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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외과학’ 선진국 부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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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MS 2017 조직위 발대식…조직위원장에 박재억 교수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해 3번의 실패 끝에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이하 ICOMS) 및 IAOMS 총회(이하 ICOMS) 한국 유치에 성공, 이에 지난달 28일 가톨릭의대 성의회관에서 ‘ICOMS 2017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ICOMS 2017은 오는 2017년 10월 31일부터 11월 6일 약 일주일간 서울 코엑스 및 인터콘티넨탈호텔 등에서 열리게 된다. 전세계 85개국에서 약 3,000여명의 구강외과의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IAOMS 규정에 따라 ICOMS 2017 학술대회장은 구강외과학회 이종호 이사장이 맡게 되며, 조직위원장은 박재억 교수(서울성모병원)가 위촉됐다. 또한 부조직위원장은 오희균 교수(전남치대)가 맡는다.


이종호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조직위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하게 됐다”며 “그간 ICOMS 한국유치에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어준 김경욱 前이사장을 비롯한 선배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ICOMS 2017은 구강악안면외과학 뿐 아니라 대한민국 치과계의 위상을 매우 효과적으로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한국의 훌륭한 문화유산을 세계 치과인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ICOMS 2017 유치위원장인 김경욱 前이사장은 “ICOMS 2017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직위원회가 똘똘 뭉쳐야 한다”며 “학연과 지연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은 물론, 과하다싶을 정도로 서로 소통을 해야 한다. ICOMS의 한국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끈 것으로 선배들의 역할은 다했다고 본다. 이제 이 판을 잘 갖추고 이끄는 것은 조직위원회의 역할이고, 후배들의 몫이다”고 강조했다.


ICOMS 2017에는 3,000여명의 구강악안면외과학 분야 전문가들이 모일 것으로 보이며, 약 100∼150개 관련업체들이 전시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박재억 조직위원장은 향후 계획에 대한 브리핑에 나서 “ICOMS 2017에서는 총 86개 분야의 심포지엄, 50개 분야의 구연발표 등 150여 학술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IT 강국 대한민국을 알리는 차원에서 Paper-free Conference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직위 측은 어플리케이션 제작, e-포스터, 생중계 시스템, Electronic Voting 시스템 등 다양한 IT 시스템을 도입해 한국에 대한 국제적 인식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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