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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치대 ‘AWON Meeting 2026’, 550여명 참여 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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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니즈 반영한 ‘실전 임상 노하우’ 총집결!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북대학교치과대학(학장 양연미·이하 전북치대)이 개최하고 전북대학교치과대학총동창회(회장 이용근·이하 전북치대총동창회)가 후원한 ‘AWON Meeting 2026’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3월 22일 가톨릭대 성의회관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등록 인원 550명을 넘어서는 등 전북치대 동문과 개원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학술프로그램은 임상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진료 인사이트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었다. 교정, 보존, 보철, 임플란트, 구강외과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강연이 이어지며 폭넓은 임상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특히 중장년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교정적 치주치료 강연에서는 치주질환과 치아 이동의 연관성을 바탕으로 치아 보존을 위한 치료 접근을 제시했으며, 바이트 스플린트를 활용한 교합 치료 강연에서는 생체역학적 원리에 기반한 진단과 조정, 장기적인 관리 전략을 실제 증례와 함께 공유했다.

 

근관치료 분야에서는 복잡한 술식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임상적 접근이 소개됐고, miniplate를 활용한 치조골분할술 강연에서는 기존 술식의 한계를 보완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노하우가 제시되며 주목받았다. 임플란트 분야에서는 △자외선 처리 임플란트를 활용한 예후 개선 전략 △치조골 조건이 불리한 경우에도 적용 가능한 접근법 등이 다뤄졌다.

 

이와 함께 고령화에 따른 치성감염 관리와 항생제 사용에 대한 강연은 개원가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임상 기준을 제시했고, 보툴리눔톡신과 필러, 스레드 리프팅을 활용한 두경부 치료 접근법은 치과진료 영역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높은 관심을 얻었다.

 

해외연자 강연도 눈길을 끌었다. Nakamura 교수(일본 홋카이도대학)는 소아 및 특수환자 치과진료의 지역 기반 시스템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으며, Dang Minh Huy(베트남 Hue대학) 박사는 Injection Molding Technique를 활용한 최소 침습 수복과 임상 워크플로우를 소개하며 다양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외에도 △3D 프린팅을 활용한 진료실 디지털화 △임플란트 즉시 식립과 골이식 △치과의사의 윤리적 선택 등 다양한 주제가 균형 있게 구성되며 학술적 깊이와 실용성을 함께 확보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전북치대총동창회 이용근 회장은 “임상을 50년 넘게 해왔지만, 강의를 듣다 보면 ‘이 치료가 환자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었는데, 몰라서 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올해 AWON Meeting이 ‘나도 저런 치료를 해봐야겠다’는 작은 동기를 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치대총동창회는 학술대회 이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회무 및 재정 관련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총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감사보고 △2025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2026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회칙 개정안 등 4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특히 회칙 개정안에는 집행부 운영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임원 임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이는 차기 집행부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전북치대 2026 종합학술대회 기자간담회]

 

“19년 전통 속 ‘동문 결속’ 빛났다”

 

 

Q. 올해 학술대회에 대한 평가는?

올해 참가자는 약 550명으로 예년보다 규모는 다소 줄었지만, 현장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문 연자 발굴을 핵심 목표로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주제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3D 프린팅과 보툴리눔톡신·리프팅 등 안면·미용 분야에 대한 관심 증가를 반영해 관련 강연을 강화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꾸준한 참여와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전북치대 학술대회의 경쟁력으로 꼽힌다. 19년간 이어온 전통 속에서 동문 중심의 결속력이 유지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외부 연자 확대와 비동문 참여 유도를 통해 학술대회의 외연을 넓혀갈 계획이다.

 

Q. 향후 계획은?

학술대회의 외연 확장이 핵심 과제다. 기존 동문 중심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외부 연자 초빙을 확대하고 비동문 참여를 점진적으로 늘려 학술대회의 개방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제 교류도 이어간다. 일본 홋카이도대학과 베트남 후에대학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해외 연자 초빙을 확대하고, 학술 프로그램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교육 측면에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교육을 강화하고 AI를 활용한 평가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아울러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높이고, 국내외 봉사활동 참여를 확대해 교육과 사회적 역할을 함께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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