로 4개월 이상 서서히 흡수돼 뼈의 형성과 동시에 체내 잔존 물질이 없이 흡수된다. 또한 혈액과 접촉한 후 1~2분이면 부드러운 물성으로 변해 조직 접합력이 뛰어나고, 내구성 강도가 높아서 원하는 골재생 형태를 쉽게 구현할 수 있다.

 

이종골 스테디셀러 등극-OCS-B·OCS-H

OCS-B 골이식재는 한우 골에서 추출한 천연의 골무기질 재료로, 유기물질을 완전히 제거해 면역적 거부반응이 없고, 형태구조학적으로 인체의 골과 같은 구조를 지니고 있다. 조골세포의 의한 골 기질 및 석회화의 촉진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골 결손부의 재건을 크게 증진 시킬 수 있다는 것.

 

OCS-B는 제조공정 상에서 기존의 골이식재와 다르게 소뼈를 조기에 분쇄해 입자 표면적을 증대함으로써 탈지 및 탈단백 그리고 잔류 화학약품제거를 극대화 시켰다. 따라서 OCS-B는 높은 순도의 골무기질을 지니고, 체내이식 시 안정성이 높다.

 

OCS-B의 가장 큰 특징은 신속한 골형성이다. 골이식 후 임플란트 식립 시 완벽한 골유착형성을 보여주고, 생체적합성이 우수해 이식 시 이물 반응이나 염증성 면역반응이 없어 주위 골조직과 잘 융화된다. OCS-H는 골 무기물만을 정제해 제조됐다. 유기물을 완전히 제거해 염증 및 면역적 거부 반응이 없다. 인체의 골과 거의 같은 형태의 구조를 가진 말뼈의 형태 및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도록 제조돼 이식 시 인체의 골 구조 및 세포에 쉽게 융화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신흥 측은 “니아벡의 대표 골이식재인 OCS-H와 OCS-B 그리고 콜라겐 골이식재 및 골재생유도재 등 품질력을 인정받은 골재생 솔루션 제품을 개원가의 요구도에 맞춰 패키지로 구성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2월 금리 인하 사이클 후반부, 나스닥100 자산배분

2025년 11월 3일 고점 이후 약 보름간의 가파른 조정을 거친 나스닥100 지수는 12월 10일까지 약 2주간 반등세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주 금요일부터 다시 조정이 시작됐고, 이번 주 내내 이어지고 있는 하락 흐름은 자산배분 투자자에게 중요한 판단 구간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현 시점에서 나스닥100 지수의 위치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개별 종목이나 단기적인 수급보다도 연준의 금리 사이클과 그에 따른 시장 구조를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산배분 투자는 언제나 방향을 맞히는 수단이 아니라,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판단하는 전략이기 때문이다. 현재 자산 시장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틀 중 하나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은 A, B, C, D 네 구간으로 나뉘며, 각 구간마다 자산별 유불리가 뚜렷하게 갈린다. 현 시점은 B에서 C로 넘어가는 과정의 최후반부에 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위기 국면인 C에 진입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금리 인하가 누적되면서 시장 내부의 긴장도는 분명히 높아지고 있다. 이 구간의 특징은 위험자산이 마지막 상승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